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주한미군 공보실장인 아이작 테일러 대령은 브리핑에서 “미군 장병이 JSA 견학 도중 고의로 허가 없이 군사분계선을 넘었다”며 “우린 그가 현재 북한에 구금돼 있다고 판단하고 있고 이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북한 측과 접촉하고 있다”고 밝혔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별도 브리핑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이 이 문제에...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기초로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북한은 전날 주한미군 장병이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견학 중 무단월북한 사건과 관련해 현재까지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유엔사령부는 전날 SNS를 통해 "공동경비구역을 견학하던 미국인 한 명이 무단으로 군사분계...
윤석열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와 상호 군사 정보 공유를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에서 열린 나토 동맹국·파트너국 정상회의 연설에서 "오늘날과 같은 초연결 시대에 유럽과 아시아의 안보가 따로 구분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상임위원들은 이번 북한의 도발은 가치 공유국 간 연대가 중요함을 보여준다고 강조하고, 나토와의 군사정보 공유 및 사이버 안보 협력을 강화할 뿐 아니라 인도·태평양 지역 파트너국(AP4) 파트너를 포함한 인태 국가들과의 협력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긴급 NSC 상임위원회에는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김태효 NSC 사무처장이 리투아니아 순방지에서...
최근 미군 정찰기의 통상적인 공해 상공 정찰비행에 따른 도발로 보인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우리 군은 오늘 10시경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장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1발을 포착했다"며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의...
윤 대통령은 "북한의 불법적인 핵·미사일 도발에 대응해 국제사회가 단호한 메시지를 발신해야 한다"며 이에 대한 나토 측의 지속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의 지속가능한 평화를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인사말에서 "지난해 스페인...
목표는 언제나 그랬듯 우크라이나의 승리”라며 우크라이나에 지지를 표했다.
내란이 멈추는 데 중재자 역할을 한 벨라루스는 러시아를 대신해 바그너에 조언하기도 했다. 벨라루스 외무부는 성명에서 “군사 당국과 정치 당국, 정보 당국, 시민사회의 모든 도발과 내부 갈등은 서방 집단을 위한 선물”이라며 “내란은 재앙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미사일 발사 등 도발을 중단하고 한반도 평화를 위한 대화에 나서야 할 때"라며 "윤석열 정부 또한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감을 높이는 데 동조하고 있다. 정부는 국민께서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북한과의 대화를 비롯한 외교적 노력을 통해 남북 관계를 관리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연합·합동 화력격멸훈련은 한미 연합전력과 육해공 합동전력이 최신 무기를 동원해 적 도발 시 응징·격멸 능력을 시현하는 일종의 화력 시범 훈련이다. 이같은 개념의 화력 시범은 1977년 6월 처음 시작해 지금까지 11번 열렸다. 2015년 훈련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2017년 훈련은 대통령 권한대행이던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주관했다.
이번 훈련에는 우리 측의 F-35A...
연합·합동 화력격멸훈련은 한미 연합전력과 육해공 합동전력이 최신 무기를 동원해 적 도발 시 응징·격멸 능력을 시현하는 일종의 화력 시범 훈련이다. 이같은 개념의 화력 시범은 1977년 6월 처음 시작해 지금까지 11번 열렸다. 2015년 훈련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2017년 훈련은 대통령 권한대행이던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주관했다.
이번 훈련에는 우리 측의 F-35A, K9...
특히 북한의 위성 명목 장거리 탄도미사일 재발사 등 추가 도발 가능성이 제기되는 만큼 국제사회가 ‘이를 용인하지 않겠다’는 단호하고 단합된 메시지를 발신하는 게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북한은 지난달 31일 군사정찰위성을 쏘아 올렸지만 전북 군산 어청도 근방 해상에 추락하며 실패했다. 이후 위성 발사를 예고한 기간인 11일 전에 2차 발사가 이뤄질...
