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는 임금 등 근로조건에 관한 정보는 사업체 조사를 이용한 분석이 필요하다는 판단아래 오는 12월 고용형태별 근로조건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노동부 관계자는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임금격차는 고용형태별 특성과 생산성에 미치는 인적 특성 등을 반영해 분석이 필요하다"며 "각종 사회보험 적용율, 근로복지수혜율...
통계청이 지난 3월 실시한 근로형태별 부가조사 결과에서도, 비정규직 보호법 시행 후 정규ㆍ비정규직 간 임금 격차가 오히려 커진 것으로 조사됐다. 정규ㆍ비정규직 간 월급 격차가 71만2000원(2007년)에서 83만2000원(2008년)으로 증가한 것이다.
비정규직의 월급 수준도 정규직 대비 64.1%(2007년) 수준에서 60.5%(2008년) 수준으로 더 내려갔다. 또 임금상승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