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항공 여객 수요 급감은 물론 취소 건수도 늘어나자, 국적사들이 고객 확보를 위해 항공권 변경 수수료 면제 등 대안을 내놨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다음달 30일까지 구매하는 국제선 전 노선의 항공권에 대해 예약 변경 수수료를 면제해주기로 했다.
대상은 지난 18일 이후 출발하는 항공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국내 항공사 도산 우려까지 나오자 정부가 추가 지원책을 들고 나왔다.
하지만 여전히 아쉽다는 것이 업계 전반적인 반응이다. 앞서 발표된 지원방안보다 진일보했지만, 대부분이 지난달 항공사 CEO들이 정부에 요청한 내용 중 일부에 불과하며, 그외 다급한 지원책은 물론 대형항공사(FSC)에 대한 자금...
대부분 비행기를 임차해 운용하고 있는 국적사들은 띄우지도 못하는 비행기에 대해서도 임차료를 꼬박꼬박 내야하기 때문이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LCC를 비롯한 항공업계는 "항공기 재산세와 항공유 수입 관세 등 각종 세금 감면은 물론, 하루에 수백만원에 달하는 주기료도 당장 해결돼야 하는 문제"라고 정부에 호소하고 있다.
앞서 국토부가...
C 항공사 직원은 “우리 국적사들이 선진국 항공사들의 전철을 밟는 것 같다”면서 “상반기 내 코로나19 사태가 해결되지 않으면 몇몇 기업은 법정 관리에 들어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저비용항공사(LCC) 구조조정에 대한 우려가 더욱 심각하다. 한 대형항공사(FSC) 관계자는 “항공업계가 현금장사다보니, 바로바로 자금 순환이 되지 않으면 비행기를...
지난달 17일 정부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생존을 위협받고 있는 항공사들을 위해 긴급 지원책을 발표했다.
하지만 발표 이후 3주가 지난 이 시점까지도 그 어떤 지원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 기간 동안 30여 명에 불과했던 국내 확진자수는 7000여명을 넘었고, '코리아 포비아'로 한국발 입국 제한 조치를 취한 국가도 100개국을 넘어버렸다....
우선 이스타항공은 지난해 국적사 중 유일하게 737맥스(MAX)8를 2대나 보유하고 있다가 낭패를 봤다. 두 차례에 걸친 737맥스8의 추락사고로 2대 모두 운항을 중단하면서 상당한 손실을 입었다.
여기에 최근에 개정된 항공사업법이 이스타항공의 발목을 잡았다. 개정안에 따르면 국토부는 1년 이상 자본잠식률 50% 상태인 항공사에 대해 재무구조 개선 명령을 내릴...
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노 재팬'과 '홍콩 민주화 시위' 여파로 지난해 국적사들은 이미 마아너스 성적표를 받았다.
특히 일본 노선이 전체 매출의 20~30%에 달하는 저비용항공사(LCC)들은 지난 한 해에만 무려 2000억 원에 가까운 영업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여기에 코로나19 확산으로 중국을 비롯한 전 세계 하늘길이 점점 폐쇄되고 있어 올해도 우리...
디지털컨버전스를 제시하며 "와이파이 무료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전 세계 항공사들이 와이파이를 유료로 서비스하지만, 우리 국적사들은 이같은 서비스가 떨어진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항공업계 관계자는 "미국, 중국 등은 땅이 넓고 유럽 역시 대륙이 대부분 붙어있어 육지로부터 와이파이서비스를 훨씬 수월하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 공포가 전 세계로 확산된 지 2개월 만에 국적사들이 운항 중인 중국 노선 90% 이상의 문을 닫거나 운항 빈도수를 확 줄였다.
이에 맞춰 중국 항공사들 역시 한국을 오가는 모든 노선에 대한 비운항 및 감축을 점차적으로 확대해가고 있으며, 일주일 내에 노선 감축률은 50%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한국과 중국을...
우리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후베이성 방문 외국인에 대한 입국금지령을 내린 가운데, 8개 국적항공사의 전체 중국 노선 중 80% 가까이 비운항 또는 감축에 들어간 상태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항공사들은 하계 성수기 노선 스케줄 짜기도 힘든 난감한 상황에 처했다.
국적사들의 중국 노선에 대한 추가 운휴 및...
