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선포식에는 권오준 포스코 회장을 비롯해 포스코건설, 포스코에너지, 포스코ICT 등 포스코 주요 그룹사 사장단이 참석해 포스코대우의 새로운 출범을 축하했다.
권오준 회장은 축사에서 “오늘 포스코대우의 새 출발은 지난 반세기 동안 포스코와 포스코대우가 축적한 특유의 강점들이 결속하여 임직원의 DNA에 각인되는 날로서 그 의미가 크다”며...
권오준 회장 역시 지난해 기업설명회에서 “브라질 CSP는 브라질 정부가 소유권을 가지고 있어 망하는 단계까지는 가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 바 있다. 그러나 철강재 가격이 바닥을 보이면서 국내로 들여오기까지 대규모 물류비를 감당할 수 있는 구조가 깨지면서 투자금 회수에 의문이 발생하게 됐다.
이에 포스코의 CSP 사업은 해외사업 투자를 중요시하던 당시...
권오준 회장은 최근 열린 주주총회에서 인도네시아 제철소와 관련 “초기 2~3년의 적자는 으레 있는 일”이라며 “철강 가격이 오르고 있어 올해부터 경영 실적이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권 회장은 “제품 구성이 슬라브 위주로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하지 못해 이익을 내기는 쉽지 않은 구조”라며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포스코 권오준 회장은 “강력하게 추진해 온 구조조정의 성과로 창사 이래 최저의 부채비율을 기록하고 현금흐름이 증가한 것을 감안해 전년 수준의 배당을 제안한다”며 “적극적인 수익 환원정책으로 주주 여러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해외 주주대표와 기관투자자 등 국내외 주주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주총은 처음으로 질의...
이날 주총에서 권오준 회장은 “현재 파이넥스 공법과 관련해 중국 중경강철과 이란 PKP사 프로젝트를 포함하여 총 15건을 추진하고 있다”며 “CEM 기술은 독일 철강엔지니어링 업체인 SMS(Schloemann Siemag)사와 계약을 맺고 공동마케팅을 통해 7건을 추진 중”이라고밝혔다.
특히 지난해에는 중국 충칭지역에 파이넥스 공법과 CEM 기술을 결합한 제철소 합작사업의 양국...
이에 따라 의사 결정에 영향을 미칠 만큼은 아니어도 일부 주주는 권오준 회장과 황 사장의 퇴진을 요구할 것이란 전망도 유력하게 제기되고 있다. 지난해 사상 첫 적자와 올해 초 10만원대까지 떨어진 주가 등을 고려해 경영진의 책임을 묻는 것이다.
다음은 현 경영진이 내세우고 있는 향후 구조조정 계획에 대한 의문도 답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포스코는 지난해 34개...
권오준 포스코 회장과 황은연 사장이 2014년 인수한 포스파워(전 동양파워)의 지분 일부를 그룹 내 계열사가 인수할 것이란 전망이 유력하게 제기되고 있다.
9일 관련 업계와 포스코에 따르면 포스파워의 매각이 난항을 겪으면서 포스코그룹 계열사가 자금 지원에 나설 것으로 확인됐다. 이 때문에 포스파워도 성진지오텍(현 포스포플랜텍)처럼 계열사의 지원으로...
문제는 정 전 회장이 포스코플랜텍의 전신인 성진지오텍을 인수할 당시부터 ‘고가 인수 논란’과 함께 권오준 회장이 수천억원의 유상증자를 하고도 경영정상화에 실패했다는 점이다. 권 회장은 지금까지 유상증자를 통해 밑 빠진 독에 물 붓는 격으로 2900억원대의 유동성을 지원했다. 최근 자본잠식 등 재무적 부담이 한층 커지면서 권 회장이 취임 당시...
이어 마운드에 오른 권오준은 1이닝 무실점, 백정현은 1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최충연, 박근홍, 정광운, 김동호 역시 무실점으로 실전 피칭을 마무리했다.
NC 선발 재크 스튜어트는 54개의 공을 던져 3피안타 2홈런 5실점으로 평균자책점 27.00을 기록하고 1.2이닝 만에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구창모, 박준영, 임정호, 최금강, 민성기, 김선규, 김진성, 임창민 등이...
검찰이 지난해 하도급 비리로 수사를 마무리한 포스코건설 베트남 비자금 조성 의혹은 권오준 회장 등 현 경영진의 압력행사로 급하게 마무리 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여기에 기술력이 검증되지 않은 협력사에 일감을 몰아주는 행태와 포스코건설이 입주하고 있는 인천 송도 사옥인 ‘포스코 E&C 타워’의 수백원대의 임대권 역시 지금까지 전 경영진과의...
