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2017년 넷마블의 2조6617억 원 이후 최대 규모다.
여기에 3월에는 에코프로비엠과 드림텍, 미래에셋벤처투자 등의 상장도 예정에 있다.
한편 올해 홈플러스리츠와 함께 IPO 시장의 대어로 거론돼 온 교보생명은 재무적투자자들과의 분쟁으로 IPO 계획이 불투명해졌다. 현대오일뱅크 역시 현대중공업지주의 지분 매각 여파로 상장이 연기된 상황이다.
하지만 교보생명 상장이 미뤄지자 이들은 지난해 10월 풋옵션(팔 수 있는 권리) 행사로 주당 40만9000원, 총 2조123억 원에 지분을 인수해달라고 요구했다.
신 회장은 FI의 주당 가격이 과하다는 입장이다. 2011년 매입가는 24만500원으로 약 1조2000억 원 수준이었기 때문이다. 신 회장 측은 19일 FI 대표 격인 어피니티를 만나 중재재판 신청 연기를 요구한 것으로...
FI들이 중재 신청에 나서면 관련 절차는 사실상 중단된다. 주주 갈등을 이유로 한국거래소에서 상장 예비심사를 받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FI 중재위 신청과는 상관없이 5월께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하고 9월 목표로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오일뱅크(2조 원), 홈플러스리츠(1조6000억 원), 교보생명(1~2조 원) 등이 상장에 나설 경우 올해 공모규모는 약 5조 원 수준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거래소 관계자는 "지배구조 개편 대기업, 공모리츠 등 IPO 추진이 활발할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군을 대상으로 사전 상장컨설팅 등 상장유치 마케팅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거래소는 이와 더불어...
20일 한국거래소와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상장 준비 중인 주요 기업의 예상 공모금액은 현대오일뱅크 2조 원, 교보생명 2조 원, 이랜드리테일 2조 원, 홈플러스리츠 1조 원, 현대오토에버 5000억 원, 바디프랜드 4100억 원 등이며 전체 IPO 시장 공모액은 8조∼10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가증권시장은 대형마트인 홈플러스 매장을 기초자산으로 한...
개최
△교보증권 "최대주주 교보생명보험, 당사 지분 매각안 검토 대상서 제외“
△메디플란트, 임시주총 결과…정관변경 승인
△광동제약, 오는 30일 임시 주주총회 개최
△매디플란트, 한상문·김용진 교수 사외이사 선임
△SK네트웍스 "SK매직, 상장 검토 중…확정된 바 없어“
△삼성전기, 29일 기업설명회 개최
△삼성전기, 오는 29일...
이를 위해 앞으로 지정감사인 감사, 상장 예비심사, 증권신고서 제출, 공모 등의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교보생명의 총자산은 107조 원 규모로, 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RBC) 비율은 지난해 9월말 기준 292% 수준이다.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IPO는 제2의 창사라고 할 정도로 향후 회사의 성장과 발전에 있어 획기적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교보생명은 지난달 11일 정기 이사회를에서 자본확충을 위한 IPO 추진을 결의한 뒤 상장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상장 시기는 올해 하반기로 점쳐진다. 앞으로 교보생명은 지정감사인 감사와 상장 예비심사, 증권신고서 제출, 공모 등의 절차를 남겨두고 있다.
현재 교보생명 총자산 규모는 107조 원, 지급여력(RBC)비율은 지난해 3분기 기준 292%다.
교보생명도 창사 60년 만에 상장을 결정했다. 지난해 11월 정기이사회에서 IPO 추진을 결의했으며 시기는 올해 하반기로 잠정 결정됐다. 교보생명의 기업 가치는 약 4조 원대로 추산되고 있다.
또 이랜드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이랜드리테일도 지난해 12월 코스피 상장 예비 심사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랜드리테일의 기업가치는 최대 2조 원 안팎으로...
오늘(12일) 이투데이에서는 조간 주요 경제 기사로 ‘진퇴양난 신창재, 내년 교보생명 상장 추진’, ‘수원~양주 GTX 이르면 2021년 착공’, ‘나경원 자유한국당 새 원내대표 “문재인 정권 실정 막고 당 가치 지킬 것”’, ‘아이코스 vs 릴, 편의점 진검승부’, ‘이더리움, 내달 업그레이드 콘스탄티노플 도입…채굴 난이도 급격한 상승 막고 보상은 3분의 2...
