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계인 하태경·이준석·권은희 최고위원과 국민의당계인 권은희·김수민 최고위원은 ‘최고위 보이콧’을 이어갔으며, 최근 지명된 주승용 최고위원은 지역구 행사를 이유로 불참했다.
손 대표는 자신을 향한 사퇴론에 맞서 정면돌파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에 현 지도부를 옹호하는 ‘당권파’와 지도부의 퇴진을 요구하는 ‘비(非) 당권파’의 대립이 더욱...
바른정당과 국민의당 출신 전직 원외위원장 63명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현 지도부의 조건 없는 총사퇴’를 촉구하는 합동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다.
손학규 대표가 전날 지명직 최고위원을 임명한 데 대해서도 당내 반발이 계속되고 있다. 줄곧 손 대표의 퇴진을 요구해 온 바른정당계 최고위원은 물론, 안철수계인 김수민 최고위원과 당연직 최고위원인 권은희...
그러면서 그는 “아직 가야 할 길이 많이 남아있지만, 이런 과정을 통해 많은 국민이 한국당에 지지와 신뢰를 보여주셨다는 것이 무엇보다 의미 있다”며 “우리의 투쟁을 계속해 한국당을 국민의 유일한 희망이자 믿을 수 있는 희망으로 만들어 가는 데 모두 함께하자”고 당부했다.
그동안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출신이 사사건건 부딪혀 온 '한지붕 두 가족' 양상이 이번 선거를 계기로 폭발하면서 결국 결별 수순에 들어갔다는 관측도 나온다.
10일 국회에서 열린 바른미래당의 최고위원회의에는 바른정당 출신의 하태경·이준석·권은희 최고위원이 일제히 불참한 채 '반쪽짜리'로 진행됐다. 이들은 손학규 대표를 포함한 현 지도부가 선거 결과에...
바른정당 출신 권은희 최고위원도 “‘바른미래는 지금이 아니다’라는 국민의 메시지”라면서 “국민이 손학규 방식을 두고 아니라고 하는데 손 대표가 결단하셔야 한다”고 거들었다. 하태경 최고위원 역시 공개회의 직후 이뤄진 비공개회의에서 현 지도부 체제를 끝내자고 건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손 대표를 포함한 최고위원 7명 중 3명이 사실상 손 대표의 사퇴와...
재선의 권은희 바른미래당 의원이 당 정책위의장으로 선임됐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신임 정책위의장에 재선의 권 의원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손 대표는 "예산국회, 정기국회를 함께 끌고 가겠다는 김관영 원내대표의 강력한 추천이 있었고, 최고위원 모두의 적극적 동의가 있었다"고 말했다.
권 의원은...
된다”면서 “국회가 주도하고 국민이 승인하는 개헌 프로세스를 크고 작은 모든 정파 지도자들과 함께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손 대표는 이날 치러진 바른미래당 전당대회에서 27.02%의 총 득표율을 기록해 당대표에 당선됐다. 다른 후보의 득표율은 하태경 후보 22.86%, 이준석 후보 19.34%, 정운천 후보 12.13%, 김영환 후보 11.81%, 권은희 후보 6.85% 순으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도 바른미래당은 책임 당원 50%, 일반 당원 25%, 일반 국민 여론조사 25%를 반영해 지도부를 선출했는데, 손 대표는 책임당원(26.08%), 일반당원(27.66%), 국민여론조사(28.25%) 항목 1위를 기록하며 자신의 대세론이 거품이 아니었음을 입증했다.
6명의 후보가 경합을 벌인 가운데서도 손 대표가 높은 득표율을 기록한 것은 국민의당 출신 조직력이 집중된...
이에 예결위 바른미래당 간사인 권은희 의원은 "대통령 비서실장 불참과 관련해 3당 간사 간 합의가 안됐다"며 "그런 사실을 알면서도 대리 참석을 진행하는 청와대에 정말 어이가 없다"고 질타했다.
같은 당 오신환 의원도 "바른미래당 간사가 임 실장 불참 사유를 듣지 못했기 때문에 경제 보좌관이 저 자리에 앉아있는 것은 적절하지...
