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문은 지난달 24일부터 이어진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의 총파업으로 인한 철강업계 출하 차질 현황을 점검하고, 전날 업무개시명령에 따른 복구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항제철소는 주초만 해도 평균 도로 운송 출하량이 평시 대비 40%를 밑돌았다. 전날 업무개시명령 후엔 절반 이상으로 회복 중이다.
장 차관은 "정부의...
민주노총 노조원들이 전국의 검찰청사, 지자체장 집무실, 공공기관 건물, 기업체 사장실 등을 불법점거해도 공권력은 강 건너 불구경하듯 했다. 기업 노무담당 상무가 노조로부터 무릎 꿇리고 온갖 쌍욕을 먹으며 종합격투기에서나 볼 수 있는 니킥까지 동원한 집단린치를 당해 전치 5주의 상처를 입어도 경찰은 이를 말릴 엄두를 내지 못했다. 자칫 잘못했다간 불이익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는 이날 대전에서 중앙집행위원회 긴급회의를 열고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봉주 위원장은 "강경탄압으로 일관하는 정부의 태도 변화를 촉구키 위해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면서 "정부·여당은 안전운임제 3년 연장을 입법하라"고 주장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정부안인 안전운임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 총파업으로 정부가 지난달 29일 시멘트 분야에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하자, 8일 만에 시멘트 출하가 정상 회복됐다.
8일 시멘트업계에 따르면 화물연대 운송거부 첫날 5%였던 시멘트 출하율은 2주 만에 99.7%를 기록했다. 전날 기준 시멘트 출하량은 17만9500톤으로 평소(18만 톤)의 99.7% 수준이다. 14일간의 화물연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의 총파업이 2주째 이어지며 산업계 피해액이 3조5000억 원으로 늘어났다. 석유화학 업계는 공장 가동을 중단해야 할 상황에 놓였고 타이어 업계는 추가 감산에 들어갔다.
7일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화물연대가 총파업에 돌입한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5일까지 철강·석유화학·정유·시멘트·자동차 등 주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 총파업으로 전면 중단됐던 시멘트 출하가 2주 만에 정상궤도에 올라왔다. 첫날 5%였던 시멘트 출하율이 93.1%까지 회복했다.
7일 시멘트업계에 따르면 전날 기준 시멘트 출하량은 16만7500톤으로 평소(18만 톤)의 93.1% 수준을 기록했다. 13일간의 화물연대 운송거부로 누적 피해액은 1180억 원으로 조사됐다.
시멘트...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의 파업이 13일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석유화학협회가 피해를 호소하며 즉각적인 업무 복귀를 촉구했다.
석유화학협회는 6일 성명서를 내고 “화물연대의 집단 운송거부가 장기화하면서 석유화학은 생산된 제품을 출하하지 못해 재고가 쌓이면서 곧 공장 가동이 중단될 위기에 직면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나라 대표적인...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 총파업 13일째에 들어갔지만 시멘트업계는 정부의 업무개시명령으로 숨통이 트이고 있다. 운송거부 첫날 5%였던 시멘트 출하율이 88.3%까지 회복했다.
6일 시멘트업계에 따르면 전날 기준 시멘트 출하량은 15만9000톤으로 평소(18만 톤)의 88.3% 수준을 기록했다. 수색과 오봉, 수원 등 수도권 유통(출하)기지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의 총파업이 12일째 이어지면서 출하 차질로 인한 피해액이 3조 원을 넘어섰다. 정유·철강·건설 등 산업 전반으로 피해가 확산하고 있다.
5일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화물연대가 총파업에 돌입한 지난달 24일부터 3일까지 시멘트·철강·자동차·석유화학·정유 등 주요 업종에 총 3조263억 원...
“시멘트 수급 정상화?…아직 차질 빚어”건설노조, 동조 뜻 밝히면서 악화일로“공기 지연 직결…입주 늦춰질 수도”
“언론 등에서 시멘트 수급 정상화라고 하는데 전혀 체감되는 바가 없다. 레미콘 믹서 트럭 10대를 주문하면 1~2대 들어올까 말까 한 상황인 데다가 계획한 양만큼 타설하지 못해 철근팀, 알루미늄폼팀, 형틀팀이 열흘째 못 나오고 있다. 이대로라면...