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LCC들이 일본 노선 수를 절반가까이 감축하면서 전체 국적사 일본 노선 여객수가 1년 만에 12% 가까이 줄은데 이어, 설상가상으로 중국 노선도 60%를 감축했다.
중국 지역에 대한 두려움이 확산되면서 중국 노선 예약 취소 문의도 급증하고 있다. 설 연휴부터 하루 수천명이 중국행 여행을 포기하면서 예약 취소율은 50%를 넘어선...
"여성 선장이 나와도 뉴스가 되지 않을 정도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현대상선이 지난달 26일 전경옥 씨를 국적사 최초 여성 선장으로 임명한 후 전 선장이 밝힌 소감이다.
이번에 임명된 전 선장은 2005년 2월 한국해양대 해양경찰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해 현대상선에 ‘3등 항해사’로 입사하며 현재까지 15년간 근무하고 있다. 이후 2006년 2등 항해사...
아시아나항공이 국적사 최초로 휴대폰을 통한 수하물 탑재 정보 확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탑승객은 모바일 앱을 통해 본인의 수하물 탑재 여부 및 탑재 위치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휴대폰을 통한 수하물 탑재 정보 확인 서비스는 인천공항 출발 편에 한해 적용되며, 향후 세계 주요 공항을 대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한항공은 3분기 국적사 중 유일하게 흑자를 냈음에도 불구하고 2013년 이후 처음으로 최근 만 50세 이상, 15년 이상 근속한 직원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기로 했다. 내년에도 업황이 좋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에 따른 판단이다. 신청자들은 퇴직금과 2년치 월급, 최대 4년간 자녀의 고교, 대학교 학자금을 받게 된다. 학자금 지원 조건이 아시아나항공보다 2년...
우선 첫 해외 취항지로 국적사 중 아무도 취항하지 않은 중국 닝보를 택했다.
에어부산은 지난 12일 중국 닝보 노선에 신규 취항하며 인천에서의 첫 비행을 시작했다.
내년 1월 15일에는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중 최초로 중국 청두 노선에 취항한다. 비행시간은 약 3시간 30분이 소요되며, 195석 규모의 A321-200 항공기가 투입된다.
지난 13일 취항한 인천...
일본 여객 감소 탓으로 올해 국적 항공사가 입은 국제선 매출 피해액이 78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
업계에서는 타개책으로 국적사에만 적용되는 규제의 완화와 인바운드 활성화 전략을 꼽았다.
한국항공협회는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일본 수출규제 대응 및 항공운송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에 대한 정책 토론회를 열고, 10월 일본으로 떠난...
특히 부산-화롄 노선은 지난달 29일 신규 취항한 인천-화롄 노선과 함께 국적사 단독 노선으로 대만 칭수이 절벽, 타이루거 협곡 등 풍부한 관광 자원으로의 접근성이 향상된다.
이스타항공은 이번 취항으로 5개 국제노선을 운영하게 됐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연중 최대 특가 이벤트 ‘레드페스타’ 이벤트 종료를 앞두고 특별 추가 10% 할인코드를 발급했다....
닝보의 경우 국적사 최초로 취항하는 만큼 인바운드 수요가 80%에 달할 정도로 수익성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밖에도 새 기종(A321NEO LR)을 도입해 대형항공사(FSC)만 취항하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등에 노선을 신설해 인도네시아 승객도 저렴한 가격으로 한국 관광을 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11월 취항을 앞둔 막내 항공사 플라이강원 또한...
지난해와 올해 초, 2차례에 걸친 추락사고로 운항이 중단된 미국 항공기 제조사 보잉의 737맥스(MAX)8에 이어 B737NG 기종에서 결함이 발견, 국적사들은 해당 항공기 운항을 중단하고 있다.
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국내 항공사들이 자체 보유한 737NG 계열 항공기를 긴급점검한 결과 9대에서 균열이 발견돼 지난달 24일 운항 중단을 결정한 데 이어 최근...
아시아나항공이 베트남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하며, 베트남에서 대한민국 국적사로서의 위상을 높여간다.
아시아나항공은 현지시각 5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함께 베트남 호찌민시의 보육 지원시설 '타오 응우옌 샨' 센터를 방문했다.
이날 방문에는 조영석 아시아나항공 커뮤니케이션 담당 상무와 직원 봉사단, 이기철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