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새 변이인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봉쇄 조치가 수요에 미칠 영향 등으로 인해 설탕 공급 증가 가능성이 반영됐다.
곡물 가격지수는 140.5포인트로 전월보다 0.6%, 육류는 111.3포인트로 0.1% 하락했다.
반면 유제품은 128.2포인트로 전월 대비 1.8% 상승했다. 서유럽·오세아니아 국가들의 우유 생산 저조로 수출 공급량이 부족해져 가격 상승을 이끌었다.
이어 "오리온은 업종 내에서도 곡물 가격 상승에 따른 부정적인 영향을 더 빨리 받았다"며 "7월부터 원가율이 지난해 대비 하락하는 점은 긍정적이다. 중국과 러시아에서의 가격 인상에 따라 4분기부터 마진 스프레드가 급격하게 회복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조 연구원은 기저 부담과 원가 부담이 일단락되면서 단기적인 실적...
국제 곡물가가 연일 인상되면서 곡물 가공품 가격 인상이 초읽기에 들어간데다 유지류 가격도 연말 국제시세 인상분이 아직 반영되지 않았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계절적인 영향으로 신선식품의 가격이 오른 것은 이미 거래가격에 반영됐지만 가공식품의 원재료 가격 인상분은 아직까지 반영되지 않은 상황이어서 추가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설...
에너지, 금속, 곡물 등 23개 원자재 가격을 반영하는 블룸버그상품현물지수는 지난해 27% 올라 2009년 이래 사상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다. 주요국의 에너지 대란 불똥은 전 세계로 튀고 있다. 러시아의 유럽 천연가스 공급 중단은 해를 넘겨 계속되고 있다. 유럽 에너지 대란 여파로 미국 천연가스도 고갈 위기에 처했다. 미국 천연가스 선물은 지난해 45% 급등했다....
그는 “국제원자재 가격 지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2020년 3~4월 중 급락한 뒤 빠르게 반등해 최근에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상회한다”며 “글로벌 경기회복에 따른 수급불균형으로 원유, 비철금속, 곡물 등 주요 원자재 가격이 동반 상승 중”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원자재 가격 상승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향후 원자재 수급여건 변화...
어운선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올해 물가 상승은 국제 유가나 곡물 가격, 국제 원자재 가격의 상승에 글로벌 공급망 차질 등 대외적인 공급 측면의 상승 요인이 컸다"며 "현재 상황에서는 이 같은 요인이 크게 완화되고 있지 않고, 완화되더라도 시차가 있어서 당분간 오름폭이 크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지난해...
어운선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향후 물가 전망과 관련해 "올해 물가 상승은 국제 유가나 곡물 가격, 국제 원자재 가격의 상승에 글로벌 공급망 차질 등 대외적인 공급 측면의 상승 요인이 컸다"며 "현재 상황에서는 이 같은 요인이 크게 완화되고 있지 않고, 완화되더라도 시차가 있어서 당분간 오름폭이 크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음식료는 판매 인상 효과 가시화와 곡물 가격 안정에 따른 수익성 개선 기대감이 나타났다. 운송·대면 서비스는 주요국 변이 확산으로 항공 운항 차질과 방역 조치 강화에 따른 이동 감소 영향이 있었다.
개인 양도세 관련 매물이 지수에도 반영 중으로 28일까지 영향이 나타날 것이다. 펀더멘털이 견조한 종목에 있어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판단된다. 중국 내...
야간에만 판매해오던 감자튀김·치킨너겟 세트 판매가 일시 중단되고, 햄버거 세트 메뉴에 제공되던 M 사이즈 감자튀김은 일시적으로 S사이즈로 제공되는 대신 세트메뉴 가격을 50엔(약 520원) 할인하기로 했다. 정상 판매는 31일부터 재개할 예정이다.
일본 맥도날드는 “일주일간 감자 판매를 S 사이즈로만 한정해 공급량을 억제하고 그사이에 충분한 재고를 확보할...
면세농산물 의제매입세액공제 특례 기한을 2023년 말까지 2년 연장하고, 가격·수급 불안 대비 주요 곡물 비축물량도 확대하기로 했다.
