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파장 말고도, 미국과 중국의 패권전쟁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글로벌 경제의 공급망 교란과 국제유가 및 원자잿값 폭등, 금융시장 불안을 불러오고 있다. 세계적 인플레이션과 경기 후퇴 우려가 커지는데, 미국의 금리인상 기조는 소규모 개방경제 국가인 한국 경제의 취약성과 위험을 증폭시킨다.
나라의 미래를 위협하는 잠재성장률 추락, 재정건전성...
김봉만 전경련 국제본부장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후 중국의 대외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산업고도화 및 내수중심 성장정책은 2016년 이후 한국의 중국 수입시장 점유율 감소의 직접적 원인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의 수입구조가 고부가가치 중간재, 소비재 제품 위주로 재편되고 있는 만큼 한국의 중국 수입시장 점유율 회복을...
기업들은 러시아ㆍ우크라이나 사태에 대응하여 필요한 정부 지원책으로 △러시아 제재에 대한 신속한 정보 확보 및 공유(30.5%) △금융시장 및 외환시장 안정화(28.1%) △공급망 다변화 지원(19.6%) △대체 수출처 발굴 지원(16.1%) △러시아, 우크라이나 및 인접국 현지 시설‧인력에 대한 안전 확보(5.0%) 등을 지목했다.
김봉만 전경련 국제본부장은 “현재 기업들이...
한 나라의 통화가 국제적으로 널리 사용되는 통화가 될지 여부는 그 나라의 의도나 야심에 의해서가 아니라 국제금융시장에서의 선택에 의해 결정되죠.
기축통화를 꿈꾸는 중국 위안화는 어느 단계까지 왔을까요?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일단, 경제 규모 면에서 위안화는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중국의 경제 규모는 이미 10년 전에 일본을 제치고 세계 2위에...
만난 금융투자(IB)업계 한 임원의 얘기다. 그는 “미국 기준금리가 오르더라도 정책적으로는 여전히 확장 기조에 있겠지만,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며 “글로벌 자산의 버블이 한꺼번에 꺼질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미국이 예상보다 강한 긴축 통화정책을 예고한 가운데 달러 강세, 국제 유가 급등, 물가 급등(인플레이션 우려)이 경제의 3대 복병으로...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4일 중국, 미국, 일본, 독일, 한국, 인도 등 세계 6대 제조국의 최근 5년(2015~2019년)간 제조업 지형 변화의 주요 특징과 국내 제조업 활성화를 위한 과제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고용현황이 나왔다고 밝혔다.
국제노동기구(ILO) 통계에 따르면 중국, 미국, 일본, 독일, 한국 등 5개국 중 2015년 대비 2019년 제조업 취업자 수가 감소한 나라는...
지난해 원재료 수입 물가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많이 올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23일 ‘국제원자재 가격급등이 생산자물가 및 기업채산성에 미치는 영향과 시사점 분석’ 보고서를 내고는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수입물가는 2020년보다 17.6% 올랐다. 그중에서도 원재료수입물가의...
김광수 은행연합회 회장이 내년 금융산업의 대변혁기에 금융사들이 파괴적 혁신을 시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연불변(隨緣不變·물은 어떤 모양으로도 변할 수 있지만 물이라는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는 뜻)의 자세로 고객 신뢰라는 은행업의 본질을 지키면서 새 시대에 맞게 유연하게 변화한다면 금융산업의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찾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중국에 진출한 지 10년 이상 지난 우리 기업을 대상(금융업 제외 512개사 조사, 131개사 응답)으로 '최근 10년 중국 내 사업환경 변화'를 조사한 결과 올해 투자 환경을 10년 전과 비교할 때 '악화'(크게 악화 22.1%+악화 63.4%)'했다는 의견이 85.5%로 '개선'(6.9%)보다 약 12.4배 높았다고 21일 밝혔다.
기업들은 중국 내 투자환경이 나빠진 이유로...
한국디지털자산사업자연합회가 주관하고, 한국디지털금융문화원, JACOBS M-뱅크가 후원하는 가운데 전경련컨퍼런스센터 2층 사파이어룸에서 ‘가상자산 산업 20대 대선 아젠다, 무엇인가’ 정책포럼이 개최된다.
제1부 개회식에서는 의원들의 축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포럼 결과를 대선후보 캠프에 공약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고민해 온 의원들이 모였다. 민형배...
윤 후보는 "게임산업연합회의 비상근이사라는 직함을 가지고 일을 상당 기간 도왔다. 시간강사와 유사한 겸임교수 자리였고 대학 제출용 재직증명서는 정당하게 발급받아서 낸 것"이라고 강조했다. 수상경력에 대해선 "부사장으로서 그 회사에 운영 과정과 작품 출품에 깊이 관여했다는 것"이라며 "개인의 경력이라고 얘기하진 않았고 산학 연계...
아울러 국제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인한 물가상승은 기대인플레이션을 높여 금융권의 미래 예대마진 확보를 위한 금리 인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한경연 측은 전망했다.
한경연은 기준금리 인상과 기대인플레이션 상승이 기업의 이자 부담과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을 추정한 결과 기준금리 0.5%p 인상은 기업대출 금리를 0.52%p 인상하고, 기대인플레이션 1.3%p...
이투데이가 여성금융인네트워크와 공동 주최한 '2021 대한민국 여성 금융인 국제콘퍼런스'가 3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콘퍼런스홀에서 열렸다.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새로운 물결 -ESG 투자 책임과 이사회 다양성-'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내년 8월 자본시장법 개정의 시행을 앞두고 금융계 고위직의 다양성 확보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공론의 장이다. 정영애...
지난달 29일 신복위는 성영애 인천대학교 교수, 이병윤 금융연구원 ESG연구센터장, 김평섭 은행연합회 여신・ESG・자금그룹 상무, 김정훈 UN SDGs협회 대표를 ESG 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번에 열린 ESG 위원회에서는 신복위 ESG 전략체계와 신용상담 ESG 지수(ICC-ESG)의 활용방안이 논의됐다.
위원들은 현재 국내 ESG 경영 활동의 대부분이 환경 분야에만...
이날 금융감독원에서도 빅테크와 기존 금융사 간 규체 차익 해소를 시사했다. 정은보 금감원장은 이날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21 서울국제금융콘퍼런스에서 “금융회사와 빅테크 간의 공정경쟁 이슈에 대한 글로벌 논의에 귀 기울이겠다”며 “한국형 ‘빅테크 규율체계’ 마련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4일 ‘해운산업 국제비교와 시사점’ 보고서를 내고 우리나라의 선복량 점유율이 한진해운 파산을 계기로 하락한 뒤 여전히 2016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최근에는 주요 노선 운임도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운산업은 자국 화물 운송뿐 아니라 3국 간 운송서비스 등으로 외화를 얻는 서비스 산업이다. 전 세계 교역량의 90% 이상을 해운이...
김 이사장은 국민연금이 △기업들의 ESG에 대한 예측 가능성 제고, △한국형 K-ESG 정립, △ESG 생태계 활성화, △새로운 국제질서 형성에 대한 기여 등을 목표로 하는 ‘국민연금 ESG 플러스 이니셔티브’를 중점사업으로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EU, 미국, 중국 등 글로벌 강대국들이 ESG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