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상가상으로 같은 날 국민의힘 초선 의원 50명이 나 전 의원을 비판하는 규탄 성명서를 내면서 나 전 의원은 수세에 몰렸다. 3일간 나 전 의원은 숙고에 들어갔다.
이러한 십자포화에도 나 전 의원은 설 연휴 직후 당권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나 전 의원을 돕고 있는 박종희 전 의원은 20일 MBC 라디오에 출연해 “여전히 전의에 불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설...
대통령실과 초선 의원 50명의 규탄에 나 전 의원은 적잖이 당황한 것으로 보인다. 박 전 의원은 “참 인간적으로도 비애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같이 상황에 하태경 의원은 “캔디처럼 외로워도 슬퍼도 울지 말고 다시 일어나서 힘차게 달려라”라며 “저는 나경원 의원에게 캔디송을 들려주고 싶다”고 전하기도 했다.
연일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을...
또 최근 대통령실과 국민의힘 초선 의원들의 반응에 억울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박 전 의원은 “‘부동산 투기를 했다’ 이런 얘기들이 나오는데 옛날에 같이 고시 공부를 했던 인연도 있고, 가족과 어떤 연관 이런 것들도 있고 선거 때 정말 몸을 던져 윤석열 대통령의 당선을 바랐던 그런 입장에서는 어떤 사적인 관계도 있을 것이고, 공적인 관계도 있을 것”이라며...
설상가상으로 국민의힘 초선 50명은 나 전 의원을 향해 규탄 성명을 발표하며 불출마를 종용하고 있다.
김 의원은 지역을 순회하며 세를 크게 넓힐 것으로 보인다. 김 의원 측은 이날 지난해 4월 안철수 의원과 함께 국민의힘에 입당한 국민의당 지역위원장 출신 인사 30명이 김 의원 지지를 선언했다고 밝혔다. 지역 세력을 주도하는 지자체장들도 나 전 의원을...
“대통령을 흔들고 당내 분란을 야기해선 안 된다”초선 의원 48인, 나경원 전 의원에 공식 사과 촉구2022년 7월 말 연판장 돌린 지 6개월 만
국민의힘 초선 의원들이 17일 나경원 전 의원을 향해 칼을 빼 들었다. 지난해 7월 말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의 전환을 촉구하는 연판장을 돌린 지 약 6개월 만이다.
국민의힘 초선 의원 48명은 이날 성명서를 내고 “대통령을...
한 국민의힘 초선 의원은 "나 전 의원의 출마를 고려했다면 당이 절대 당헌을 당원 투표 100%로 바꾸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중도 성향으로 분류됐던 김 전 의원이 최근 연이어 '우향우' 행보를 보이는 것도 이런 맥락이라는 풀이가 나온다. 최근 김 의원은 보수청년정치모임에 참여했고 보수 유튜브 채널에도 출연했다. 다른 당권 주자 측...
그사이 다들 어떻게 움직이는지 파악해보는 거죠."
한 국민의힘 초선 의원에게 '당 대표 후보군 중 누구를 지지하느냐'고 묻자 한참을 주저한 끝에 돌아온 답변이다. "결국 윤심(윤석열 대통령의 마음)이 어디로 가느냐가 중요하다"는 말도 덧붙였다.
'정중동'. 요새 국민의힘 사람들을 만나다 보면 떠오르는 단어다. 차기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를 두 달...
중대선거구제 개편, 현역 의원들 결사 반대할 것윤석열 대통령, 새해에 야당과 협조 발언 전혀 없어“당심이 민심”이라는 발언, 국민에 오만한 자세이재명 사법리스크, 개인의 리스크이지 당의 리스크는 아냐
국민의힘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3일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언급했던 중대선거구제 필요성에 대해 “내년에 당장 총선인데 지금 국회에 중대선거구제를...
그는 지난해 5월 당을 떠난 뒤에도 “과거 정치와 인연이 없는 사람을 대표로 뽑는 게 가장 현명한 선택”이라며 초선 당 대표론에 힘을 실었다. 당시 권영세 의원은 라디오 인터뷰에서 “굉장히 불편하다”며 공개적으로 반감을 표출했다. 조경태 의원도 당대표 출마를 선언할 때 "그 분이(김종인 전 위원장) 향후 당에서 특별히 할 역할이 있겠냐"며 견제구를...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의총에서 국정조사 특위 명단 제출에 대해 초선·재선·중진 의원들 모두 반대했다고 전했다. 주 원내대표는 “필요하면 국정조사를 언제든 할 수 있다”고 하면서도 “단 수사 결과를 봐서 부족하거나 미흡하면 해야 하지, 지금 수사 진행 중인데, 더구나 정기국회 막바지 예산안 등 여러 심의 중인데 국정조사를 섞으면 진실 발견에...