교보생명의 상장 추진 결의 배경에는 처음 상장을 검토했던 1980년대와 마찬가지로 자본 확충 압박이 커졌기 때문이다. 여기에 지난달 재무적투자자(FI)인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 등이 보유한 지분 24%에 대한 풋옵션(투자금 회수를 위한 지분 매수청구권)을 행사하겠다고 나서면서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상황에 직면했다.
11일 교보생명은 정기 이사회를...
◇지분율 희석 불가피… 승계작업 난항 예고 = 교보생명이 IPO 카드를 꺼낸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1989년과 2008년 자본확충 방안 중 하나로 상장을 검토한 바 있다. 하지만 정부 반대와 실익이 낮다는 이유로 모두 무산됐다.
올 초까지만 해도 신 회장은 IPO에 대해 미온적인 태도를 보였다. 하지만 10월 말 FI들이 2조 원 규모의 풋옵션을 행사하면서 상황은...
커진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시장 상황이 좋지 않지만, 기업가치를 제대로 평가받도록 기업공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보생명의 총자산 규모는 107조 원, 지급여력(RBC)비율은 9월 기준 292%다. 교보생명이 상장에 성공하면 동양생명(2009년)과 한화생명(2010년), 삼성생명(2010년), 미래에셋생명(2015년)에 이어 6번째 생명보험사에 이름을 올린다.
전문가들은 지금 교보생명이 상장하면 시가총액이 4조 원에 머물 것으로 보고 있다.
최대주주 지분율이 낮은 것도 부담이다. 6월 말 기준 신 회장 지분율은 33.78%(692만5474주)다. 누나 경애(1.71%)ㆍ영애(1.41%)씨의 지분을 모두 끌어모아도 40%를 못 넘긴다. 3세 경영 승계 과정에서 수천억 원에 달하는 증여세를 물납(세금을 금전이 아닌 부동산이나 주식으로...
삼성ㆍ한화ㆍ교보ㆍNH농협생명에 이어 ‘생보사 빅5’에 포함된다.
올해 PCA생명을 흡수하며 5위로 도약했던 미래에셋생명(35조 원)은 자산 규모를 두 배 이상 벌리며 멀찌감치 따돌렸다. 4위인 NH농협생명(64조 원)을 2000억 원 차이로 바짝 추격하고 있어 순위 다툼이 예상된다.
실적은 NH농협생명을 앞선다. 상반기 오렌지라이프(5조5000억 원)와 신한생명...
만약 교보생명이 IPO를 통해 상장에 성공한다면 2012년 지분을 매각한 지 7년 만에 상장하게 된다. 2012년 교보생명은 지분 24%를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와 IMM PE, 베어링PE, 싱가포르투자청(GIC) 등에 팔면서 2015년 9월까지 상장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하지만 자본확충 규모나 방식을 확정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3년여째 미루고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상장, 신종자본증권 발행 등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정도였다”며 “구체적으로 사안을 확정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교보생명이 이처럼 자본확충 논의건을 이사회에 올린 이유는 IFRS17이 도입되면 현행 원가평가가 시가평가로 바뀌어 저축성보험이 부채로 인식되기 때문이다. 같은 상황이라도 부채가 급증해...
카카오게임즈, SK루브리컨츠, 교보생명 등 예정된 대규모 IPO 계획 또한 긍정적이다. 이에 한국투자증권은 공모주 우선배정 혜택이 있는 ‘KTB코넥스하이일드(채권혼합)펀드’를 추천했다.
이 펀드는 공모주 우선 배정 혜택과 고수익 회사채(하이일드) 채권 투자로 ‘시중금리 플러스 알파(+α)’ 수익을 추구하는 펀드이다. 주식 비중은 40%이다. 신규 IPO와 유상증자...
보험업계 관계자는 "교보생명 주주나, 교보생명이나 상장 방향성에는 이견이 없을 것"이라며 "그러나 상장 이후 신 회장의 지분율이 희석될 수 있어 경영권이 흔들릴 수 있다는 점이 걸림돌이 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교보생명 관계자는 "이번 자문단은 자본확충에 대해 논의하기 위한 것이지 IPO와 관련된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