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에는 KB국민은행 본점에서 소상공인, 개인 차주 등과 상행금융 확대를 위한 현장 간담회도 열었다. KB국민은행은 이날 1000억 원 이자를 깎아주겠다는 상생경영 대책을 내놨다. 구체적으로는 주택담보대출, 전세자금대출, 신용대출까지 전 가계대출 상품 금리를 0.3~0.5%p 인하한다. 이달 중에는 저신용 취약차주의 가계부채 연착륙을 유도하기 위해...
임 회장 “조직혁신ㆍ비은행 포트폴리오 확대에 집중”
임 회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우리금융이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신뢰 △빠른 혁신 △경쟁력 △국민 등 4가지 키워드를 제시했다.
우선 임 회장은 “시장과 고객의 신뢰를 받기 위해서는 탄탄한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갖추고 빈틈없는 내부통제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그룹 차원에서 리스크를...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고금리로 인해 이자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은행이 국민과의 상생을 위해 더 노력해야 한다는 사회적 요구에 깊이 공감한다"며 "체감할 수 있고 진정성 있는 정책으로 상생의 문화를 선도하고, 이를 금융권 전체로 확산시켜 금융이 국민의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열 하나은행장도 비상임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사외이사 선임안 통과 요건은 의결권 주식 수의 4분의 1 이상이 참석, 참석 주주의 절반 이상의 찬성이다.
하나금융의 최대주주인 국민연금(지분율 8.78%)은 이날 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를 열어 김홍진·허윤·이정원·양동훈 각 사외이사 재선임의 건 및 허윤 감사위원 재선임도 반대하겠다고 밝혔다....
자료를 내놨는데 이 중 10분의 1 이상을 ‘라임펀드 관련 사항’에 할애하며 진 회장의 정당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진 회장은 전북 임실 출신으로 서울 덕수상고를 졸업한 뒤 1986년 신한은행에 들어왔다. 일본 오사카지점장과 일본 현지법인인 SBJ은행 법인장을 맡는 등 18년간 일본에서 근무한 ‘일본통’으로 꼽힌다. 2019년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신한은행장을 맡았다.
이 안건에는 진 신임 회장과 정상혁 신임 신한은행장의 선임안이 포함됐다.
이날 진 신임 회장의 선임 안건은 최대주주인 국민연금의 반대에도 무난하게 주총을 통과했다
앞서 국민연금은 진 신임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안에 반대표를 던지겠다고 밝혔다. 반대 이유로는 '기업가치 훼손 내지 감시의무 소홀'을 꼽았다. 진 신임 회장이 신한은행장이었던 지난 2021년...
16일 금융위원회가 공개한 '5대 은행 성과급 등 보수체계 현황' 자료에 따르면 KB국민ㆍ신한ㆍ하나ㆍ우리ㆍNH농협 등 5개 은행의 지난해 1인당 평균 총 퇴직금은 5억4000만 원으로 집계됐다.
법정 기본퇴직금에 희망 퇴직금 3억6000만 원을 합한 수치다. 총 퇴직금은 2021년과(5억1000만 원) 비교하면 3000만 원 증가했다.
희망 퇴직자 한 명이 받은 총 퇴직금은...
이재근 국민은행장은 "KB는 가계대출 금리 인하, 중소기업 금융지원 프로그램, 자영업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부담 줄이기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일회성 아닌 지속적으로 운영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국민은행의 시행안에 대해 "국민은행의 지원방안 발표는 시의적절하다"면서 "가계대출 상품에 걸친 대출금리...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과 국민은행은 혁신기술 발굴을 위해 세계 최대 이동통신 박람회인 ‘모바일월드 콩그레스(MWC) 2023’에 디지털 관련 임원과 부서원을 파견했다.
신한은행은 전필환 디지털혁신부문장(부행장)을 필두로 총 6명의 디지털 인력을 현지에 보냈다. 전 부문장은 이달 취임을 앞둔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 내정자가 신한은행장 시절부터...
25일 하나금융 명동사옥에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에는 이승열 하나은행장과 그룹 임직원 및 가족 100여 명, 골프선수 시절 하나금융 메인 후원을 받았던 '골프여제' 박세리 감독이 동참했다.