또 다른 초선 의원도 “국민의힘이 (특위) 밖에서 지원사격 해봐야 소용없다”며 “차라리 (특위에) 들어가서 우리 논리로 싸우자는 의견이 있다”고 말했다.
야권 몫 국정조사 특위 위원은 민주당 9인, 정의당 1인, 기본소득당 1인으로 구성된다. 김 의장은 오는 21일까지 국정조사 명단을 받고, 24일에 열리는 본회의에서 계획서를 제출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민주당 4선 이상 중진 의원들도 김진표 국회의장을 만나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결단을 요구할 예정이다. 김상희·안규백·안민석·우상호·윤호중 의원 등이 김 의장을 예방한다.
반면 국민의힘은 지난 14∼15일 초선·재선·중진 등 선수(選數)별 연쇄 간담회를 통해 "현 상황에서 국정조사를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재차 정리한 바 있다.
국민의힘 초선 의원들은 15일 야(野) 3당이 요구하는 '이태원 참사' 관련 국정 조사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 전날 중진ㆍ재선 의원에 이어 여당 내 대다수가 국정조사에 반대하는 뜻을 모은 것이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원내대표실에서 초선 의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야당의 국정조사 요구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당내 초선 모임 운영위원 5명이...
장 의원의 발언 후 3선의 권은희 의원은 페이스북에 “오늘 국민의힘 중진회의에서 국정조사에 관해 저는 ‘주호영 원내대표가 국정조사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협의의 시간을 가지면서 정쟁화될 부분을 관리하는 게 좋겠다. 수사는 작위와 미흡을 보니 현장직원을 향하게 되는데, 이번 참사는 작위보다는 부작위, 미흡보다는 대비 없음에 그 원인이 있다’고 해서 ‘국민들...
국민의힘의원 101명 중 56명이 계파색이 옅은 초선이라는 점에서 쉽사리 결정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주호영 당내 수습에 만전...관건은 ‘지지율’
주 원내대표는 이태원 참사를 둘러싼 당 내홍을 수습하기 위해 14일부터 선수별 간담회를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애초 이태원 참사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지만, 내부 갈등을 잠재우는...
따르면 국민 73.1%가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정부와 지자체가 책임이 있다고 답했다. 경찰 지휘 주무장관인 이 장관의 사퇴를 촉구하는 목소리도 56.8%로 절반을 넘어섰다. 더불어민주당이 이태원 핼러윈 참사와 관련해 국정조사 요구를 하겠다고 한 만큼 다음 주부터 이 장관의 거취 문제가 본격적으로 불거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당 지도부를 비롯한 나머지 국민의힘의원...
유승민 전 의원도 “북한이 핵과 미사일로 연일 대한민국을 위협하는데 이 대표는 국민 생명을 지키는 데는 조금도 관심이 없고 북한 눈치나 보면서 친일 색깔론으로 정쟁을 부추기고 있다”며 “병역미필의 초선의원이 첫 상임위를 국방위로 택했으면 제발 국가안보에 대해 공부 좀 하기 바란다”고 남겼다.
탈북민 출신의 태영호 의원은 “이 대표와 민주당의 주장은...
유승민 전 의원은 "북한이 핵과 미사일로 연일 대한민국을 위협하는데 이 대표는 국민 생명을 지키는 데는 조금도 관심이 없고 북한 눈치나 보면서 친일 색깔론으로 정쟁을 부추기고 있다"며 "병역미필의 초선의원이 첫 상임위를 국방위로 택했으면 제발 국가안보에 대해 공부 좀 하기 바란다"고 꼬집었다.
탈북민 출신의 태영호 의원은 “이...
주 전 위원을 대신하게 된 전주혜 의원은 박수영 의원과 함께 국민의힘 초선 모임을 주도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당내 과반을 차지하는 초선들은 이준석 체제 종식과 새 비대위 출범 등 '친윤' 성향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종혁 위원은 언론인 출신으로 이준석 전 대표가 주도하고 최재형 의원이 이끄는 혁신위원회 대변인을 맡고 있다. 다만 혁신위에 몸담으면서도...
10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국민의힘 초선 의원들은 최근 부쩍 세을 불리는 중이다. 당내 과반(115명 중 63명)을 차지하는 초선들은 숫적 우위를 앞세워 당내 목소리를 키우고 있다.
일례로 '친윤'으로 분류되는 박수영 의원은 최근 초선 의원 모임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 의원은 비공식 친목 단체 성격인 이 모임을 만드는데 상당한 공을 들였으며 친윤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