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7시 30분께 방송 3사의 출구조사 결과 발표로 국민의힘이 광역단체장 17곳 중 10곳에서 우세한 것으로 예측되자 상황실은 일순간 축제의 장으로 변했다. 지도부와 당직자들은 일제히 환호성을 지르며 손뼉을 쳤다. 또 손을 맞잡고 만세를 부르며 자리에서 일어나 환호했다.
서울 등 광역자치단체별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될 때마다 환호와 박수가 이어졌다. 특히 선거...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과 이재명 총괄선거대책위원장, 윤호중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일인 1일 저녁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 마련된 더불어민주당 개표상황실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광역단체장에서 4곳에서 1위로 나오는 결과가 나오자 침통한 표정으로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보고 있다.
이날 저녁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 국민의힘은 전국 광역단체장 선거구 17곳 중 호남과 제주를 제외한 10곳에서 우위를 보였다. 4년 전 광역단체장 수가 2명으로 줄어들며 대패했던 국민의힘이 다시 전국단위 선거에서 우세를 보인 셈이다.
서울·인천·부산·경남·울산·대구·경북·충남·충북·강원 등 10곳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1일 광역자치단체장 선거 17곳 중 10곳에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난 방송3사 출구조사에 대해 호남에서 선방한 것을 높이 평가했다. 더불어민주당 텃밭인 호남에서 제2당으로 경쟁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이 대표는 이날 출구조사가 발표된 뒤 KBS와의 인터뷰에서 "대선 승리에 이어 지방 행정 상당 부분을 담당할 기회를 줘서...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 국민의힘이 광역자치단체장 선거 17곳 중 10곳에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된 대선 직후라 ‘바람’을 탄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텃밭인 호남에서도 15% 넘는 득표율이 예상됐다.
우선 광주광역시장은 주기환 국민의힘 후보가 15.4%, 전라북도지사는 조배숙 후보가 17.6%, 전남지사는 이정현 후보가 16....
1일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 국민의힘이 광역자치단체장 선거 17곳 중 10곳에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완승하는 것으로 예상됐다.
서울·인천·부산·경남·울산·대구·경북·충남·충북·강원 등 10곳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전남·전북·광주·제주 등 4곳에서만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대선에서 낙선한...
이번 선거는 △교육감 △광역단체장(시·도지사) △기초단체장(구·시·군의 장) △지역구 광역의원 △지역구 기초의원 △비례대표 광역의원 △비례대표 기초의원 등을 선출해 기표용지만 7장입니다.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있는 지역구라면 8장까지 받게 됩니다.
단, 특별자치도인 세종과 제주는 기초자치단체가 없는 단일 광역자치단체이므로 투표용지가 적습니다....
중앙당을 중심으로 지방자치단체장 후보들이 참전하면서 전선을 서부수도권은 물론 바다 건너 제주까지 넓히고 있다 .김포공항 이전문제를 전국 단위 이슈로 카워 우세지역에서는 판세를 굳히고, 격전지에서는 이 참에 치고 나가겠다는 의지가 읽힌다.
민주당 내부에서는 혼란과 우려가 뒤엉키는 모습이다. 당 차원의 논의나 공감대 없이 등장한 이슈다 보니 김포공항과...
김민석 "경합 4곳 중 1곳도 어려워""몇 곳이 아니라 국힘 압승을 막아내야 하는 상황"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공동총괄선대본부장은 30일 6·1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판세와 관련 "4곳조차 아차 하면 흔들릴 수 있는 절체절명의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김 본부장은 이날 오후 국회 당 대표실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초반에는)...
최대 8개 선거 전화·문자에...유권자들 ‘몸살’
이번 선거는 △광역단체장(시·도지사) △기초단체장(자치구 시·군의 장) △교육감 △지역구 광역의원 △지역구 기초의원 △비례대표 광역의원 △비례대표 기초의원을 한 번에 선출합니다. 심지어 국회의원 보궐선거라도 있는 곳이라면 총 8개까지도 선거가 치러질 수 있습니다.
