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고섬은 20일 경영권 매각 추진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싱가포르 증권거래소의 기본승인을 수령했다”고 밝혔다.
승인 내용은 주당 0.10 싱가포르 달러에 발행되는 인수 주식과 무상 워런트, 워런트 행사에 따라 발행되는 신주, 워런트 주식 상장 및 호가에 관한 것 등이다.
중국 고섬 사태 이후 이른바 ‘차이나 디스카운트’로 인해 더 이상 국내 증시에 상장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 주된 원인이다.
일각에서는 남아있는 중국 상장기업들 가운데 자진 상폐를 고민하고 있는 곳도 있어 앞으로 자진 상폐가 이어질 수도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16일 중국 상장 기업에 정통한 관계자는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자진 상폐에 대해...
중국고섬공고유한공사 손해배상 청구소송 1심 판결이 6월 이후로 연기됐다.
26일 투자자측 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송현은 “당일 아침 서울남부지방법원의 직권에 의해 1심 판결일이 변경됐다”며 “1심 판결은 오는 6월 14일 최종 변론이 종결된 이후 한 달 이내에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1년 반 가까이 1심 결과를 기다려온 투자자들에게...
특히 이번 감사에서는 지난 2011년 1월 상장한 지 두달 만에 분식회계로 매매거래가 정지된 중국고섬 관련한 것이 가장 큰 관심이다.
금감원은 꾸준히 고섬 건을 조사해 왔고 지난달 제재심의위원회를 열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이와 관련 대우증권 관계자는 “2010년 이후 3년만에 받는 정기감사”라며 “어떤점을 중점적으로 볼지 모른다”고 확대해석을...
33%↓
△다날, 로코 유럽 36개국 퍼블리싱 계약 해지
△중국고섬, "경영권 매각 추진 진전없다“
△LG화학, 박진수, 박영기, 권영수 각자 대표 체제로 변경
△코스모화학, 계열사에 182억 규모 담보제공 결정
△엔터기술, 20억 규모 보관금 반환 청구 소송 피소
△LG하우시스, 오장수 씨로 대표이사 변경
△지아이바이오, 3억 규모 위탁운영 계약 체결...
‘중국고섬’ 사태로 촉발된 ‘차이나 디스카운트’로 국내 증시 상장 외국 기업 중 다수를 차지하는 중국 기업들에 대해 투자자들은 여전히 불안한 시선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즉 본연의 목적인 자금조달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상황에서 상장 유지를 위한 비용만 계속 들이느니 차라리 상장을 포기하는 기업이 나오는 것이다. 이는 국내 증시에 해외...
2011년 코웰이홀딩스에 이어 한국 증시에 상장한 ‘1호 외국기업’인 3노드디지탈의 자진상폐는 중국고섬 사태 이후 국내 투자자들이 중국기업들의 기업가치를 믿지 못하는 일명 ‘차이나 디스카운트’ 때문으로 풀이된다.
투자자들의 투자기피로 자금조달이라는 본래의 역할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차라리 접는 게 낫다는 판단을 내리는 것이다. 실제...
중국 본토 펀드에 경기 반등 기대감으로 인한 자금이 몰리고 있다.
15일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14일 기준으로 1개월간 중국 본토 펀드에 757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같은 기간 전체 해외주식형 펀드에서 5526억원의 자금이 유출된 것과 비교하면 괄목할 만하다.
최근 수출 호조, 제조업 경기 확장세 전환 등을 통해 경기가 상승 국면으로 진입했다는 기대감이 중국 본토...
‘중국고섬’ 사태와 일본계 기업인 네프로아이티의 횡령 사건 등으로 발길이 끊긴 외국 기업. 하지만 내년부터 외국기업의 국내 증시 상장이 재개될 전망이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3~4개 해외기업이 내년 국내증시 상장을 목표로 준비작업을 벌이고 있다.
먼저 미국 뉴저지에 본사를 둔 진단용 검사 키트 전문 업체인 액세스바이오(Access Bio)는 기관...
‘중국 고섬’ 사태와 중국 기업들의 연이은 상장폐지로 좀처럼 가실 줄 모르는 ‘차이나 리스크’를 털어내기 위해 중국 기업들이 전자투표제도 카드를 꺼내 들고 나섰다.
먼저 중국 상장기업들 가운데 차이나킹이 가장 먼서 전자투표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차이나킹은 예탁결제원과 전자투표위탁계약을 체결했다.
전자투표제도는...
중국고섬은 24일 경영권 매각 추진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으로 "투자자인 플레어 캐피탈 피티이엘티디(FLEUR CAPITAL (S) PTE. LTD.)가 증권산업위원회(SIC)의 확인 및 면제를 아직 얻지 못했음을 알려 왔다"라며 "SIC의 회신을 받은 후에 투자자의 조건을 이행할 수있어 투자에 관한 마감일을 내달 8일까지 연장키로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개선기간 종료 때까지 상장유지요건을 갖추지 못해 결국 이날 퇴출 판정을 받았다.
한편, 다른 중국 상장기업인 중국고섬은 2010년 사업연도에 이어 2011년 사업연도 모두 감사보고서 감사의견 '거절'을 받은 상태고 성융광전투자 역시 감사의견 '거절' 평가를 받고 거래정지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