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공단은 2월 28일 0시에 공무원 신분이 소멸해 공무원연금법상 공무상 순직으로 보기 어렵다는 이유로 지급을 거절했다. 이에 불복한 A 씨의 부인은 공무원재해보상연금위원회에 심사를 청구했으나 기각됐다. 이후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재판부는 정년퇴직 효과의 발생 시점을 0시로 판단했다. 교육공무원법에 의하면 임용에는 신규 채용뿐만 아니라...
산재병원 재활센터는 공무원연금공단, 사학연금공단과 업무 협약을 맺어 산재 노동자뿐만 아니라 공무원과 사립학교 교직원도 공무상 재해에 대해 본인 부담 없이 전문 재활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축사에서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으로 재임한 시절에 추진했던 외래재활센터가 마침내 개소하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다"며 "이번...
해양경비함정에서 근무를 마친 지 25년이 지나 소음성 난청 진단을 받았다고 해도 공무상 재해로 인정해야 한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4단독 김정환 판사는 전직 해양경찰청 소속 공무원 김모 씨가 공무원연금공단을 상대로 낸 공무상 요양 불승인 처분취소 청구소송에서 원고승소 판결했다고 1일 밝혔다.
1979년 9월 해양경찰청...
9년 동안 군부대 미용사로 일하다 어깨 근육이 파열됐다면 업무상 재해로 인정해야 한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11단독 박용근 판사는 27일 국군부대에서 이ㆍ미용 작업을 전담하던 서모 씨가 공무원연금공단을 상대로 낸 공무상 요양 불승인처분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
박 판사는 "서 씨가 제시한 이발 대장을 보면 한...
경찰관과 소방관 등 공무원이 공무상 재해를 입을 경우 정상적으로 직무에 복귀할 수 있도록 이들의 재활치료비를 정부가 부담키로 했다.
또 앞으로 공무원도 민간 근로자가 산재 시 재활치료를 받는 병원에서 체계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공무상 특수요양비 산정기준(고시)'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소방관 처우 개선과 관련해 문 대통령은 “소방관의 건강과 공무상 재해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강화하겠다”며 “소방관들의 신체적, 정신적 피해를 예방하고 치유할 수 있는 복합치유센터의 설립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문 대통령은 “소방병원 신설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소방관 국가직 전환과 관련해 문 대통령은 “지역마다 다른...
출근길에 버스를 잘못 타 환승하던 중 넘어져 다친 공무원에 대해 법원이 공무상 재해를 인정했다.
서울행정법원 10단독 임수연 판사는 서울시 공무원 곽모(60) 씨가 공무원연금공단을 상대로 낸 공무상 요양 불승인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2월 오전 6시 30분께 출근하던 곽 씨는 회사 방향과 반대 방향 버스를 타고...
친정에 어린아이들을 맡기고 출근하는 길에 사고로 다친 공무원에 대해 법원이 공무상 재해를 인정했다.
서울행정법원 6단독 심홍걸 판사는 공무원 A씨가 공무원연금공단을 상대로 낸 공무상요양불승인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심 판사는 A씨의 손을 들어줬다. 심 판사는 "A씨와 그의 남편은 큰아들(5세)과 작은아들(2세)을...
이번 업무협약으로 공무상 재해를 입은 공무원의 효과적인 재활과 안정적인 직무복귀가 가능하도록 산재보험 재활서비스 제공체계를 활용하기로 했다.
근로복지공단 직영병원은 재해공무원을 상대로 재활욕구평가·신체능력평가·직무분석 등을 실시해 개별적인 재활계획을 수립한다.
치료와 함께 전문재활, 작업능력평가·강화프로그램, 심리상담...
이와 함께 그는 “소방공무원 트라우마를 제대로 치유할 제도를 시급히 마련하고, 의학적으로 인과관계 증명이 안 돼 공무상 재해나 순직 등으로 보호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일단 공무로 추정해 인과관계가 없다는 입증책임을 국가가 지도록 하는 법안도 민주당이 발의해 열심히 해결하려 한다”고 강조했다.
문 전 대표는 “기준 인력보다 부족한 소방공무원...
