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공수처는 고발사주 의혹 등 수사 과정에서 야당 의원, 기자 등에 대한 통신자료 조회로 사찰 논란이 불거져 몸살을 앓고 있다.
지난달 3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긴급현안질의에 나서기도 했다. 당시 김 처장은 “법조인 경력 20년인데 수사기관이 수사 중 통신자료 조회가 문제 돼 기관장이 나와서 해명한 경우는 없는 것 같다”며...
이후 고발 사주 의혹까지 제기됐고 8월 2주차 야권 주자 적합도 조사에선 홍 의원이 20.2%까지 올라오며 윤 후보를 8.4%P 차로 추격했다. 윤 후보는 9월 6일 다시 한번 이 대표를 찾았으나 지지율 반등에 실패했다.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지난달 4일에는 잠적한 이 대표를 만나기 위해 울산까지 갔다....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으나 압수수색을 그대로 진행한 것은 위법하다는 점도 제시했다.
한편 공수처의 압수수색이 위법하다며 준항고가 접수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고발사주 의혹 관련 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제기한 준항고는 인용됐다. 공수처가 불복하면서 대법원에서 재항고 심리 중이다. 고발사주 의혹으로 수사를 받는 손준성 검사도 준항고를 제기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관련해 ‘판사사찰 의혹’과 ‘고발사주의혹’ 등 총 네 건의 사건을 수사 중이지만 아직 결론을 내지도 못하고 있다. 또, 사건 관계자들에 대한 구속영장과 체포영장도 기각됐다.
정혁진 변호사는 “공수처는 검찰로 따지면 과거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인데 이에 비해 실적은 미흡하다”며 “검사 23명으로 구성된 공수처가 지난 1년 동안...
공수처도 ‘판사사찰 의혹’과 ‘고발사주의혹’ 등 윤 후보와 관련한 사건 총 네 건을 수사 중이다.
역대 대선에서 정치인들을 향한 검찰수사는 선거 판도의 주요 변수로 작용해왔다. 2007년 검찰은 17대 대선을 앞두고 ‘다스’ 실소유주라는 의혹을 받았던 이명박 당시 한나라당 대선후보를 ‘혐의 없음’으로 판단했다. 당시 정치권에서는 검찰이 이 전 대통령을...
전날 법사위에서 김 처장이 여권 인사 고발사주 의혹 사건 관련해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의 통신자료 조회도 했다고 밝힌 만큼 민주당 의원들도 상당수 조회됐을 거라는 게 이 의원들의 예상이다.
통신자료 조회 여부 확인을 신청했다고 밝힌 한 의원은 통화에서 “피의자나 수사 대상에 오른 이들과 연락을 한 모든 이들의 연락처를 일괄로 뒤지기 때문에 이런저런...
위해 대중골프장 운영자의 회원 모집행위 및 이용 우선권 제공·판매 금지규정을 신설한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 개정안' 등을 처리했다.
한편, 고발사주 의혹과 대장동 특혜 관련 특검법은 이날 상정되지 않았다. 정의당과 국민의당은 특검법이 하루빨리 논의되어야 한다고 요구한 반면,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특검법에 대해 아직 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공수처는 최근 고발사주 의혹을 ‘공제 13호’로 입건하고 수사 중이다. 그나마 ‘공제 1호’ 사건인 해직 교사 특혜 채용 의혹을 받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을 기소의견으로 송치해 검찰이 기소한 게 전부다. 공수처는 관련법 상 조 교육감을 직접 기소할 수 없다. 공수처는 대법원장과 대법관, 검찰총장, 판사, 검사, 경무관 이상 경찰공무원의 범죄를 수사하고 기소할 수...
손준성 영장 기각 이후 답보상태…'고발사주' 처분 고심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 고발사주 의혹 수사팀(주임 여운국 차장검사)은 '고발사주' 사건과 관련해 윤 후보는 불기소, 손 검사는 불구속 기소로 가닥을 잡았지만 김웅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처분을 고심하고 있다.
공수처법상 공수처는 고위공직자범죄를 범한 검사와 공범을 기소할 수 있지만 국회의원의...
공수처는 다만 “사건과 수사의 특성상 피의자 등 사건관계인의 통화 상대방이 누구인지 확인하기 위해 기자 등 일반인의 통신자료(가입자정보) 확인이 불가피했던 점, 수사기관으로서 수사 중인 개별 사건의 구체적 내용은 공개하기가 어려운 점을 혜량해 달라”며 “고발 사주 의혹 사건 등 사회적 논란이 된 사건의 실체적 진실을 규명해야 하는 공수처의 역할과 책무를...
