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감축, 기후변화 적응 등 6대 환경목표 달성에 기여하는 활동을 분류해 더 많은 민간과 공공의 녹색자금이 녹색경제활동에 유입될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 녹색위장행위(그린워싱)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개발됐다.
환경부는 한국형 ‘녹색분류체계’의 적용성을 제고하고 녹색금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올 4월부터 ‘녹색분류체계 적용 시범...
'중요성은 인정되나 그린워싱(Green Washing·위장 환경주의)과의 구분이 쉽지 않아서 실질적 효과는 미미할 것"이라 답한 응답자는 13명에 달했다.
김우찬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는 "G는 주주 이익 극대화라는 목적에 있어 기업 본연의 책무이기 때문에 잘할 때까지 계속해야 한다"며 "지배주주와 경영자의 막강한 영향력에 비해 일반 주주 힘이...
보고서는 친환경에 민감한 MZ세대를 노려 소비자 경험 극대화, 친환경 경영활동 공개 등의 마케팅 전략과 함께 생산에서 유통까지 친환경 요소 적용하기, 그린워싱(친환경 위장) 방지 및 친환경 인증 취득 등의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임지훈 무역협회 연구원은 “그린슈머 세대가 친환경 제품을 선호하는 이유는 ‘자신들의 가치를 충족시켜준다는 만족감’...
이에 대해 이 이사는 “ESG 채권을 통해 자금을 조달한 국내기업 중 그린워싱 문제가 제기된 사례들이 있었다”며 “그린워싱 리스크로 인한 신뢰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ESG 채권 발행 시 실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정교한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선경 한국ESG연구소 센터장은 올해 초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기업지속가능성 실사 지침’...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국내 최초 기후채권 발행을 통해 그린워싱(Green-washing)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를 불식시켰다”라며 “외화 조달 측면에서 중장기 전략 목표인 투자자 저변 확대를 달성함과 동시에 조달비용 역시 일부 절감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탄소중립 어젠다의 지속성 확보를 위해서는 TCFD, IFRS와 같은 표준 공시제도 도입 등을 통한 그린워싱 문제 해결이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산업은행은 아시아 지역의 대표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이번 포럼을 계기로 금융위는 물론 스탠퍼드, 카이스트 등 국내외 학계와 꾸준히 협력하여 탄소중립을 위한 중장기 실천전략 등을 도출할 예정이다.
이후...
아울러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과 마크 카니 기후특사는 특별대담을 통해 탄소중립을 위한 정책금융기관의 역할과 최근 빈번히 목격되는 그린워싱의 문제점 및 해결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 회장은 "탄소중립은 기술과 제도를 연구 및 개발하는 학술계, 이를 상용화하는 산업계, 관련 제도 및 생태계를 조성하는 정부와 이를 지원하는 금융계 등...
K-택소노미의 선제적인 도입은 상품운영 과정에서 ‘그린워싱’을 방지할 뿐만 아니라, K-택소노미에 대한 산업계의 이해도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탄소감축 자금'과 ‘저탄소생태계 자금’으로 나뉘어 운용 중인 KDB 탄소스프레드는 지난해 4월 출시 이래 연말까지 30개 기업에 총 1조9000억 원의 지원실적을 거뒀다.
탄소감축 자금을 지원받은...
최근 ESG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ESG 또는 지속가능이라는 포장을 하는 그린워싱 상품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SC제일은행은 스탠다드차타드그룹의 ‘지속가능투자 프레임워크’를 통해 진정한 ESG 상품을 선정하고 있다.
‘지속가능투자 프레임워크’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지속가능투자 솔루션을 제안하기 위해 엄선된 상품 선정 로드맵이다. 투자 기업의...
‘그린워싱 사례와 시사점’에 대한 주제로 마지막 발제에 나선 이종오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KOSIF) 사무국장은 “국제적인 인식과 규제가 점점 지속 가능한 소비와 투자를 요구함에 따라 이에 편승하여 이익을 추구하고자 하는 그린워싱, 더 나아가 ESG 워싱이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사무국장은 “그린워싱은 소비자의 신뢰 저하를 초래하고 시장...
