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 정치인을 사찰하는 등 재직 당시 각종 정치 공작을 벌인 혐의로 기소된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이 파기환송심에서 가중된 형량을 받았다.
서울고법 형사1-2부(재판장 엄상필 부장판사)는 17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국고등손실) 등의 혐의로 기소된 원 전 원장에게 징역 9년과 자격정지 7년을 선고했다.
이는 앞서 파기환송 전 2심에서 징역...
그러자 홍 의원은 "팩트가 아직 드러나지 않았다"면서 "고발사주 팩트가 확인이 되면 공작이라는 말을 할 수 없으며 범죄가 된다. 팩트가 드러날때가지 말을 자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하 의원은 "저는 충격이다. 민주당 대변인이랑 똑같지 않느냐"라며 "조성은씨가 실토했다. 그 순간에 말을 지었을까. 검사 수사해서...
윤 전 총장은 이날 오후 TV조선 주관의 첫 토론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이 정권은 저 하나만 꺾으면 집권연장이 가능하다고 모든 권력기관을 동원해서 정치공작을 벌이고 있다. 저는 국민과 함께 반드시 정권교체를 해 공정과 상식 기반의 번영을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홍준표 의원은 '무야홍(무조건 야당 후보는 홍준표)'을 강조하면서...
그러면서 "국가 안보를 책임지는 정보기관 수장이 대선주자에 대한 사실무근 이야기를 언론에 하는 것 자체가 국정원의 선거개입이고 정치공작 아니냐"며 "국정원장 자리에서 그러지 말고 민간인 신분으로 한번 다 공개해보라"고 비꼬았다.
윤희석 윤석열 캠프 대변인도 CBS라디오에 나와 "정치 9단이라고 스스로 말하지만 9단 답지 않다...
14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전 총장 측은 전날 사주 의혹을 제보한 조성은 씨와 박 원장이 특수관계임을 내세워 ‘국정원발 정치공작’ 의혹을 제기한 데 이어 조 씨와 박 원장의 식사 자리에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홍준표 의원의 선거캠프 인사가 동석했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난데없는 연루설 제기에 홍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고발 사주 사건에 마치 우리 측 캠프...
이어 홍 의원은 "공작이라는 건 사실이 아닌 것을 가공해서 덮어씌우는 것"이라며 "공작이 있었다고 가정하더라도 팩트가 드러나버리면 범죄(행위)가 된다"고도 조언했다. 국민의힘은 해당 사건과 일정한 거리를 둬야 한다는 의미다.
그러면서 "네거티브는 저렇게 대처하는 게 아니다"라며 "여태 정치하면서 네거티브 전선에...
이 본부장은 박 원장과 조 씨에 대해 "저는 그 사람들을 모른다"며 "제 평생에 만난 적이 없다"며 "정치 공작으로 몰아가려는 것 같은데, 자신들이 입증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윤석열 캠프가 내 실명을 공개적으로 거론할 경우 바로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며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를...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인 홍 의원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고발사주 사건에 마치 우리측 캠프 인사가 관여 된듯이 거짓 소문이나 퍼트리고 있다"며 "누군지 특정해 보라고 하니 기자들에게 취재해 보라고 역공작이나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참 잘못 배운 못된 정치 행태"라며 "구태들 속에 있다 보니 같이 물든 듯 한데...
조 전 부위원장은 박 원장과 만나기 전, ‘손준성 보냄’이 적힌 이미지 파일 100여 장을 내려받았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그는 "8월 11일 이후에도 캡처가 되었다면 오히려 그때 완성되지도 않은 내용을 들고 무슨 공작을 할 수 있는지도 의문"이라며 "오히려 제 말에 근거가 되는 내용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이번 사태가 야권 유력주자에 대한 정치공작이라며 박지원 국정원장 연루설을 강조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정기국회 대정부질문 첫날인 13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한 ‘고발사주’ 의혹을 놓고 전면전에 나섰다. 여당 1번 타자로 나선 백혜련 민주당 의원은 “윤석열 검찰이 전달한 고발장과 동일한 고발장을 제출한 국민의힘, 이게 지금...
송영길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후보와 국민의힘은 국기문란 공작 사건의 진상과 무관한 공익신고자의 박 원장 식사자리를 꼬투리 삼아 국정원 개입 운운하는 엉터리 삼류 정치소설을 쓰고 있다”며 “메시지를 반박할 수 없으니 메신저를 공격하는 전형적 구태정치”라고 비판했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윤석열 검찰이 고발장을 작성해...
이어 "박 원장은 이번 사건 관련해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았다"면서 "그는 공작의 대가지만 정치 마무리 시점에선 정말 나라를 위해 업무하실거라 믿고 싶었다. 하지만 옛 버릇이 불거지며 국정원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으며, 국정원이 정치관여 안하려고 얼마나 노력했는지도 궁금하다"고 지적했다.
조 의원은 "(두 사람이) 만난 시점이 유력...
고려하지 않았다"며 "심지어 2일 보도(뉴스버스)는 하루 전날에도 알 수 없었던 사고 같은 보도였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석열 캠프는 온라인서 조직적으로 사실을 호도하는 몰고 가기식 여론몰이를 할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며 "조작 공작이라는 반복적인 황당한 구호 외에 저와 같이 사실관계를 입증하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윤 전 총장은 최 전 원장과 1시간 남짓 회동한 뒤 기자들과 만나 "최 전 원장이 무슨 사주라고 명명된 정치 공작 게이트에 대해 '민주주의를 위험에 빠뜨리는 대단히 중대한 선거 개입 행위'라고 우려를 표했다"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이 옆으로 비켜서자 최 전 원장은 미리 준비한 입장문을 읽었했다.
최 전 원장은 "공수처가 야당 후보를 피의자 신분으로...
이날 오후 김 원내대표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여권이 관권을 동원한 선거 공작, 정치 공작의 망령을 다시 되살리고 있다"며 "그동안 여권은 김경수 바둑이 김경수 드루킹 조작 사건, 울산 선거 공작 사건 등으로 재미를 봤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특히 김 원내대표는 제보자인 조성은 씨와 박지원 국정원장 사이에 대한 규명을 촉구했다. 그는...
"윤 예비후보(전 검찰총장)에 대한 정권의 정치공작과 국가정보원의 대선 개입 의혹 문제에 강력히 대처하기 위한 목적"이라는 이유를 덧붙였다.
국민의힘은 박 원장과 조 씨에 대해 신속한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윤 전 총장 측은 공익신고자인 조성은 씨가 언론에 관련 의혹을 제보한 시점인 7월 21일 이후인 지난달 11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박...
尹 캠프 측 "박지원, 야당 유력주자 제거하려 해""13일 국정원법ㆍ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김기현 "제2의 김대업식 정치공작 벌이나" 비판與 "무관한 국정원장으로 황당한 물타기해"박용진 측 "사건 본질 박지원 아냐…허구적 프레임"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이 12일 고발 사주 의혹을 국가정보원장이 대선에 개입한 ‘박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