그는 "(윤석열 후보 측의) 도이치모터스나 고발사주라든지 장모와 관련된 것을 모아서 한꺼번에 하자고 했는데 야당에서는 전혀 동의 않고 특검 방식에 이견도 있어 입장차만 확인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가 피의자 신분도 아닌데 특검법에 (특정해서) 넣은 건 실제 특검이 목적이 아니라 대선 전까지 정치적으로 활용하려는 의도"라고...
두 유력 후보 모두 중앙정치 경험 없이 국회의원 한번 해보지 않은 지방자치단체장과 검찰총장 출신이고, 진실이 무엇이든 대장동 사태니, 고발사주 의혹이니 하는 사법 리스크에 노출돼 있는 현실이다. 이들에 대한 국민들의 비(非)호감도 또한 어느 때보다 높다. “뽑을 후보가 없다”며 고개를 돌리는 부동층이 늘고, 특히 20∼30대에서 “지지하는 후보를 바꿀 수 있다”...
심상정 "양당 원내대표 만나서 하면 돼""후보 등록 전까지 의혹 규명해야"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11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을 향해 '쌍특검(고발사주ㆍ대장동)' 합의를 촉구했다.
이날 심상정 후보는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진보정치 4.0 특강'에서 "양당이 더는 내로남불 정치로 뭉개지 말고 당장 이번 주말이라도 특검을...
이후 고발 사주 의혹까지 제기됐고 8월 2주차 야권 주자 적합도 조사에선 홍 의원이 20.2%까지 올라오며 윤 후보를 8.4%P 차로 추격했다. 윤 후보는 9월 6일 다시 한번 이 대표를 찾았으나 지지율 반등에 실패했다.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윤 후보가 이 대표를 찾았음에도 반전에 실패한 원인은 악재가...
"대장동 의혹, 대선후보들 연루…상설특검 조건 충족"
정의당과 국민의당이 10일 대장동 의혹 관련 수사를 받던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이 극단적 선택을 하자 '쌍특검(대장동·고발사주 의혹에 대한 특검)' 도입을 촉구했다.
배진교 정의당·권은희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 전 본부장이 극단적...
공수처는 손 검사의 ‘고발사주’ 의혹을 집중적으로 수사하고 두번의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모두 기각되자 고비를 맞았다. 판사사찰 문건 작성 의혹으로 수사 방향을 틀었으나 이마저도 가시밭길이 예고됐다.
판사 사찰 문건 작성 의혹은 당시 윤 총장의 지시로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실에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재판 등 주요 사건을 맡은 재판부의 정보를 수집해...
'고발사주' 의혹 핵심 피의자의 연이은 구속 실패로 벽에 부딪힌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판사 사찰 문건 작성 수사로 방향을 틀었으나 이마저도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6일 판사 사찰 문건 작성 의혹에 대한 조사를 위해 손준성 검사(전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를 소환할 예정이었으나 불발된 후 아직까지 일정...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관련된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여권 인사 고발사주 의혹에 대한 동시 특별검사를 추진하고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특검 추천권을 내려놓으라는 요구다. 또 코로나19 대비 병상·의료진 확충과 연금개혁 등도 입장을 같이 했다.
이들은 그러면서도 후보 단일화에 대해선 일축했다. 안 후보는 회동 직후 기자들과...
심상정-안철수, 1시간 넘게 회동 대장동-고발사주 의혹 '쌍특검' 구상 밝혀 "대통령 후보 등록 전까지 진실 규명해야""특검 후보자 추천, 거대 양당은 제외해야""정의당-국민의당, 추천위 구성해 추진"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6일 회동을 하고 '제3지대' 공조모드에 본격 돌입했다. 두 후보는 △코로나19 대응...
심상정ㆍ안철수 회동 앞두고 의제 조율권은희 "두 후보, 청년 관심 많아…'연금개혁' 진전빠를 듯"배진교 "위드코로나 대안도 논의될 듯"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6일 오후 회동을 앞둔 가운데 실무단이 '쌍특검(대장동 의혹ㆍ고발사주 의혹)'과 대선 결선투표제 도입, 연금개혁 등을 논의하기로 잠정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