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는 수출 0.1%·수입 0.1%에 그쳤다. 에너지와 관련해서도 석유·천연가스 등 장기계약을 중심으로 도입했고 106일분의 정부 비축유를 확보했다. 곡물은 계약분을 포함하면 사료용 밀의 경우 내년 2월까지, 옥수수는 내년 7월분까지의 물량을 확보했다.
다만 정부는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등 우리 경제에 악영향이 우려되는 상황 인식 하에 범정부 비상 태스크포스...
이어 향후 제재 조치에 따른 수출 애로 현실화에 대비한 지원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에너지·곡물·공급망에 대해선 TF 등 부문별 협의체를 중심으로 점검·대응체계를 가동한다. 공급 차질 물량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차질이 발생하면 대체물량확보 등 비상조치를 즉시 이행할 계획이다. 곡물 수급 차질 현실화시 업계 및 정부 차원의 조치를 검토하고 즉시...
특히 무력 충돌이 진행될 경우 글로벌 경기 둔화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점은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어 부정적인 요인. 더 나아가 곡물 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가는 등 상품 선물시장 강세에 따른 높은 인플레이션 장기화 가능성도 연준을 비롯한 글로벌 각국 중앙은행들의 매파적인 움직임을 자극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반적인 투자...
아시아와 유럽은 에너지와 곡물 가격 변동에 큰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미국을 비롯한 서방의 러시아 제재에 따른 국내 수출 기업의 이익 감소도 우려되는 부분이다. 한국투자증권은 러시아 제재로 수출 기업의 매출 감소가 즉각 나타날 수 있다고 우려하면서, 자동차, 기계, 화학 산업의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물가 상승과 경기 둔화의 이중고 앞에서...
물론 원자재 수출 국가 사이에서 벌이는 지정학적인 이벤트인 만큼 이로 인해 유가, 곡물 등 상품 가격 상승으로 글로벌 인플레이션이 더 악화되면서 기업 실적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우려가 점증. 그러나 무력충돌 이상급의 사태가 벌어지지 않는 이상, 인플레이션의 추가 악화 및 이에 대응하기 위한 연준 등 중앙은행의 긴축 속도 가속화 가능성은 낮다고...
세계 최대 천연가스 수출국인 러시아의 공급 위기 또한 가격을 끌어올릴 수밖에 없다.
러시아의 생산비중이 높은 알루미늄·니켈 등 각종 원자재, 또 러시아와 함께 곡창지대인 우크라이나의 생산량이 많은 밀·옥수수·콩 등 곡물 가격도 급격히 오르는 추세다. 이미 공급불안이 뚜렷하다. 기업들에도 비상이 걸렸고, 그나마 회복세를 보이던 경제가 원자재 수급난에...
정부는 경영 활동을 이어가는 현지기업 및 중소·중견 수출기업 지원을 위해 코트라·무역협회 등을 중심으로 기업인과 핫라인을 구축하고 온·오프라인으로 애로를 접수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유사시 항공, 해운 등 철도 운송 대체방안과 기업인 안전대책도 마련한다.
특히, 공급망 차질에 대비해 원자재·에너지·곡물 등 주요 품목의 물량을 사전확보하고, 국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밀, 옥수수 등 곡물 자원 수출에서도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곡물 가격 상승도 우려되고 있다. 국내 업계에서는 주로 사료용 밀과 옥수수를 수입하고 있다. 국내 사료용 밀·옥수수·대두 연간 수입량은 1722만 톤(t)이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차지하는 비중은 10% 수준이다.
정부는 러시아-우크라이나의 군사적 충돌에 따른 공급망 차질에...
대개 우크라이나와의 국경 인근에 집중된 만큼 사태가 악화하면 양국의 곡물 공급이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일본 닛케이아시아는 시장 관계자를 인용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이 워낙 많은 만큼 양국 갈등이 벌어지면 가격이 급등할 가능성이 있다”며 “앞서 2014년 크림반도 합병 당시에도 두 달간 밀 가격은 20% 넘게 급등했다”고 설명했다.
