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자신의 어린이집 교사들과 고용승계 등의 문제로 갈등을 빚던 지난해 6월 학부모와 간담회를 끝낸 뒤 교사들이 학부모들을 배웅하는 동안 교사 B씨의 업무용 개인컴퓨터에 설치된 카카오톡을 열어 교사들 사이 오고 간 메시지를 몰래 촬영하고 문서파일을 복사한 혐의를 받는다.
변호사와 함께 법정에 선 A씨는 혐의를 인정했다. A씨는 “밤 10시쯤 켜져 있던...
결국 기존 교사가 늘봄 업무를 맡게 된 것이다. 경기 G초등학교에서는 늘봄 수업 강사를 구하지 못해 기존 교사들이 순번제로 투입되고 있다.
전교조는 오는 8일까지 전수조사를 진행한 뒤 12일 실태조사를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이후 교육부와 면담을 통해 접수된 사례에 대한 시정 조치를 요구한다는 계획이다.
전교조는 “이러한 파행 사례는 교육부의...
김신안 전남교사노조 위원장은 "채용된 늘봄 기간제교사 대부분이 중등교사이거나 정년 퇴임한 교사들도 여럿 있다"고 토로했다. 이어 "기간제 교사가 취업을 위해서 늘봄 전담 업무를 했다가, 갑자기 못하겠다고 그만두는 경우도 많다. 이렇게 되면, 기존 업무를 맡은 교사들은 행정 업무 등 일이 두 배가 돼 학교가 아수라장이 된다"고 밝혔다....
KT가 교사들이 학부모 및 학생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의미 있는 서비스에 생성형 AI를 접목하기 위해 아마존 베드록을 선택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KT는 ‘IPW on AWS’를 성공적으로 활용해 프라이빗 네트워크 구축 및 배포 방식을 간소화하고, 다양한 주요 산업에 서비스를 지원하는 연결 솔루션 제품군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KT...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은 “2022년 7월 제11대 의회 출범과 동시에 기초학력 진단검사를 추진해 1년 반 만에 결실을 맺었다”며 “첫 시행 보고회(20일) 결과 학부모와 교사들의 만족도도 높았다”고 말했다.
김 의장이 이끄는 제11대 의회는 2022년 7월 출범과 함께 문해력·수리력 중심의 기초학력 진단검사를 추진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학습 결손이 발생하면서...
교사들이 직접 에듀테크 생태계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관련 역량을 키우는 연수도 제공하고, 소프트랩에 참여하는 기업의 공교육 기여도를 분석해 공교육 연계성이 높은 기업은 지원할 방침이다.
현재 3곳뿐인 초중등 교육 소프트랩도 8곳으로 늘린다. 이전에는 없었던 대학 대상 고등 교육 소프트랩도 1곳 신설한다.
올해는 대부분의 대학에서 활용할 수 있는 수학...
발생하면 교사 대신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이 사안 조사를 담당한다. 해당 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경미한 사안은 피해 학생 동의 여부 등을 따져 학교에서 자체 종결할 수 있으며, 중대 사안은 교육지원청으로 이관하게 된다.
그간 교원들이 학폭 사안조사를 담당하면서 학부모들의 협박과 악성 민원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교사들이 본연 업무인 수업과 생활지도에...
그런 상황임에도 조사관으로서 학폭 업무를 맡는 이유를 묻자 그는 “누군가는 학교에 가서 (교사들을) 지원해줘야 하는 건데, 퇴직자들 중에서는 가장 젊은 사람이 가야 학교 현장이 좀 안정화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밝혔다.
학교에서 학교폭력 사안을 처리하는 방식에 부족함을 느껴 직접 지원하고 싶은 마음에 조사관이 됐다는 이들도 있었다.
현직 경찰로...
이에 전교조 서울지부 관계자는 “(상담교사들이) 부장회의에서 상담실을 수업 방해 학생 분리 공간으로 두는 것에 대해 반대 의견을 개진했으나, 교사들이 다수결로 정해 어쩔 수 없이 공간을 내주게 됐다”고 밝혔다.
박근병 서울교사노조 위원장도 “상담실, 회의실, 연구실 등은 각각의 목적이 있는 교육활동 공간인데, 이러한 공간에 학생을 분리 조치하면 보호와...
전국 각 지역 교사들이 서울 도심에 모여 서울 서이초등학교 교사의 사망을 순직으로 인정해달라고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국교사일동'은 17일 서울 중구 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 일대에서 '서이초 교사 순직 인정 촉구 및 늘봄 정책 규탄 집회'를 개최했다. 주최 측 추산 약 1만 명이 모였다.
