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미성년자를 성폭행·성추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가수 고영욱에 전자발찌 부착명령을 청구했다.
서울서부지검은 보호관찰소가 제출한 조사보고서를 토대로 27일 오후 고영욱에 대한 전자발찌 부착명령을 법원에 청구했다. 검찰은 지난 23일 보호관찰서에 관련 사건에 대한 조사를 의뢰했으며 고영욱의 범행 횟수, 피해자 연령, 추가 범행, 피해자와의 관계...
검찰은 최근 고영욱에게 전자발찌 착용 청구까지 검토하고 있어, 치열한 공방이 예상되고 있다.
앞서 고영욱은 그의 변호를 담당했던 법무법인 새빛의 사임 표명에 따라 국선 변호인 선임 청구서를 제출한 바 있다. 공판 직전 변호인이 사임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한편 고영욱은 지난해 3월과 4월 연예인을 시켜주겠다며 미성년자에게 접근해 성폭행한...
더불어 고영욱에 대해 전자발찌 부착명령을 청구할지 결정하기 위해 관련 사건에 대한 조사를 의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고영욱은 지난달 1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의 한 도로에서 여중생 A양에게 접근, 차에 태워 허벅지를 만지는 등의 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다. 이보다 앞서 지난해 3월에는 연예인 지망생 B양(18세)을 자신의 오피스텔로 유인해 성폭행한 혐의로...
방송인 고영욱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23일 밝혔다.
검찰은 고소를 취하한 성폭행 피해자 2명 중 1명에 대해서는 고씨의 미성년자 간음 혐의가 없다고 보고 불기소 처분을 내렸고, 나머지 3명에 대한 성폭행·성추행 혐의로 고씨를 기소했다.
검찰은 고씨에 대해 전자발찌 부착명령을 청구할지를 결정하기 위해 보호관찰소에 관련 사건에 대한 조사를 의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