1월 레피니티브 CRB지수, 전년 대비 46% 상승 코로나19 이후 수요 회복과 공급 부진 겹쳐 우크라이나 사태 등 지정학적 요인도 가격 상승에 자원 민족주의 움직임도
원유, 금속, 곡물 등 글로벌 원자재의 연간 가격 상승 폭이 27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원자재 수요와 공급 측면이 동시에 압박을 받고 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원자재 가격 급등은 세계 경기회복에도...
커피 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운임이 급등한 것과 더불어 세계 최대 커피 수출·생산국인 브라질이 악천후와 가뭄 등 기후변화로 인해 생산 차질을 빚으면서 지난해 9월부터 세계적인 생산 감소세를 겪는 것으로 전해진다. 브라질은 현재 ICE거래소가 모니터링하는 전체 재고의 39%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는 지난해 55%에서 눈에 띄게...
대부분 다른 산업처럼 원재료를 수입해 가공하여 수출하기 때문이다.
지금의 상황은 곡물과 유가 상승으로 인한 인플레이션과 곡물 수입국들의 소요사태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된 2008년과 2011년의 지중해 연안지역 재스민 혁명기를 떠올리게 한다. 당시 상황을 농산물 가격 상승으로 전체 물가가 오른 애그플레이션이라 칭했는데, 국내에서도 상당한 물가 상승이 있었으나...
서유럽 주요국의 공급·재고 감소에 따른 수출 감소 우려, 향후 수개월 간 오세아니아 지역의 생산량 저조 전망, 코로나19 관련 노동력 부족에 따른 가공·운송 지연 등이 원인으로 분석됐다.
육류와 곡물은 전월과 비슷하거나 소폭 올랐다. 곡물 가격지수는 전월 140.5포인트에서 0.1% 상승한 140.6포인트, 육류는 112.3포인트에서 0.3% 오른 112.6포인트를 기록했다....
참석자들은 대(對) 러시아·우크라이나 교역 규모와 원자재·곡물 비축물량 등을 고려할 때 단기적·직접적 영향은 제한적이나, 대 러시아 제재 강화 등 사태 악화 시 금융시장·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확대될 우려가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이에 정부는 기재부 1차관을 팀장으로 하는 범정부 TF를 본격 가동하고, 공급망·실물경제·거시금융으로 구성된 TF...
우크라이나발(發) 곡물가격 상승 우려로 식량 공포가 커지면서 비료주에 대한 관심이 치솟고 있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밀 등 세계 식량 가격이 꾸준히 오르는데다 곡물 재고량 우려 영향으로 대유·남해화학 등 비료주 주가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식량 전문가들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현실화하면 전 세계 식량 가격이 폭등해...
수출 채널 통합과 철강재/철강원료 트레이딩 확대, 투자 법인의 실적 호조를 바탕으로 전년보다 매출은 58%, 영업이익 23%, 순이익이 55% 각각 증가했다. 특히, 매출은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그동안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그룹의 직계 상사로서 성장과 혁신이라는 경영 방침에 따라 핵심 사업 투자를 진행함과 동시에 미래 사업을 발굴하는 등 지속성장 기반을...
코로나19의 새 변이인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봉쇄 조치가 수요에 미칠 영향 등으로 인해 설탕 공급 증가 가능성이 반영됐다.
곡물 가격지수는 140.5포인트로 전월보다 0.6%, 육류는 111.3포인트로 0.1% 하락했다.
반면 유제품은 128.2포인트로 전월 대비 1.8% 상승했다. 서유럽·오세아니아 국가들의 우유 생산 저조로 수출 공급량이 부족해져 가격 상승을 이끌었다.
그는 “국제원자재 가격 지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2020년 3~4월 중 급락한 뒤 빠르게 반등해 최근에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상회한다”며 “글로벌 경기회복에 따른 수급불균형으로 원유, 비철금속, 곡물 등 주요 원자재 가격이 동반 상승 중”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원자재 가격 상승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향후 원자재 수급여건 변화...
특히 미국 신규 확진자 수가 20만 명을 넘어서는 등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음에도 견고한 소비 행태는 한국 수출 증가 기대 심리를 높이기 때문이다.
한편, 오늘까지 매수해야 배당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금융투자의 프로그램 매수 유입 기대 심리는 여전히 높다는 점도 수급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오미크론 이슈가 완화되고 미국 소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