이번 집회는 오는 21일 열리는 인사혁신처...
지난해 서울 서이초등학교에서 담임교사가 사망한 것과 관련해 교사들이 순직 인정을 촉구하는 집회에 나선다. 다음 주 중 인사혁신처의 서이초 교사 순직 관련 마지막 절차가 예정된 데 따른 것이다.
17일 초등 교사를 주축으로 이뤄진 '전국교사일동'은 이날 서울 을지로입구역 인근에서 서이초 교사 순직 인정과 정부의 늘봄정책을 규탄하는 집회를 연다고 밝혔다....
특히 'K-에듀파인'을 활용한 공문게시제를 추진해 학교의 공문처리 업무를 줄여 교사들이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나선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각급 학교들이 별도의 접수 절차를 거치지 않고 공문을 열람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기존에는 외부기관에서 전자문서유통 서비스인 '문서 24'를 활용해 일선 학교에 동일한 공문을 보내면...
황씨는 “서울시 중구에서는 2019년부터 전국 지자체 최초로 구직영 돌봄정책을 시행했는데, 중구청이 파악하기로 기존 학교 돌봄교실은 참여자 중 행복한 사람이 없었다”며 “아이들은 재미가 없어 참여율이 낮고, 돌봄교사들도 만족도가 낮았다”고 말했다.
이어 “중구 직영 초등돌봄교실이 시작되자 학부모들 만족도는 99%에 달했다”면서도 “중구형 돌봄이 완벽한...
이 같은 조치가 교사들의 업무량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지적에 구자희 평생진로교육과장은 “문제행동이 일어났을 때 교사가 반드시 (PBS를) 해야 한다는 어떤 의무는 아니다”라며 “교사의 자발적으로 무엇인가를 해보려는 의지라고 보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교육청은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하고 교사들이 그러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연수를 지속적으로...
KT가 자체 실시한 선생님 심층 인터뷰 결과에 따르면 기존에 교사들은 학부모/학생과 업무상 소통할 때 수기 또는 전자적 방식을 통해 기록·보관하고 있었다. ‘AI 통화리포트’를 사용한다면 AI가 이 모든 것들을 자동으로 기록하고 관리하여 선생님들의 소통업무 부담을 낮춰 줄 뿐 아니라, 선생님과 학부모간 소통이 더욱 쉬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업데이트로...
5일 특수교사 A씨 법률대리인 김기윤 경기도교육감 고문변호사는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하기 전 기자회견을 하면서 특수교사가 직접 입장문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씨는 “‘몰래 녹음’을 증거로 인정한 판결은 부당하며 이 판결로 인해 다른 특수교사들의 교육권이 위축될 수 있다”는 취지의 입장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1일 수원지법 형사9단독...
이 사건에 대해서는 장애아동이라는 특수한 상황을 고려해 예외적으로 녹취록의 증거능력을 인정한 바 있다.
이에 교육계에서는 재판부의 이번 판결로 인해 특수교사들의 교육권이 침해될 수 있다고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특수교사 A 씨 측에서 항소 의사를 밝힌 가운데 주 씨는 이에 대해 “언제까지 (사건이) 이어질지 몰라 막막하고 괴롭다”는 심정을 내비쳤다.
한순간의 단어로 교직 생활이 물거품이 된다면 어느 선생님이 학생들을 지도하실까 걱정된다”라며 전국의 교사와 특수 교사들에게 사과하기도 했다.
B씨는 “발달장애아라서 불법 녹음이 증거 채택된 사실에 대해서는 같은 발달장애아 부모로서 비통하다”라며 “이제 선생님이 우리 아이들 곁으로 돌아오실 수 없지만 선생님께서 사랑으로 키우신 우리 아이들...
재판부는 “A 씨는 특수교사로서 피해자를 보호할 의무가 있음에도 오히려 짜증을 내며 피해자를 정서적으로 학대해 그 죄책이 가볍지 않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주 씨는 “여전히 무거운 마음이다. 자녀가 학대당했음을 인정하는 판결이 부모로서 반갑거나 기쁘지 않다”라며 “이 사건이 열악한 현장에서 헌신하는 특수교사들에게 누가 되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몰래 녹음을 유죄의 증거로 사용할 경우 교사와 학생 사이에 신뢰관계가 무너질 수밖에 없다”며 “다른 교사들과 특수교사들도 교육활동이 위축되지 않을지 하는 우려를 표했다”고 했다.
한편 주씨는 이날 밤 9시 라이브 방송을 통해 특수교사 논란과 관련한 입장을 밝힐 것임을 예고한 상태다. 전날 그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그간의 일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