추석 기간에 우편물을 옮기다가 허리를 다친 집배원이 소송을 내 공무상 재해를 인정받았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단독 이규훈 판사는 집배원 박모 씨가 공무원연금공단을 상대로 낸 공무상요양 불승인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 판사는 박 씨의 허리 통증이 업무로 인해 발병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이 판사는 “2008년 12월...
공무상비밀누설죄 성립 여부
-연설문 이외의 문건들이 비밀에 해당하는지 여부가 분명하지 않고 피청구인의 지시로 최순실에게 전달된 것이 아니며, 유출된 연설문은 선언적ㆍ추상적 내용이고 주변 지인의 의견을 청취한 것이므로 누설로 보기 어려움.
IV. 결론
-탄핵소추 사유를 인정할 자료들이 없고, 뇌물죄 등은 최순실 등에 대한 1심 형사재판절차에서 충분한...
산재 인정, 당연"헌재의 결정을 찬성하는 사람들은 '차별'에 초점을 둡니다.공무상으로 인정받아온 공무원의 출퇴근과 그렇지않은 일반기업 근로자의 출퇴근, 그리고 통근 버스를 운영하는 기업과 그렇지 않은 기업의 근로자에 차이를 둔 것이 문제라는 겁니다.
"산재 인정, 글쎄…"반면 헌재의 결정에 우려를 표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산업재해...
그러면서 그는 “공무원연금공단이 대법원 판례를 전혀 반영하지 않아 소송이 진행 중이고 1심에 승소했는데 항소심이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 처장은 “파악을 못했다”고 답했다.
표 의원에 따르면 미국은 ‘공상추정법’에 따라 일정 요건을 갖춘 소방관의 공무상 질병에 대해 별도의 입증 없이 재해를 보상한다. 현재 미국 43개주에서 이 법을 적용하고 있다.
이 때문에 공무상 재해를 폭넓게 인정하는 공무원에 비해 일반 근로자를 불합리하게 차별하는 것이라는 지적을 받아왔다.
헌재 역시 "합리적 이유 없이 경제적 불이익을 주는 등 헌법상 평등 원칙에 위배된다"고 밝혔다. 헌재는 다만 이 법률에 위헌 결정을 내리면 출퇴근에서 생긴 사고에 대해 업무상 재해를 인정할 근거규정이 사라지는 점을 감안해 내년...
과로에 시달리다 뇌출혈로 쓰러진 현직 부장판사가 소송을 통해 공무상 재해를 인정받았다.
서울행정법원 4부(재판장 김국현 부장판사)는 전우진(42·사법연수원 27기) 부장판사가 공무원연금공단을 상대로 낸 공무상요양 불승인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판결이 확정되면 전 부장판사는 진단비, 치료비, 수술비, 간병비 등을...
성격이나 병력 등 개인적인 취약성이 자살하게 하는데 일부 영향을 미쳤을 수 있더라도 공무상 스트레스로 인해 자살한 것으로 볼 여지가 충분하다는 것이다.
반면 1, 2심은 "A씨가 자살 두 달 전 받았던 건강검진에서 스트레스 수치에 관해 정상 판정을 받았고, A씨의 건강과 신체조건에 특이점이 발견되지 않는 점 등에 비춰 A씨의 업무와 자살 사이에 상당한...
유족이 직접적인 사인을 다른 원인으로 기재해 유족급여를 신청했더라도 공무상 재해를 인정할 수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3부(재판장 반정우 부장판사)는 교정직 공무원 이모씨의 배우자가 공무원연금공단을 상대로 낸 '유족급여 및 장의비 부지급 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재판부는 "(이씨의 주치의는) 이씨가...
동료 직원들은 평소 지병이 없고, 술을 거의 안하지 않는 이 모 조사관의 생활습관과 업무상황을 감안할 때 공무상 재해로 인정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이는 무엇보다 이 조사관의 가혹한 운명이 머지 않아 본인의 일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을 간과할 수 없기 때문일 것이다.
공무상 사망(또는 재해)은 공무원이 담당 업무를 수행하다 질병을 얻거나 부상 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