공공요금은 물가여건을 고려해 내년 1분기 동결을 원칙으로 한다는 입장이다. 지방공공요금 동결 노력 등 지방공공요금 안정에 기여한 지자체에는 균특회계 평가요소 반영 등 재정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
원자재·유가 안정도...
중국, 전 세계 옥수수 재고 69%·쌀 60%·밀 51% 각각 차지최근 10년 새 식품 수입액은 4.6배 급증“식량 가격 상승·기아 부추겨”
중국의 식량 사재기가 곡물 가격 상승은 물론 빈곤국 기아 악화 등 글로벌 식량 대란을 부채질하고 있다는 비판이 고조되고 있다.
19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미국 농무부 자료를 인용해 옥수수와 밀 등 주요 곡물의 세계 재고량...
먹거리 가격이 줄줄이 오르면서 ‘3차 애그플레이션’(곡물 가격 상승에 따른 물가 동반 상승)에 대한 우려가 현실화하고 있다. 대두, 옥수수, 밀 등의 국제 곡물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식품 전반에 대한 도미노 가격 상승이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PC삼립은 대리점에 공급하는 베이커리류 22개 제품에 대해 가격 인상을 단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코로나19 이후 초래한 글로벌 공급병목과 함께 잦아진 기상이변, 탈탄소정책에 따른 친환경산업 투자확대도 곡물가격과 구리, 니켈 등 원자재가격을 급등시켰다고 평가했다.
특히, 글로벌물가 상승이 국내물가에 미치는 영향력도 확대됐다고 진단했다. 실제 한은이 계량모형을 통해 분석한 결과 글로벌 물가가 1%포인트 상승할 경우 국내 물가에 미치는 영향은 2000...
수요가 높은 반면 공급이 원활하지 못한 밀이 전체 곡물 가격 상승을 이끌었다. 호주산 밀의 품질 저하와 러시아 수출 조치 변경 가능성도 밀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공급량이 부족한 데다 밀 가격 상승의 영향을 받은 보리의 가격도 동반 상승했다.
유제품은 125.5포인트로 전월 121.5포인트 대비 3.4% 올랐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19.1% 상승했다. 버터와...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3일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국제곡물 가격 강세 등에 따른 원재료비 인상 부담이 외식 및 가공식품 물가로도 확산되고 있다"며 "백신 접종 확대와 방역 조치 완화 등에 따라 내수여건이 개선되면서 개인서비스 중심으로 수요측 압력도 점차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는 각별한 경계심을 갖고...
어운선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국제유가나 곡물·원자재 가격 추이를 볼 때 석유류 등 공업제품 가격의 오름세가 둔화할 가능성은 크지 않고 개인서비스도 방역체계 전환, 소비심리 회복으로 오름세 지속 가능성이 크다"며 "12월 물가도 상당폭의 오름세를 지속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반면, 기재부는 12월 물가 상승 폭이...
어운선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국제유가나 곡물·원자재 가격 추이를 볼 때 석유류 등 공업제품 가격의 오름세가 둔화할 가능성은 크지 않고 개인 서비스도 방역체계 전환, 소비심리 회복으로 오름세 지속 가능성이 크다"며 "12월 물가도 상당폭의 오름세를 지속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②3분기 GDP 성장률 0.3%…오미크론으로...
인도 정부가 가격을 진정시키기 위해 자체 비료 생산을 늘리고 공급업체와 장기 거래 계약을 체결하고 있지만, 상황은 여의치 않다. 비료 사용을 줄여 곡물 생산량 자체를 줄이는 방안도 거론되지만, 인구 15%가 기아에 직면한 인도에서 자칫 인플레이션을 악화할 수도 있다고 블룸버그는 지적했다.
블룸버그인텔리전스의 알렉시스 맥스웰 애널리스트는 “통상 인도는...
오뚜기가 평균 11.9% 인상을 단행한 것에서 시작해 농심(+6.8%), 삼양(+6.9%), 팔도(+7.8%) 등 주요 라면 업체들이 가격을 올렸다.
하지만 글로벌 곡물 재고율이 안전화 조짐을 보이면서 음식료 업체들의 실적 개선에도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곡물 재고율이 9월 이후 회복 안정 추세에 접어들었다”라면서 “글로벌 생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