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 거품을 막겠다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 고분양가 사업장 심사가 제 역할을 못 한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청약시장마저 '현금 부자'만의 리그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민간 아파트 분양가 1년 만에 14%↑
HUG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전국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기준월까지 1년 동안 공급된 아파트 분양가 평균)는 3.3㎡당 1353만 원이다. 1년 전 같은...
참여연대는 최근 고분양가 논란이 일고 있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 '래미안 원베일리' 아파트와 강동구 둔촌동 둔촌주공아파트에서 택지비·건축비 등 거품을 빼면 집값을 최대 30% 이상 낮출 수 있다고 주장했다.
참여연대는 21일 이슈리포트를 통해 서초 원베일리에 책정된 3.3㎡당 5668만 원의 분양가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심사한 3.3㎡당 4892만 원보다...
분양가 상한제에서 제외되면서 흑석2구역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고분양가 심사를 받게 됐다. 고분양가 심사라도 주변 시세의 90% 이상까지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건축비, 택지비에서 적정 이윤(가산비) 이상으로 분양가를 책정하지 못하도록 한 분양가 상한제보다 분양가가 더 높게 책정될 수 있다. 흑석2구역 분양가 산정엔 3,3㎡당 5900만 원을 호가하는...
올해 청약경쟁률 한 자릿수 추락공급 물량 과잉에 미분양 현실로HUG '고분양가 심사제' 영향도
대구 분양시장 열기가 급속도로 식고 있다. 수십, 수백대 1에 달하던 청약 경쟁률이 지금은 미분양을 겨우 면하거나, 일부 단지에선 모집 가구수조차 채우지 못하는 경우까지 생겨나고 있다. 뜨거웠던 분양시장 분위기가 불과 3~4개월 새 확 바뀐 것이다....
분양가 상한제 면제 덕에 시세 반영률 높여"공공재개발, 서민 위한 공공성 놓쳐"
대신 흑석2구역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서 고분양가 심사를 받게 됐다. 올해 초 HUG가 고분양가를 심사할 때 주변 단지 시세 반영률을 높이기로 하면서 흑석2구역은 분양가를 더 후하게 받았다. 흑석7구역 '아크로 리버하임' 시세가 3.3㎡당 5900만 원에 형성돼 있어서다....
이어 "당시 은평 뉴타운을 둘러싸고 SH공사의 고분양가 논란이 있어서 고심을 거듭한 끝에 임시 처방이 아닌 주택가격 안정을 위한 근본적인 해법으로 분양원가 공개와 후분양제를 전격 도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당시 노무현 대통령께 아파트 분양원가 공개와 후분양제를 서울만이 아니라 공기업부터 시작해 차츰 민간기업까지...
이 때문에 지난해 분양 당시 이 오피스텔은 고분양가 논란이 있었지만 평균 9.6대 1의 경쟁률로 완판됐다.
판교밸리자이 역시 오피스텔 전용 84㎡형 분양가는 9억3500만∼10억7300만 원으로 함께 분양한 같은 면적 아파트 분양가(최고 8억6500만 원)보다 더 비쌌다. 당시 아파트는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아 주변 시세보다 낮은 가격으로 분양했지만 오피스텔은 규제를...
호조를 보였던 대전시에 들어서는 올해 첫 마수걸이 분양단지인데다, 최고 49층 높이의 랜드마크 주상복합으로 조성돼 청약 이전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택도시보증공사의 ‘고분양가 심사제도 개정안’ 시행 전 막차 분양단지로,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된 점도 수요자들이 청약통장을 사용한 이유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고분양가 심사제도 개선 영향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그동안 밀렸던 분양 물량이 대거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며 “수도권 노른자위로 꼽히는 서울 반포구와 송도 국제도시, 과천 등에 물량이 공급되는 만큼 내 집 마련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거울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이달 말부터 고분양가 관리지역 분양가를 주변 시세의 최대 90%까지 올리겠다고 발표했다. 주변 시세대비 낮은 분양가로 아파트 마련을 계획한 실수요자 입장에선 자금 부담이 더 늘어난다. 여기에 DSR 규제까지 더해지면 청약은 물론 기존 주택 매입도 어려워지는 셈이다.
정부가 DSR 강화를 예고하자 주택 실수요자들은 크게 반발했다....
그간 '분양가 억누르기' 논란을 불러왔던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고분양가 심사 규정이 개정된다.
HUG는 고분양가 심사 규정과 시행세칙을 개정한다고 9일 밝혔다. 분양가 산정 합리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고분양가 심사 규정이 적용되는 고분양가 관리지역에선 20가구 이상 공동주택을 선분양하려면 반드시 HUG 보증을 받아야 한다. 현재 전국 100여 개...
서울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고분양가 통제와 작년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부활 등의 여파로 일반분양 물량이 많지 않았다. 또 신축 아파트 공급 물량은 시세 차익이 확실한 ‘로또’로 여겨지면서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비수도권에서도 예전에는 볼 수 없었던 분양시장 성적표가 등장했다. 울산에서는 지난해 10월 ‘문수로 대공원...
신규 공급을 활성화하기 위해 주택도시보증공사(HUG) 고분양가 관리를 합리적으로 운영하고, 도시·건축 관련 규제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변 장관은 이에 대해 "주택 건설업계의 건의사항을 관계 부처 및 지자체와 적극 협의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변 장관이 추진하는 고밀도 개발 중 빼놓을 수 없는 게 재건축ㆍ재개발사업이지만...
신규 공급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HUG 고분양가 관리의 합리적 운영과 신규 건설을 장려하기 위한 임대주택 관련 세제 및 금융 지원, 도시 및 건축 관련 규제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된 것이다.
이와 관련해 변 장관은 "주택 건설업계의 건의 사항을 관계 부처 및 지자체와 적극 협의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교통 편리지역의...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18일 전국 37개 지역을 고분양가 관리지역으로 신규 지정했다. 전날 정부가 이들 지역을 조정대상지역ㆍ투기과열지구로 지정한 데 따른 조치다.
지방 광역시에선 부산 서ㆍ동ㆍ영도ㆍ부산진ㆍ금정ㆍ북ㆍ강서ㆍ사상ㆍ사하구, 대구 동ㆍ서ㆍ남ㆍ북ㆍ달서구과 달성군 일부, 울산 중구와 남구 등이 고분양가 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
경기...
해당 아파트는 한강 조망권과 교육 인프라를 갖춘 고분양가 논란에 휩싸인 반포의 대표 아파트"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60억이 넘는 자산가가 무주택자라면 '안 산거지', '못 산 게' 아니다"라며 "'있는' 분께서 '없는' 설움을 말씀하시니 여간 공감이 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장 의원은 또 "'무주택'이라고 주장하고 싶겠지만, '무공감...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20일 부산 남구ㆍ연제구 전역과 김포시 대부분 지역을 고분양가 관리지역으로 지정했다. 전날 이들 지역이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데 따른 조치다. 조정대상지역에서 제외된 통진읍과 대곶ㆍ월곶ㆍ하성면 등 김포시 일부는 고분양가 관리지역에서도 빠졌다.
고분양가 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면 HUG의 분양가 통제를 받게 된다. 20가구 이상...
고분양가 논란을 잠재우는 데 성공했지만 주택 공급 불확실성은 키웠다.
지난 21일 서울 강동구 상일동에서 분양한 ‘고덕 아르테스 미소지움’은 사상 최고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26가구를 일반분양했는데 1만3964명이 몰리면서 청약 경쟁률이 평균 537.08대 1까지 올랐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인 이 아파트는 3.3㎡당 약 2569만 원에 분양가가 책정됐다. 지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