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 "김승희 낙마, 박순애 살리기" 비판 청문회 패싱에 "명백한 국회, 국민 무시" 사후 청문회 검토 여부에 "묵과할 수 없어" 가능성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4일 윤석열 대통령이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임명을 재가한 데 대해 "김승희 (보건복지부) 후보자 날리고 박순애 후보자 살리기 위한 것"이라고...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치지 않고 장관 임명 강행을 할지, 또 항의성 사의를 표한 김창룡 경찰청장의 사표를 수리할지 등이다.
윤 대통령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 머물렀다. 이 때문에 국회에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김승겸 합참 의장 후보자의...
이어 "문제투성이 장관 후보자 임명을 국회 청문회를 패싱하고 강행하려는 정략적 의도로 원 구성을 막고 있다면 국민의 심판을 면치 못할 것"이라며 "비상시국에 윤석열 대통령은 나토에, 원내대표는 필리핀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대화 자체를 포기한 무책임한 협상 농단"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아무리 아마추어 정부와 야당의 티를 못...
의원들은 "국회서 대책위 또는 TF를 꾸려서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검찰총장이 공석인 검찰은 전날 대규모 인사를 단행했다. 대검 지휘부와 일선 검사장은 ‘윤석열 라인’으로 분류되는 ‘특수통’ 검사들이 기용됐다. 반면, 지난 정권에서 요직을 차지했던 검사들은 한직인 법무연수원으로 좌천됐다.
경찰과 검찰 인사 모두 수장이 '패싱'됐다는...
조응천, '국회패싱 방지법' 법안 발의 김종민·송갑석·이원욱 등 민주 13명 공동 김성환 "행정부 통제 아니야…대통령이 '위헌' 언급 옳지 않아"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4일 10시 '국회 패싱 방지법'으로 불리는 국회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민주당은 당론 채택을 위한 의견 수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김성환 정책위 의장은 이날 10시 30분께...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4일 정부 시행령을 통제하는 이른바 '국회 패싱 방지법'을 발의했다.
조 의원이 대표 발의한 '국회법 일부개정법률안'에는 강준현, 김영진, 김종민, 박상혁, 박용진, 송갑석, 신현영, 위성곤, 이소영, 이용우, 이원욱, 장철민, 전용기 의원 등 총 14인이 이름을 올렸다.
개정안에는 상임위원회가 소관 중앙행정기관의 장이 제출한...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청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인사청문회 없이 김 청장을 임명한 것과 관련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패싱이라 반발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세정 업무는 그대로 방치하며 마냥 기다릴 수가 없어 부득이 인사를 했다"고 답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전날 국회 후반기 원 구성 협상이 난항을 겪으며...
이어 "국민 무시, 야당 패싱으로 임명 강행한 장관이 6명에 이른다"며 "더 이상의 인사 참사는 국민께서 용납하지 않을 것을 명심해야 한다. 민주당은 법에 따라, 국회 인사청문을 통해서 철저히 따져 묻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앞에서 벌어지는 집회에 대해 "윤 대통령은 욕설 시위를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대통령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인물이 원장으로 오면서 더 이상의 ‘금감원 패싱’은 없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금감원 직원 입장에서는 검사 출신 인사가 원장이 된 걸 좋아할 것”이라며 “과거엔 금융사가 금감원을 패싱하고 금융위원회와 접촉하기도 했으나 이젠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금감원의 목줄을 쥔 금융위도 조심스러울...
이럴 경우 '검찰총장 패싱 인사'라는 말들이 나올 수밖에 없어서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최근 전체 46석인 법무부‧검찰 검사장급 이상 고위 간부 자리 중 14자리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국면에서 고위 간부 ‘줄사퇴’가 이어졌는데 그 공석을 서둘러 채우기 위한 '원포인트' 성격이라지만 예상보다 컸다는게 검찰안팎의...
민주당은 이후 국민의힘에 제안했던 재조정안을 공개하면서 국민의힘 ‘패싱’과 동시에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를 위한 무제한토론) 발동 시 정의당의 협조를 구할 명분으로 삼았다. 민주당과 정의당, 범여권 성향 무소속 의원들을 끌어모으면 필리버스터 중단 요건인 180석을 맞출 수 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법사위(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상황으로 어제 결국 서울시장 경선 후보간 토론에 가질 못했다. 오늘 당에서 정한 정견발표 영상 촬영 일정도 법사위 일정으로 참석 못 할 것 같다”며 “도저히 선거를 치를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늦어진 경선일정과 국회 상황으로 이젠 어렵다고 판단된다. 여기서 도전을 멈출 수밖에 없을 것 같다”고...
그는 아들이 4급 보충역 판정을 받은 것에 대해서도 “어떠한 특혜도 없었으며 국회에서 의료기관을 지정해주시면 검사와 진단을 다시 받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자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더불어민주당 등 정치권의 공세 수위는 계속 높아지고 있다. 민주당은 특히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을 향해 “친구를 구하려다 민심 잃는다”며 정 후보자에 대한 지명 철회를...
‘명백한 부정’을 언급한 것은 ‘40년 지기’를 의혹만으로 내칠 수는 없는 만큼 최소한 국회 청문회까지는 가보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반면 ‘민심을 경청하겠다’는 것은 여론이 계속 나빠지면 결단을 내릴 수밖에 없다는 의미다.
윤 당선인은 정 후보자와 ‘깐부’사이다. 이 점 때문에 오히려 세간의 불신을 말끔히 지우고 여론을 되돌리기 쉽지 않다. 자칫 정권...
이번 선대위는 전날 밤 윤 후보와 이준석 대표, 김기현 원내대표 간 '울산 회동'을 통해 선대위 인선과 '당대표 패싱 논란' 등으로 불거진 내홍을 봉합하고 열린 첫 회의다.
윤 후보는 "어떤 분들은 '정권 탈취'라고도 한다"며 "당 중심의 선거운동을 펼치겠다"며 '원팀' 기조를 강조했다.
아울러, 이날 회의에 참석한 부산 지역 국회의원들을...
당대표 패싱 논란으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잠행이 이어지자, 당내 의원들이 긴급회의를 열고 내홍 수습에 나섰다.
1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국민의힘 4선 이상 의원들은 이날 오후 비공개로 긴급회동해 이 대표의 당무 보이콧 등에 대한 대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정진석 국회부의장과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 주호영·권영세·권성동·서병수 의원 등이...
윤 후보를 지지했던 청년 단체 '팀 공정의 목소리(이하 팀 공정)'는 1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 후보 지지 철회 의사를 발표했다. 해당 단체는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권유로 이러한 선회 결정을 하게 됐다.
안승진 팀 공정 대표는 "한때 윤 후보의 손을 맞잡고 악수를 나눌 수 있음에 진심으로 기뻐했고, 함께 찍은 사진을 남길 수...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과 정진석 국회부의장, 박성민 의원 등이 함께했다. 일각에선 이준석 대표가 불참하자 '당 대표 패싱' 논란이 나오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김 위원장은 기자들과 만나 "내가 듣기로는 실무 접촉이 어제도 있었던 거로 안다"며 "협의가 있었던 거로 파악했다"고 얘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