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회정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은 22일부터 이틀간 무디스(Moody’s), 스탠더드앤푸어스(S&P), 피치(Fitch) 등 3대 신평사 아시아사무소를 방문해 한국의 경제 현황과 주요 정책들을 소개했다. 면담에는 무디스에서 크리스티앙 드 구즈만 한국 담당 이사 외 5명, S&P에선 킴엥탄 한국 담당 선임이사 외 1명, 피치에선 제레미 주크 한국 담당 부이사 외 1명이 참석했다....
국내 신평사도 KCC의 인적분할이 신용도에 부정적이라고 진단했다.
한국신용평가는 “도료, 건자재 등 기존 사업의 부진으로 이전보다 사업 안정성이 저하된 가운데 수익 및 이익창출력이 견조한 유리 부문의 인적분할은 사업 안정성을 추가로 약화시키고 확대된 재무부담 완화 시기를 늦춘다”고 판단했다. 이어 “장래채무의 신용도에는 이번 인적분할이...
7월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말한 ‘예언’이 현실화 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이 커지고 있다.
미·중 무역 전쟁에 이어 일본 정부가 반도체 핵심 소재 등 3개 품목의 한국 수출 규제를 강화키로 하면서 반도체 발 신용위험에 대한 우려가 고개를 들고 있어서다. 이미 S&P 등 글로벌 신평사와 투자은행(IB)들이 국내 핵심 산업과 대기업에 심심찮게...
영국과 유럽연합(EU)의 브렉시트(Brexit) 추가 연기에도 국제 신용평가사들은 여전히 '노 딜' 리스크가 크다고 분석해 주목된다. '노 딜' 브렉시트는 영국이 아무런 협정을 맺지 못한 채 EU를 탈퇴하는 것이다. 영국은 3월 29일을 기해 EU와 결별할 예정이었으나 두 차례 연기해 10월 말로 시기를 늦췄다.
27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국제 신용평가사...
신평사들은 주로 수출 등 경제현안에 관심을 가졌다. 수출에 대해선 “하반기 반도체 수요 회복 등으로 점차 개선될 걸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한국 경제의 전반적인 펀더멘탈(기초지표)이 양호하다는 데 동의하면서 “이번 면담이 한국의 주요 현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화답했다.
국제신용평가사 S&P는 한국중부발전이 발행을 준비중인 3억 달러 규모의 미 달러화 선순위 무담보 채권에 'AA' 등급을 부여했다고 14일 밝혔다. 무디스는 'Aa2' 등급을 부여하고 등급전망은 '안정적'이라고 밝혔다.
두 신평사에 따르면 이 채권은 한국중부발전의 30억 달러 규모의 유로 중기채(MTN. medium-term note) 프로그램에서 인출될 예정이다....
앞서 다른 신평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지난 2011년 부채한도 증액을 둘러싼 정치권의 갈등을 이유로 미국 국가신용등급을 ‘AA+’로 한단계 강등했다. 당시 뉴욕증시가 폭락하는 등 글로벌 금융시장이 한바탕 혼란에 빠졌다.
S&P는 지난해 6월 미국 신용등급을 유지하고 등급 전망도 ‘안정적’이라고 확인했다. S&P는 이날 CNBC의 문의에 셧다운이 아직...
NH투자증권은 또 다른 국제 신평사인 무디스(Moody’s)에서 해외신용등급(Baa1)을 받고 있었지만 해외 비즈니스가 확대되면서 외화채권 발행을 대비해 해외신용등급을 추가로 획득했다. 해외신용등급은 해외채권 발행과 장외파생상품 거래시 필요하다. S&P로부터 신용등급을 취득해 NH투자증권은 기존 등급보다 한 단계 높은 등급을 보유할 수 있게 됐다....