이곳에 도청 시설을 건설하면 군사기지가 많은 미국 남동부 전역의 통신을 도·감청하고 선박 이동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고 WSJ은 전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보도 내용에 대해 “정확하지 않다”면서도 “중국이 군사적 목적으로 인프라에 투자하는 것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말했다.
워싱턴 주재 쿠바 대사관은 “완전히 잘못된...
북한은 군사 도발을 이어가며 평화를 위협하고 신냉전의 파고가 한반도를 위협한다”며 “무책임한 ‘말 폭탄’으로 위기를 조장하고, 진영대결의 하수인을 자처하는 ‘편향적 이념외교’를 고집하면 언제든 비극의 역사가 반복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민주당은 선열들의 호국 정신을 계승하고 국민과 역사를 실질적으로 지키는 ‘전략적 자율외교’...
리상푸 중국 국방부장은 “미국 군함의 대만 해협 통과는 도발”이라며 “대결을 원치 않는다면 중국 인근에 군사 자산을 보내지 말라”고 날을 세웠다.
미국은 미·중 국방 수장간 회담 불발 이후 기밀정보 공유 동맹 ‘파이브 아이즈’ 국가의 고위 당국자와 회동하면서 대중 견제를 강화했다.
국무부 당국자의 방중을 바라보는 미·중간 온도 차도 회의적 시각에 힘을...
그러면서 "군 당국은 북한의 발사체 발사 이후 북한의 도발에 대비해 탐지·요격자산을 증강 운용했으며, 합동참모본부-한미연합군사령부 간 한미 공조회의를 통해 정보공유 및 공동 상황평가 등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북한이 전날 오전 6시 29분경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일대에서 남쪽으로 발사한 우주발사체는 서해 백령도 서쪽 먼바다...
(전북 군산) 어청도 서방 200여㎞ 해상에 떨어졌다”고 밝혔다. 이 발사체는 북한 예고와 다른 비정상적 궤적을 그렸다. 발사 실험으론 실패였다. 북한 국가우주개발국도 “2단 엔진의 시동 비정상으로 추진력을 상실해 서해에 추락했다”고 시인했다.
우리가 주목할 것은 북 도발의 성패가 아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 위반이란 사실이 훨씬 중요하다....
군산 어청도 서방 해상에 떨어져 실패한 北위성국가안보실, 안보상황점검회의 이어 실장 주재 NSC尹 주재 안해…"실패 예상한 것, 2차 발사 대비"한미일 북핵대표, 규탄하며 2차 발사 대비 논의美 백악관ㆍ日 외무성, 규탄하며 한미일 협력 밝혀경계경보 오발령 혼선에 野 "국민 불안케 해" 비판韓총리 "과했다 생각 들 것…제도개선 필요하면 할 것...
전날 북한 군부 2인자인 리병철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은 군사정찰위성 1호기를 6월에 곧 발사할 예정이라며 이는 한국과 미국의 군사위협에 대비하기 위한 ‘자위권’ 차원이라고 강변했는데요. 리 부위원장은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6월에 곧 발사하게 될 우리의 군사정찰위성 1호기와 새로 시험할 예정인 다양한 정찰수단들은 미국과 그 추종무력들의...
일본 정부 대변인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북한은 일관되게 핵·미사일 능력을 강화해나가는 태도를 보이며, 앞으로도 각종 미사일 발사나 핵실험 등 강도 높은 도발 행위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며 “유엔 안보리, 한국과 미국 등 국제사회와 긴밀하게 협력해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엔 측도 북한의 군사위성 발사를 강력히 규탄했다....
취임 직후인 5월 25일과 11월 2일 등 북한의 고강도 도발이 있을 때는 윤 대통령이 직접 NSC를 주재해왔다.
이날 북한의 발사체 발사는 실패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보도에서 “국가우주개발국은 주체112(2023)년 5월 31일 6시 27분 평안북도 철산군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예정됐던 군사정찰위성 ‘만리경-1’호를 신형위성운반로케트 ‘천리마-1’형에 탑재해 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