올해 포스코 인사가 있었던 다음날인 지난 2월 2일 권오준 포스코 회장, 김진일 사장, 황은연 사장 등 포스코 최고경영진 3인방은 현 정권 유력 인사를 만나기 위해 대구로 내려갔다. 이날 대구 한우리식당에서 포스코 관계자들은 정권의 실세로 불리는 C의원, 영남 지역 지자체 대표들과 함께 저녁식사를 했다. 이는 포스코가 얼마나 정치권과의 관계를 중요하게 여기는지...
권오준 포스코 회장의 ‘혁신경영’이 독자 생존 경쟁력을 상실한 해외 계열사들에게 단단히 발목이 잡혀있다. 취임 초기 경영 키워드로 ‘철강업 본원 경쟁력 강화’를 외치며 정준양 전 회장 때 쌓인 회사의 부실을 걷어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수조원대 적자 늪에서 허덕이고 있는 해외 계열사들로 하여금 부실 경영은 현재 진행형이다....
포스코 내부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는 “최근 내부 직원의 폭로로 포스코 경영진의 정치권 유착, 임직원의 도덕적 해이 등 고질적 비리의 단면이 도마 위에 오르면서, 이를 타개하기 위한 조치로 외부인으로 구성된 감시시스템 도입이 건의됐다”며 “권오준 회장과 황은연 사장 등의 경영 책임론에 무게를 두면서도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외부 감시 강화 조치가...
내년 3월로 예정된 차기 회장 자리를 놓고 권오준 회장과 황은연 사장 등 현 경영진에 ‘줄서기’가 팽배하다는 소문과 함께 제 3의 세력까지 모습을 보이고 있어 포스코 경영권을 둘러싼 이전투구는 이미 현재 진행형이다.
◇제 3세력 결집 주목 = 다음달 11일 포스코의 주주총회를 앞두고 제 3의 세력 결집 여부에 포스코 안팎이 주목하고 있다. 제 3의 세력은 포스코...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소재사업으로 인해 이중고에 빠졌다. 막대한 손실과 환경 문제로 인해 시장과 지역사회로부터 철저히 외면당하고 있다. 권 회장은 취임 이후 줄곧 소재사업을 강조해왔다. 엔지니어 출신인 만큼 소재사업 기술력을 통한 수익성 확보를 우선순위에 뒀다. 하지만 기술적인 한계에 부닥치며 가시적인 성과를 내지 못했다.
포스코그룹의 글로벌 소재...
권오준 회장이 취임 이후 전체 사업구조를 소재·에너지·인프라·트레이딩 등 4개 부문으로 재편하고, 이들 사업을 중심으로 경영쇄신을 추구하고 있는 상황에서 발생한 이 공장들의 막대한 손실로 ‘포스코의 진짜 위기론’이 흘러나오고 있다.
이들 4개 부문은 정준양 전 회장 시절 추진되고, 권 회장 취임 이후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정립하는 과정에서 자리 잡은...
포스파워의 삼척화력발전소 사업이 위기에 빠지면 이 회사의 인수를 주도한 권오준 포스코 회장, 황은연 포스코 사장의 책임론도 불거질 전망이다.
포스코에너지는 애초 올해 초부터 삼척화력발전소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었다. 그러나 현재 첫 삽도 뜨지 못했다. 이러한 배경에는 환경부의 환경영향평가 재보완 요구가 있다. 포스코에너지는 지난해 8월부터 환경부와...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2014년 취임 이후 처음 인수한 포스파워(전 동양파워)의 지분 매각을 추진하면서 실패한 인수합병(M&A) 사례가 될 것이란 평가가 나오고 있다.
2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포스파워 지분 100%를 보유한 포스코에너지는 이 회사의 지분 매각주관사 선정을 위해 최근 IB에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했다. 포스코에너지는 다음달 중...
포스코 권오준 회장이 진두지휘하고 있는 구조조정이 포스코 안팎의 잡음으로 내홍을 겪고 있다. 지난 2009년 이후 진행했던 신소재 관련 부실 투자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겪었던 구조조정의 후폭풍이 이번에도 여실히 드러나고 있는 것이다.
현재 내홍의 한가운데는 포스하이메탈이 있다. 이 회사는 자동차용 강판의 핵심 원재료가 되는 페로망간을 제조하는...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지난 12일 뉴욕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한바탕 곤혹을 치렀다. 지난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결 기준 960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것과 관련해 해외 투자자들로부터 집중적인 추궁을 받은 것이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제신용평가사들의 신용등급 전망마저 부정적으로 돌아서자 권 회장의 경영능력이 도마 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