구호물품을 담은 행복상자는 튀르키예 대사관에서 요청한 필요물품을 중심으로 성인용·아동용 상자로 구분해 제작됐다. 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담요, 장갑, 목도리, 핫팩...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은행권을 겨냥해 국민과 상생하려는 노력이 크게 부족하다면서 취약차주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23일 이복현 원장은 중구에 위치한 하나은행 본점을 방문해 하나은행의 차주 우대 대출상품 시판을 격려하고 중소기업 대표, 소상공인 개인 차주와 고금리로 인한 금융 애로사항과 은행의 상생 노력 필요성에...
그는 "그 이익을 과도한 성과급 등으로 분배하는 모습이 국민들에게 실망과 상대적 박탈감을 안겨줬다"면서 "은행권은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서민들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취약차주 부담완화 등 상생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보다 적극적인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간담회에는 이승열 하나은행장, 중소기업 대표, 소상공인...
연임이 확정돼 주총 절차만 남겨 뒀던 구현모 KT 대표이사의 선임과 관련해 최대주주인 국민연금과 정치권에서 후보 결정 과정이 투명하지 못했다고 지적하면서 차기 CEO 선임 절차가 다시 원점 재검토됐다. 또 최근 시중 은행장이나 금융지주사 회장 선출 과정에서도 정치외압이 작용하지 않았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정치권은 기업 인사뿐만 아니라 지방 균형 발전...
21일 금융당국 및 금융권 등에 따르면 4대 시중은행(KB국민ㆍ신한ㆍ하나ㆍ우리)은 전일 올 상반기에만 1000명을 신규채용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대 시중은행 채용 규모와 비교했을 때 3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희곤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4대 은행의 지난해 상반기 신규 채용 규모는 총 311명이었다....
18일 금감원에 따르면 국민은행 A 부서는 손실 이전 파생상품거래의 외국환거래법 위반 행위에 대한 '위규 자진 신고' 필요 사실 등이 담긴 은행장 보고문서를 고의로 조작하는 등 허위 자료를 제출해 금감원 검사반이 사실관계를 파악하는데 혼선을 일으키는 등 검사 업무를 방해했다.
'은행법'에 따르면 금감원장은 검사를 하면서 필요하다고 인정할 때는 은행에 대해...
한편, 이날 은행권은 이익의 사회환원을 통해 국민경제 어려움을 분담하고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자 향후 3년간 취약계층 등을 위해 10조 원 이상의 '은행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은행권 공동 사회공헌사업 자금을 활용해 저소득·저신용자에게 3년간 약 3조 원을 지원하고,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 등 특별출연 확대를 통해 중소기업...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이 일제히 타행 이체 수수료 면제를 결정했습니다.
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은 3일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을 대상으로 모바일·인터넷뱅킹 타행 이체 수수료와 타행 자동이체 수수료를 전액 면제하기로 했다고 밝혔는데요.
'타행 이체 수수료 면제'는 한용구 신한은행장이 지난해 12월 30일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신한·KB국민·NH농협은행에 이어 하나은행도 모바일 앱과 인터넷뱅킹에서 타행 이체 수수료를 전액 면제한다고 3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고금리와 경기 둔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을 위해 모바일 앱 '하나원큐'와 인터넷뱅킹에서 타행 이체 수수료를 전액 면제하기로 했다. 또한, 취약계층을 위한 금융지원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우리은행장, 신현석 우리아메리카 법인장 등 내부인사 2명과,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 이동연 전 우리FIS 사장 등 외부인사 2명이다.
임추위는 3일 추가면접을 진행하고, 이르면 이날 최종 후보 1인을 발표할 계획이다.
현재 우리금융 차기 후보로는 사실상 이 행장과 임 전 위원장의 2파전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행장은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과 같은 한일은행...
경쟁을 벌이지 않아도 되면서 대출금리 인하에도 영향을 끼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18일 은행장 간담회에서 "급격한 금리 상승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이 연체와 부실의 늪에 빠지지 않도록 은행권의 보다 세심한 관리와 지원이 필요하다"며 대출금리를 내릴 여지가 있는지 살펴봐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