남 의원은 “국민주권, 광장의 직접민주주의를 당 운영에 반영하기 위한 현대정당 시스템과 시민참여 정책플랫폼을 만들어 나가고, 당원의 일상적인 정당 활동이 가능하도록 당원자치회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바른미래당은 11일 신용현 의원이 예비경선에서 탈락하면서 권은희 전 의원이 사실상 지도부에 입성을 확정했다. 전대에서 지도부 4명 가운데 1명은...
원내정당 5곳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3곳이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치르는 중이거나 새 지도부를 구성했다.
일반 국민에게는 선거만큼 관심을 끌지 못하지만 정치권 내에서는 큰 이벤트다. 이전의 전당대회를 봐도 당권을 누가 잡느냐에 따라 당내 역학구도가 재편되곤 했다. 이 과정에서 당내 계파 갈등이 표면화되거나 특정 계파가...
안 후보는 “불법과 탈법을 총동원한 여론 조작 행위를 ‘시민의 정치참여’라고 주장하는 김 의원의 해명은 국민의 공분을 자초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자신들이 고용한 브로커에 약점이 잡혀 청와대 수석과 비서관들이 쩔쩔매는 모습이 드러났는데도 윗선에는 보고되지 않았다는 말은 국민을 바보 취급하는 한심한 행동”이라고도 말했다.
아울러...
이번 지지 성명 발표에는 신 의원 외에도 권은희·김삼화·김수민·송기석·오세정·이언주·최도자·채이배 의원이 함께했다. 신 의원은 “남성 의원 세 분도 참석해 주셨다”며 “먼저 우리 국민의당 여성 의원들이 (성명 발표) 얘길 했고, 이에 동조하는 남성 의원님들한테도 동의를 받아서 같이 성명서를 냈다”고 설명했다.
신 의원은 국회에서 관련 법안 상정을 통해...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윤재옥 자유한국당, 권은희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만나 이같은 임시국회 일정을 잠정 합의했다.
여야는 또 31일부터 사흘간 교섭단체 대표연설, 다음달 5일부터 이틀간 비교섭단체 대표발언을 실시하기로 했다.
대정부질문은 다음달 5일부터 사흘 간 진행된다. 5일은 정치·통일·외교·안보 분야, 6일은 경제 분야...
국민의당 권은희 원내수석부대표와 바른정당 오신환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결과 브리핑을 통해 ‘예산안 공조’ ‘방송법·국회법 개정’ ‘선거연령 18세로 인하’ 등 합의 사항을 발표했다.
오 의원은 이들 법안에 대해 “향후 일정과 서로 관심 있는 법안과 예산을 중점으로 얘기했다”며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정책연대 합의체를 통해서 두 가지...
이날 회의에는 국민의당 이용호 정책위의장과 권은희 원내수석부대표, 바른정당 김세연 의장과 오신환 의원이 각각 참석했다. 아울러 양당 정책국장도 배석해 정책 연대의 무게감을 더했다.
양당은 정책협의체에 대해 “다당제 체제에서 (양당이) 정책을 연대하고 공동의 힘으로 현안들을 풀어가고자 하는 의지의 산물”이라며 “이를 통해 민생안정, 정치개혁...
자유한국당에서는 김광림 의장과 김선동 원내수석부대표가, 국민의당에서는 이용호 의장과 권은희 원내수석부대표가 각각 참석했다.
김태년 의장은 모두발언에서 “이번 예산은 일자리를 중심으로 한 민생예산이자 안보를 튼튼하게 만들기 위한 안보예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안전 예산”이라며 “국민만 생각하면서 이번 예산이 법정 시한 내에 처리되길...
7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현재 민주당과 국민의 당 의원들을 중심으로 국정원 특활비를 투명화하기 위한 법안들이 발의돼 있다. 천정배 국민의당 의원은 국정원 예산뿐 아니라 기관 전체를 개편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국정원 명칭을 통일해외정보원으로 변경하고 업무 범위를 축소하며, 예산 실질심사가 가능하도록 국회에 세부 자료를 제출하도록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