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확기 이후 곡물의 수출로 분주한 11월에 홍수가 발생하면서 글로벌 물류 부담은 한층 가중됐다.
이보다 앞서 일본 KFC홀딩스도 컨테이너 부족으로 원재료 수입이 지연돼 10월 도쿄도를 중심으로 전 매장의 20% 정도가 감자튀김 제공을 일시 중단해야 했다. 현재는 정상판매하고 있지만 여전히 일부 재료 공급 지연 문제는 여전히 남아있다고 닛케이는 전했다.
또한, 러시아의 곡물 수출제한조치에 따른 현지 우리 기업의 애로사항을 설명하고, 양국의 식량안보를 고려해 제한조치를 최소화해달라고 요청했다.
향후에도 양국은 경제공동위, 9개 다리 이행 협의체를 비롯한 다양한 고위급·실무협의를 통해 이번 공동위의 합의사항을 이행하고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수요가 높은 반면 공급이 원활하지 못한 밀이 전체 곡물 가격 상승을 이끌었다. 호주산 밀의 품질 저하와 러시아 수출 조치 변경 가능성도 밀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공급량이 부족한 데다 밀 가격 상승의 영향을 받은 보리의 가격도 동반 상승했다.
유제품은 125.5포인트로 전월 121.5포인트 대비 3.4% 올랐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19.1% 상승했다. 버터와...
어운선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국제유가나 곡물·원자재 가격 추이를 볼 때 석유류 등 공업제품 가격의 오름세가 둔화할 가능성은 크지 않고 개인 서비스도 방역체계 전환, 소비심리 회복으로 오름세 지속 가능성이 크다"며 "12월 물가도 상당폭의 오름세를 지속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②3분기 GDP 성장률 0.3%…오미크론으로...
주 공급처 중국과 러시아, 식량난에 수출 제한탈 탄소 정책에 일부 유럽 비료 공장 폐쇄하기도제2인산암모늄 도매가, 소매가 최고액 웃돌아
전 세계 식량난에 비료 가격이 상승하면서 최대 소비국 인도에선 비료 암시장이 활개를 치고 있다. 인플레이션이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29일 블룸버그통신은 인도 농부들이 비료 부족 문제를...
부문별로 과수 40억 원, 곡물 13억 원, 과채류 12억 원, 특용작물 6억 원, 녹용 4억 원 등이다.
이에 대해 농업계는 납득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한 농업계 관계자는 "RCEP 참여국들이 대부분 농산물 수출 비중이 높은 국가들이고, 두리안과 망고스틴, 파파야 등 열대과일이 개방돼 관세 없이 들어오게 되면 국내 과일 시장을 대체하게 될 것"이라며...
미국은 세계 주요 면화 수출국이다. 또 WSJ는 극단적인 기후로 면화뿐만 아니라 옥수수와 밀 등 곡물 가격도 오르는 추세지만 도널드 트럼프 전 정부 시절 신장 위구르를 둘러싼 중국과의 무역분쟁이 면화 가격 상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분석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임기 막바지인 지난해 12월 위구르족 강제 노동 주장이 제기된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서...
세계 최대 곡물 수출국 중 한 곳인 러시아도 올해 6월 식품 물가 상승에 대한 조처로 설탕과 밀가루 등 주요 상품 가격 상한선을 도입하고, 농식품 수출을 제한하는 등 식량 안보를 챙기기 시작했다. 한정적 국토 면적과 자원을 가진 싱가포르는 대체육 개발 스타트업 등 푸드테크 기업들을 적극적으로 육성하며 식량 안보 확보에 나섰다.
그는 “중국이 시장 침체기에 쌓아뒀던 재고의 상당 부분을 못 쓰게 됐으며, 이상 기후로 곡물 수출을 중단하는 생산국도 생겨났다”며 “이에 식량안보에 대한 위기감이 높아진 중국이 적극적으로 곡물 매입에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바타 대표는 구조적인 변화를 지적했다. 중국에서 농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연령대가 높아지고, 도시화가 진행되고 있다. 물...
한국은 여전히 1600만 톤을 수입하는 세계 5대 곡물 수입국이지만 지난해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농축산 식품과 가공식품 수출액은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농축산 식품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4% 증가한 41억5400만 달러(한화 약 4조7400억 원)로 집계돼 신장률로도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원재료를...