또 다른 신평사인 S&P도 같은날 비슷한 의견을 내놨다. S&P는 LG전자가 생활가전 및 TV사업부가 견조한 시장지위 등으로 LG디스플레의 실적 부진을 상당부분 상쇄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장기신용등급을 'BBB'로 등급전망은 '안정적'을 유지했다. 무디스와 비슷한 수준의 신용등급이다.
박준홍 S&P 연구원은 "LG전자가 핵심 사업부인...
국제신평사 관계자들은 최근 남북 관계 진전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고 김 부총리는 올해 남·북 정상회담 및 북·미 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 내 평화정착과 비핵화를 위한 절차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남북 경제협력은 장기적으로 한국경제의 성장잠재력을 확충시킬 좋은 기회이므로, 앞으로 주요국, 국제기구 등 국제사회와 긴밀한 공조를...
도전요인으로는 향후 급격한 고령화를 극복하기 위한 정부의 구조개혁 실행이 중요, 여전히 군사적 충돌 가능성 존재 등을 지적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정부는 앞으로도 국제신평사들에게 최신 대북 진전사항 및 한국 경제동향을 적시 제공하는 등 적극적으로 소통해나감으로써 대외신인도 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디스, 피치와 함께 글로벌 3대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올해 우리나라 국가신용등급 평가를 위해 한국을 찾는다.
1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S&P 평가단은 15~17일 방한해 국가신용등급 평가를 위한 2018년 연례협의(Annual Visit)를 실시할 예정이다. 평가단은 킴앵 탄 아태지역 국가신용등급 담당 선임이사 등 4명이다.
이들은 기재부와...
또 다른 국제 3대 신평사인 피치 역시 “남북정상회담이 한반도에서 최근 수개월 동안 고조된 남북 간 긴장을 완화했다”고 평가했다.
이런 가운데 여전히 남북의 관계 변화를 인정하지 않거나 못하는 이해관계 집단이 있다. 이제는 무조건적인 반대를 멈추고 남북 경협의 실익을 찾는 데 제1야당으로서의 힘을 보태야 할 때다.
국제 신용평가사들이 판문점 선언이 한국의 신용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평가했다. 다만 북미정상회담 결과 등을 지켜봐야 한다며 부정적인 전망도 내놨다.
무디스는 30일 남북정상회담에서 채택된 판문점 선언을 계기로 남북 간 화해가 촉진된다면 지정학적 위험(리스크)이 작아지고 한국 신용도에도 긍정적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크리스티안...
당장 내일은 아니겠지만 주요 국제 신평사가 신용등급 상향조정을 검토할 가능성도 있어 장기적으로 원·달러 환율 하락재료가 되겠다”고 전망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달러 강세 영향을 받으며 소폭 상승했다. 장중 네고물량과 주가 상승에 하락하던 원·달러는 오후들어 레벨을 높였다. 오후 위안화가 오른 영향도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23일 기재부에 따르면 김 부총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및 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 회의 참석을 계기로 방문한 미국 워싱턴 D.C.에서 무디스와 피치, S&P의 국가신용등급 글로벌 총괄 등 최고위급 관계자들과 21~22일 면담했다.
신평사별로 △S&P 국가신용등급 및 금융공기업 총괄 로베르토 사이폰-아레발로(Roberto Sifon-Arevalo)와 국가신용등급...
한편 JCR은 자국인 일본의 신용등급을 최상위 단계인 AAA에 포함시켜 객관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세계 3대 국제신평사인 무디스와 S&P, 피치는 모두 일본을 한국보다 두 단계 아래 등급으로 평가하고 있다.
기재부 관계자는 “국제신평사와 해외투자자 등에 관련정보를 적시에 제공하며 적극적으로 소통해 대외신인도를 관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평가 준비작업, 국제 신평사의 평가 일정 등을 고려하면 내년 상반기 중 발행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발행 규모는 10억 달러 안팎이 될 전망이다. 한화생명은 2019년까지 1조 원 규모로 자본을 확충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국내 시장에서는 물량을 소화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해외 신종증권발행을 추진하는 것”이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