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민주화운동 36주년 기념식에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박 보훈처장은 오늘 기념식이 열리는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 기념식에 참석하려다 참석자들의 항의와 저지로 기념식장을 떠났습니다. 이날 유족들은 “36년이 지났는데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도 못하게 하면 어떻게 하느냐”며 “박승춘 처장을 기념식에 참석하지 못하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문 전 대표는 이날 광주 북구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열린 국가보훈처 주관 ‘제36주년 5.18 민주화운동 정부기념식’에 참석해 이같은 논란에 대해 “지정곡이냐 아니냐는 것은 몰라도 합창은 되고 제창은 안 된다. 이게 무슨 논리인지 알 수 없다”고 지적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기념식 자리에서 일어나 태극기를 흔들며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했다.
광주 민주화운동의 상징이 된 이 노래는 이후 민주주의를 갈망하던 시민들의 입을 통해 대학가, 노동현장으로 무섭게 전파됐다. 1987년 민주항쟁 때는 결연한 노랫말과 비장한 곡 흐름이 시민들을 거리로 불러 모았다. 1980년대 말 대학을 다녔던 필자는 이 노래를 들으면 지금도 가슴이 뜨거워진다.
2016년 5월, 신문지면과 방송자막 등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과...
한편, 박 대통령은 이날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열리는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에는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황교안 국무총리가 정부 대표로 참석해 기념사를 한다.
박 대통령은 취임 첫해인 2013년에는 기념식에 참석했으나, 2014년과 2015년애는 각각 정홍원 당시 국무총리와 최경환 경제부총리를 정부 대표로 참석시켰다.
◆ '5·18기념식' 오전 진행… 5·18 단체 4년 만에 참석
광주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오늘 오전 10시 1980년 5·18 민주화운동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민주·정의·인권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제36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이 열립니다. 기념식에는 황교안 국무총리를 비롯한 각계 인사와 유족 등 3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님을 위한 행진곡' 제창 등을...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오늘 5·18 광주민주화운동 36주년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기로 했습니다. 어제 우상호 원내대표는 “5·18기념식에서 합창이 진행될 때 제창할 것”이라며 “정부의 허가를 받아야만 할 수 있는 게 아님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완주 원내수석부대표도 다 같이 일어나 제창할 것이라며 “앉아 있는 사람들은...
오늘 오전 10시 광주 5·18민주묘지에서 열리는 ‘제36주년 5·18 민주화운동 정부기념식’에 참석하는데요.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와 우상호 원내대표 등 지도부는 20대 총선 당선인들과 이날 행사에 참석합니다. 이날 더민주는 임을 위한 행진곡을 다 같이 일서서서 부르기로 했습니다. 국민의당도 안철수 상임공동대표, 천정배 공동대표, 박지원...
때마침 내일은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인데요. 5·18 광주 민주항쟁의 이야기를 담은 '소년이 온다'는 1980년 5월 18일부터 열흘간 있었던 광주 당시의 상황과 그 이후 남겨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소설입니다. 2014년 출간된 ‘소년이 온다’는 광주민주화운동을 직접 체험한 주인공들이 등장하는데, 친구 정대의 죽음을 목격한 동호와 도청에서 상무관에서 시신...
그러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거세게 반발하면서 주요 쟁점법안에 대한 논의가 우선 순위에서 밀리는 모양새다.
이 문제를 놓고 5.18 광주민주화 운동 기념식을 하루 앞둔 17일 야당과 정부와 대치가 심화되고 있다. 정치권이 이 문제를 어떻게 풀어가는가에 따라 남은 19대 국회의 마무리와 향후 20대 국회에서의 협치 가능성이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5.18 광주민주화운동 36주년 기념식을 앞두고 야권이 한 데 모인다.
더불어민주당은 17일 우상호 원내대표를 비롯한 원내대표단을 중심으로 전야제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건강상 이유로 18일 기념식에만 참석한다. 기념식에는 당선인 전원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5·18 묘역 공동 참배도 계획돼 있다.
국민의당은 이날부터 1박2일 간...
국가보훈처가 올해 제36주년 5ㆍ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을 또 불허했다. 5ㆍ18단체 등은 8년째 기념곡 지정과 제창을 요청하고 있지만 관철되지 않는 상황이다.
국가보훈처는 찬반 의견이 엇갈리는 상황에서 의무적으로 다함께 부르는 제창 방식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히고 기존대로 합창단이 부르는 합창 방식을 유지하기로 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을 앞두고 이틀째 광주 민심을 두드리고 있어 대선 주자 행보 본격화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박 시장은 13일 광주 전남대 강연에서 “4ㆍ13 총선은 ‘반란’이 아닌 ‘혁명’”이라며 “저도 뒤로 숨지 않겠다. 역사의 대열에 앞장서 부끄럽지 않도록 행동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서울시장으로서 최선을 다한...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18일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열리는 제36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한다.
이 행사에 새누리당 지도부는 매년 참석해왔으나, 야권은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을 금지하는 정부의 지침에 반발해 참석을 거부한 적이 있다.
지난해 기념식에서 정부는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이 아닌 합창 형식으로 부르도록...
반면 야당은 ‘세월호특별법’ 개정안의 통과와 ‘임을 위한 행진곡’을 5·18 광주민주화운동 공식기념곡으로 지정할 것을 요청했다.
참석자들에 따르면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세월호 인양 후 조사위가 활동할 수 있도록 법을 개정해 반드시 활동기간을 연장해야 한다”며 세월호법 개정을 제안했다. 이에 박 대통령은 “개정은 국민세금이 투입되는 문제고...
‘택시운전사’는 1980년 광주 민주화운동을 세계로 알린 독일 기자를 우연히 광주까지 태우고 간 택시 운전기사의 실제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의형제’, ‘고지전’ 등을 연출한 장훈 감독의 5년만의 신작이다.
류준열의 캐스팅 소식에 앞서 주인공인 택시 운전사로는 배우 송강호가 캐스팅 됐으며 류준열은 광주 대학생 역을 맡았다.
최근 류준일의 MBC 드라마...
지난 69년 3선 개헌 반대시위 등에 참여하면서 민주화 운동에 뛰어든 한 강 의원은 제주 4ㆍ3 항쟁, 5ㆍ18 광주민주화운동, 한국전쟁 민간인 학살, 종군위안부 등 과거사 문제의 전문가로 꼽힌다. 17대 총선에서 제주에서 출마한 뒤 내리 당선, 이번 20대 총선에서 4선 고지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