문 대통령이 연일 ‘극일’ 의지를 나타내는 발언을 쏟아내자 최근 일본도 아베 신조 총리를 비롯한 최측근 각료들이 문 대통령 발언을 직접 비판하고 있다. 특히 아베 총리가 일본 참의원 선거 직후 악화된 한일 관계에 대해 “한국이 먼저 답을 가져와야 한다”고 압박하자, 청와대는 “최소한의 선을 지켜라”고 역공을 가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역사가 주는 교훈을 잊지 말자. 일본은 1875년 강화도 사건이 일어나기 10여 년 전에 ‘만국공법’이라는 국제법 관련 도서를 출간했다. 자신의 언어로 국제법을 이용했고, 우리는 그저 당할 수밖에 없었다. 우리는 많은 분야에서 일본을 따라잡았지만, 지적 토대는 여전히 부족하다. 무형자산의 시대, 이제 ‘극일’은 지식 산업에서 시작되어야 한다. 여전히 갈 길이 멀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순신 장군의 배 12척’(尙有十二)을 언급했다. 100여 년 전의 ‘국채보상운동’과 ‘동학농민혁명’, ‘항일 의병’을 운운하는 사람도 있다. 강대국 충돌의 틈바구니에서 우리의 생존전략을 말하는 이가 없다. 미래를 밝은 눈으로 보고, 극일(克日)의 큰 그림을 깨우치는 지성은 외면당한다. 과거의 프레임으론 절대 미래를 이길 수 없다.
하태경 의원은 또 "야당과 좌파가 문창극 총리 후보자에게 친일 딱지를 붙이려고 혈안이 되어 있다"며 "그는 친일이 아니라 극일이고 대한민국을 열렬히 사랑하고 자랑스러워 하는 사람임을 분명히 알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하태경 의원은 "대중의 상식을 뛰어 넘는 파격적이고 창의적인 발상이 늘 필요하다"며 문창극의 위안부 사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