상반기 철광석, 곡물 등 주요 화물들의 핵심 물동량이 이미 지난해 같은 기간 수준을 상회했다. 이에 하반기 물동량이 조정되더라도 제한적인 선박 공급 증가 등이 급락을 방어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종서 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 선임연구원은 “벌크선은 수주잔량이 선복량의 약 7% 수준까지 감소하며 하반기뿐 아니라 당분간 신규 선복 공급에 의한 시황...
생각에 곡물유통업에 뛰어들었다.
한 대표는 “온라인 판매를 위해 직접 포장지 디자인, 상세페이지 등을 손수 제작해 판로를 확보했고 이제 내가 직접 쌀을 생산해도 제값 받고 팔 수 있겠다고 생각이 들 때 생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한 대표가 수출한 ‘바른시골 늘푸른 라이스’는 토양이 우수한 익산의 낭산면과 황등면에서 생산한 백미로 온라인과 SNS에서...
1990년대초 소련 붕괴와 1994년 김일성 주석 사망, 가뭄 등에 따른 곡물생산 감소로 인한 아사자 속출로 1990년부터 1998년까지 역성장을 기록했었다. 특히 1992년엔 성장률이 -7.1%까지 추락한 바 있다.
부문별로는 광업(-9.6%), 농림어업(-7.6%), 서비스업(-4.0%), 제조업(-3.8%) 등 거의 전분야에서 감소했다. 광업과 농림어업은 집중호우와 태풍에 따른 광산시설...
다만 육류는 동아시아 국가의 수입 증가, 설탕은 최대 수출국인 브라질의 기후 여건 불확실성화 국제 유가 상승 등에 따라 각각 2.1%, 0.9% 상승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주요 국가의 기상과 공급여건이 나아져 국제 곡물가격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가격지수가 하락세로 돌아섰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원가 상승 압박을 받는...
국제 곡물 시장은 다국적 기업이나 거대 자본이 지배하기에 이들의 동향, 시장 상황, 국내 수급 등을 알아야 한다. 국제 감각과 전문성을 갖춰야 한다. 우루과이 라운드(UR) 협상 당시에 ‘한 톨의 쌀도 수입하지 않겠다’고 했다가 곤욕을 치른 겪은 전직 대통령을 기억한다. 코로나 사태 속에서 농식품 수출은 지난해 76억 달러로 사상 최고를 기록 했다. 수산식품...
해당 철로는 캐나디안퍼시픽철도와 캐나디안내셔널철도가 운영 중인 것들로, 이곳을 지나던 열차 수백 대가 운행을 중단해 수출입이 지연되고 있다. 열차들은 주로 곡물과 목재, 석탄 등의 공급을 책임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고는 3월 선박 좌초 사고로 이집트 수에즈 운하 통행이 6일간 중단된 이후 글로벌 공급망을 위협할 만한 또 한 번의 악재로 평가된다....
이번 식량 수입은 애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국내 기업이 해외 투자를 통해 확보한 해외 곡물수출터미널을 통해 양질의 식용 옥수수를 국내에 공급하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애그플레이션이란 곡물 가격이 상승하면서 일반 물가도 오르는 현상을 말한다.
포스코 자체화물 수출 선박을 곡물 운송에...
구리와 곡물 가격도 수 년 만에 기록한 최고치를 유지하고 있다. 원유와 천연가스 가격도 2018년 이래 최고 수준으로 오른 상태다.
원자재 시장이 더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에도 힘이 실린다. 소비 증가, 정부의 재고 늘리기, 미국에서 진척을 보이는 인프라 법안, 투자 대기 수요 등이 그 배경으로 꼽힌다.
에드 이질린스키 디렉시온 대체 투자 책임자는 “아직...
(서울)
△국제 곡물 상승 관련, 업계 금융·세제 부담 완화를 위한 추가 대책 추진
△비대면 외식 할인 지원 사업 진행 일정 안내
△중소농식품 수출기업의 온라인 유통채널 진출 지원을 통한 농식품 수출 지속 확대
29일(화)
△농식품부 장관 10:00 국무회의(세종)
△디지털 뉴딜 지원을 위한 농식품 공공데이터 개방 지속 확대
△우수 음식관광 공모전...
2019년 곡물자급률은 21.0%까지 낮아지고, 에너지자급률은 근래 재생에너지가 조금 늘었지만 6.5% 수준에 머물고 있다. 우리 국민 1인당 식품 수입량은 734㎏으로 20년 새 두 배가 늘었다. 다행히도 지금까지는 수출이 늘고 달러를 벌어와 먹거리와 에너지를 양껏 수입해 풍요를 누리고 있으나 유한한 지구에서 지금의 풍요가 다음 세대로 이어질 수 있을까? 게다가 기후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