국내 금융권에 ‘그린워싱’ 주의보가 발령됐다. 그린워싱은 실제로는 친환경적이지 않지만 마치 친환경적인 것처럼 겉모습만 위장한 것을 가리킨다.
‘그린버블’이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금융상품에 녹색이라는 포장지만 씌우면 불티나게 팔리면서 금융권은 공격적으로 녹색금융의 양적 확대에 나서고 있지만, 그 이면에는 위장 환경주의라고도 일컬어지는...
녹색금융에 대한 평가 기준 부재와 단기 성과주의는 ‘그린워싱’의 위험을 부추기는 주된 요인이다.
녹색금융의 중요성은 날로 강조되면서 국내외에서 녹색금융의 건전한 확산을 위한 금융상품의 친환경 여부를 판단할 공신력 있는 기준이 발표되고는 있지만, 아직 보완해야 할 부분이 있는 미완성인 단계다. 이는 미래 금융 선점을 위해 녹색금융에 추진력을...
전문가들은 그린워싱 논란을 막을 수 있는 대안으로 '정보비대칭 해소'와 '투자 방식의 변화'를 꼽았다. 기업ㆍ금융기관이 가지고 있는 정보와 개인투자자가 가지고 있는 정보의 차이가 있는 만큼 간극을 좁혀야 한다는 주장이다. 더불어 기후리스크에 취약한 고탄소 사업에 대한 투자 비중을 줄이는 것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조신 연세대...
“역사상 가장 큰 그린워싱(위장환경주의)이다” vs “불완전하지만 진정한 해결책”
유럽연합(EU)이 원자력과 천연가스를 녹색분류체계(green taxonomy)에 포함하는 규정을 확정, 발의하자 오스트리아 등 일부 회원국이 소송까지 불사하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 인류가 처한 거대 문제인 기후변화와 연관되다 보니 우리나라에서도 EU의 그린 택소노미와 관련해 관심을...
앞서 오스트리아와 룩셈부르크, 네덜란드 등 일부 EU 회원국은 원자력과 천연가스를 ‘녹색’으로 분류하는 것은 ‘그린워싱(친환경 위장)’과 같은 것이며 EU의 기후변화에 대처의 신뢰성을 훼손한다고 반대했다. 독일과 덴마크 등은 핵폐기물을 안전하게 저장하는 해결책이 아직 충분치 않다는 점을 지적하며 녹색 분류체계에 원자력을 넣는 것을 반대했다....
로베르트 하벡 독일 부총리 겸 경제에너지부 장관은 2일(현지시간) dpa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집행위 계획은 지속가능성을 위한 ‘착한 꼬리표(good label)’를 훼손한다”면서 “이런 ‘그린워싱(친환경 위장)’이 금융시장에서 받아들여질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레오노레 게베슬러 오스트리아 환경부 장관은 전날 EU 집행위의 초안이 전해진 직후 “EU의 계획이...
◇그린워싱 고려한 정책 만들어야 서 박사는 녹색정책에 녹아 있는 ‘모순’을 우려한다. 에너지 효율적인 기기와 시설을 사용하면 활동 단위당 투입되는 에너지 투입량이 줄고 폐기물도 줄어들어 환경친화적으로 느껴진다. 문제는 에너지 효율성이 높다는 이유로 더 많은 기기와 시설을 사용함으로써 에너지 총사용량이 늘고, 폐기물도 더 많이 배출된다는 것....
그는 “유럽에서 그린 텍소노미(Green Taxonomy)에 기반해 은행권의 녹색자산 투자비율을 공시하도록 하는 등 그린워싱(Greenwashing)을 걸러내고자 하는 시도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며 “이러한 국제적 기준은 우리나라 금융회사에도 가까운 미래에 적용될 것이므로, 올해부터는 넷제로(Net-zero) 경영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실천할 때”라고 말했다.
김...
실제로 너도나도 ESG를 얘기하기 시작하면서 흉내만 내는 이른바 ‘그린 워싱’에 대한 우려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일선 현장과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물음표가 나오고 있다.
현장에서는 ESG를 유행을 탄 겉핥기식 경영 전략으로 보는 경우도 많고 이 과정에서 소비자들 역시 ESG 경영을 단순히 '친환경 마케팅' 정도로 받아들이고 있다는 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