부산 이전 추진계획에 따르면, 내년 초까지 금융위는 국토부와 '산업은행의 이전공공기관 지정안'을 국토균형발전위원회에 안건으로 상정해 심의·의결할 계획이다.
이에 산은 노조는 회의가 열리는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금융위 규탄 결의대회'를 열며 크게 반발했다.
이날 조윤승 산은 노조위원장은 정부의 산업은행 부산이전을 지난...
이런 가운데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의 총파업까지 이어지면서 수출에 제동이 걸렸다. 정부가 강 대 강 조치로 맞선 상태라 수출 위기는 이어질 전망이다.
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수출 위기와 관련해 "수출지원협의회를 중심으로 모든 정부 부처, 유관기관의 수출 지원 역량을 결집해 총력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4일 윤석열 대통령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 총파업과 관련해 관계 장관 대책회의를 열고 정유와 철강 등 주요 분야의 업무개시명령 검토를 지시했다.
앞서 시멘트 분야에 이어 정유와 철강까지 업무개시명령이 이어진다면, 정부와 화물연대의 갈등은 쉽게 풀리지 않을 전망이다. 게다가 윤 대통령이 화물노조의 총파업을 '폭력과...
4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는 입장문을 통해 "ILO가 한국 정부에 대한 긴급개입 절차를 개시했다"며 "정부가 총파업에 대해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하는 등 국제노동기준을 위반한 데 따른 것"이라고 주장했다.
화물연대에 따르면 카텐 커티스 ILO 국제노동기준국 부국장은 지난 2일 공문을 통해 "정부 당국에 즉시...
4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오전 10시 기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에 따른 밤 시간대 컨테이너 반출입량은 지난주 일요일의 194% 수준으로 나타났다.
전국 12개 항만 컨테이너는 지난달 2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밤 시간대 컨테이너 반출입량이 6208TEU에 불과했다. 평시의 17% 수준이다.
이후 일주일이 지난, 이날 오전 10시...
4일 오후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은 울산 산업단지 내에 있는 대한유화 울산공장을 방문해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총파업에 따른 석유화학 업계의 피해 상황을 점검한다. 현장에는 석유화학협회와 대한유화 관계자, 울산광역시 담당자가 동행한다.
석유화학 업계는 이날까지 11일째 지속 중인 화물연대 총파업으로 평소보다 출하량이 21% 수준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 총파업 여파로 품절 주유소가 전국 60곳으로 늘어났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천안저유소를 방문해 출하 상황을 파악하는 현장 점검에 나섰다.
산업부는 2일 오후 2시 기준 전국 품절 주유소가 총 60곳으로 파악됐다고 3일 밝혔다.
이는 같은 날 오전 8시(52곳)보다 8곳 늘어난 수치다. 연료별로는 휘발유...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 총파업이 열흘째 이어지면서 시멘트 업계와 수출입 중소기업 등 산업계 피해가 가중되고 있다.
3일 시멘트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시작된 화물연대 파업으로 국내 시멘트 업계의 누적 피해 규모는 약 1051억 원에 달한다. 지난 6월, 8일간 이어진 화물연대 파업으로 발생한 피해액(1061억 원)에...
정유주들이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 총파업으로 전국 주유소에서 기름 품절 현상이 나타나면서 강세다.
2일 오전 9시 30분 현재 대명에너지는 전 거래일보다 5.96%(1550원) 상승한 2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지에스이(2.03%), 한국석유(3.90%), 중앙에너비스(7.86%), 흥구석유(4.57%) 등도 오르고 있다.
화물연대 총 파업이 9일째...
윤석열 대통령은 집단 운송 거부에 나선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를 향해 “업무중단을 끝내고 경제위기 극복에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윤 대통령은 1일 밤 페이스북에 “화물 연대의 집단 운송거부의 영향까지 반영되면서 11월 수출은 전년 대비 14% 감소했고 11월 무역수지는 70억1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며 이같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