게다가 한 선거 당 출마하는 후보자 수는...
전국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악전고투가 이어지는데다 이재명 인천 계양을 보궐 선거후보(총괄선대위원장)까지 접전을 벌이는 상황에 몰리자 민주당의 내분이 폭발했다. 박지현 공동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전날 ‘대국민 호소’를 내놓은데 이어 25일에도 586(50대·60년대생·80년대 학번) 세대 용퇴를 공개 석상에서 제기하자 윤호중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을 비롯한 86...
국민의힘은 광역단체장 17곳 중 9곳 이상 당선을 승리의 기준점으로 삼고 있다. 여론조사에서는 서울과 영남권(부산·대구·울산·경남·경북), 강원, 충북 등 8곳에서는 확실한 우위를, 인천·충남·대전 등 3곳에서는 ‘백중우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혼전을 거듭하고 있는 경기도와 세종시에서도 승리한다면 전남·전북·광주·제주 등을 민주당에...
전국 시도 17곳의 광역단체장 선거 판세를 보면 여당인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허니문 효과 등에 힘입어 지지세 확장에 다소 탄력을 받는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성 비위 등 악재로 고전하는 양상이다.
더불어민주당의 ‘따 놓은 당상’으로 여겨졌던 인천 계양을 보권선거에서 이재명 후보가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에게 처음으로 역전당했다는...
이날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광역단체장 후보 17명 중 12명이 인준 협조 의견을 전달하면서 찬성 쪽으로도 무게가 쏠린 것으로 해석된다.
당론 결정을 끌어낸 박홍근 원내대표도 이날 의총 후 기자회견에서 “새 정부의 첫 총리라는 점과 아울러 윤석열 정부가 순조롭게 출발해 국민의 삶을 제대로 책임질 수 있도록 대승적 차원에서 의견을 모았다”며 “한반도 안보 위기...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최근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지금의 국면이 유지된다면 6·1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선거 승패의 척도로 여겨지는 17개 광역단체장 중 12~13곳에서 앞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인천 계양을에 출마한 이재명 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에 대해선 판세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진 전 교수는 19일 CBS 라디오 ‘한판승부’에...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일할 수 있는 여당을 만들어달라”며 윤석열 대통령 지역 발전 공약을 앞세우고 있다.
특히 17개 광역단체장 중 9곳 이상을 차지해 승리하겠다는 목표인 만큼 접전지역인 경기, 충남 표심 잡기부터 들어간 것이다. 당 지도부는 선거 이틀째인 내일도 경기도에서 총력전을 벌이며 표심을 공략할 방침이다.
민주당은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8개 이상 승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성 비위 의혹 속에 제명된 박완주 의원 사태 등 선거에 악재로 작용할 현안이 곳곳에서 터져 초반 상황은 녹록지 않은 상태다.
김 총괄본부장은 "마지막 일주일은 저희가 생각했던 목표를 8곳 달성을 위해 전력투구할 것"이라며 "그럼에도 현상 유지에 그친다면 취임식과...
이어 “광주 호남에서의 과오를 딛고 지난 대선 때부터 지역 일자리 산업 문제, 발전의 문제를 놓고 민주당과 당당히 경쟁하고 싶다”며 “이번에 저희가 광역단체장부터 시작해 경쟁력 있는 분들을 후보로 했기 때문에 앞으로 민주당도 저희를 호남지역에서 경쟁자로 인식해야 할 것이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한 데 대해선 “오늘은 당...
KBS·MBC·SBS 등 지상파 3사 공동 의뢰로 3개 여론조사 기관이 지난 14∼15일 실시한 광역단체장 여론조사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서울시장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오 후보는 49.1%, 송 후보는 29.5%를 각각 기록했다. 정의당 권수정 후보는 0.9%였다. 인천시장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는 유정복 후보 37.5%, 박남춘 후보 30.4%였다. 정의당 이정미 후보는 3.6%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