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은행은 유사시 금융시스템의 안정을 위한 사후적 최종대부자 기능을 수행할 뿐 아니라, 사전적으로도 실물경기와 밀접한 관련을 갖는 금융순환과 금융시스템 전반의 리스크를 판단하는데 적합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중앙은행이 기준금리 외에 금융안정기능의 수행을 위한 별도의 정책수단을 보유해야 할까요? 70년대 말 이후 중앙은행이...
그는 또 “내년 하반기 이후에는 GDP갭이 플러스로 돌아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북한관련 리스크, 사드 문제 등으로 인한 교역여건 악화, 가계부채 문제의 지속 등 여러 불확실성이 경제회복에 어떠한 영향을 주게 될지 좀 더 모니터링해야 할 것”이라고 봤다.
D위원은 중립적 스탠스를 유지했다. D위원은 “경기회복 추세가 기조적인 물가상승압력을 점차 확대시킬 수...
점점 더 빨라지는 고령화에 대한 개인과 사회의 관심이 커지면서 국가적 차원의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다. 특히 최근 정부가 발표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 치매국가책임제 등은 나이가 들수록 증가하는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이란 점에서 환영할 만하다. 그러나 이러한 제도만으로는 노후의 의료비 리스크를 완벽하게 해결할 수 없다. 현재 63%인 건강보험...
히로 미즈노 CIO는 “ESG투자를 위한 지수개발은 환경ㆍ사회적 문제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함으로써 포트폴리오의 장기적 수익률을 최대화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ESG투자가 당위성이나 의무감에서 하는 것이 아닌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수익률을 최대화하기 위한 것임을 밝혔다.
이어 그는 “공적연금기금이야말로 중장기적 수익률을 중요하게...
세부지표를 보면 경제적ㆍ제도적ㆍ재정적 강점이 양호한 평가를 받은 반면, 리스크 민감성(Susceptibility to Event Risk)은 상대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았다.
무디스는 향후 5년간 2~3%대 견조한 성장이 가능(주요 선진국 중 4위)하고, 혁신성장 관련 높은 경쟁력도 강점이라고 꼽았다. 인구 고령화와 기업 구조조정, 높은 가계부채는 성장의 제약요인이라고 지적했다.
또...
하지만 “한반도 내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는 예전과 유사한 패턴을 보이며 새로운 것이 아니다” 라면서 “한반도 내 전쟁은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미사일 테스트 및 공격적 언행과 실제 전쟁 가능성은 별개로 구분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장기적으로는 지정학적 리스크 외 통일의 영향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피치는 “통일을 비용...
북핵 리스크에도 올해 3분기 외국인투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에 따른 대중(對中) 직접투자의 감소와 미국과의 무역 갈등, 연내 미국 추가 금리인상 등으로 불확실성은 더욱 가중될 전망이다.
12일 산업통상자원부가 공개한 ‘2017년 3분기(누적) 외국인직접투자 동향’에 따르면 3분기 외국인직접투자(도착기준)는 9.1...
여기에 최근 소비심리 불안과 기업의 경제활동 동기 약화, 지정학적 리스크 등이 떠오르면서 올해 초 경기낙관론이 퇴색되고 있다.
세계 경제가 다시 침체에 빠질 경우 선진국을 비롯한 정부가 대응할 수단이 마땅치 않다는 점이 문제다. 금리는 0%에 가까운 상태여서 추가로 인하할 여지가 없다. 이미 높은 수준의 정부부채 때문에 재정 확대도 어려운 상황이다....
북핵 리스크 반사작용으로 지지율 회복에 성공한 아베 총리가 장기집권과 개헌을 위한 승부수를 띄웠다는 분석이 나온다.
아베 총리는 이날 오후 도쿄 총리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임시국회가 소집되는 28일 중의원을 해산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그는 “소비세 증세로 인한 세수 증가분 일부 사용처 변경과 북한 대응 등에 대해 국민의 신뢰를 물을 것”이라고...
특히 에너지 관련 공장에 IoT 기술을 접목해 운영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등 효율성을 높여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은 태국의 IoT 관련 지출이 2014년 5770만 달러에서 2020년 9억7330만 달러로 두 배 넘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아직 관련 인프라 개발이 충분치 않은 것은 사실이다. 이들 국가 대부분 광역 도시를 제외하고 중소...
정부 관료를 지낸 한 경제학 교수는 “강한 메시지로 인기를 얻는 어공과 달리 늘공은 정책을 고민할 때 리스크를 고민한다. 개혁이 필요한 시기는 맞지만 시장의 충격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어공들도 법 개정까지는 당장 180도 달리진 개혁을 이끌어내지 못한다. ‘김상조 효과’로 불리는 것도 이런 맥락”이라며 “어공의 개혁바람을 늘공인 부총리가 균형 있게...
이에 고령화 시대 즉 장생리스크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들은 어떻게 미리 노후를 준비하느냐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노후를 준비하는 주요 방법으로는 공적연금과 사적연금이 있다. 공적연금에는 국민, 군인, 공무원, 사학연금이 대표적이며 사적연금에는 퇴직연금과 개인연금이 있다.
공적연금은 국민의 기본적 노후소득 보장을 목표로 하고 있어...
특히 급속한 인구고령화는 미래 성장잠재력을 급락시킬 수 있는 리스크로 잠재해 있다”고 우려했다.
실제 한은은 2016년부터 2020년 중 우리 경제의 잠재성장률을 2.8%에서 2.9%로 추정하고 있는 중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도 우리 경제의 잠재성장률이 2030년 2.2%, 2050년 1.4%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봤다.
이 총재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청년 및 경제활동 참여 촉진...
이에 따라 한은은 추경 등 신정부의 경제대책과 글로벌경기 및 정보통신(IT) 업황 호전에 따른 수출 및 설비투자 개선세 확대, 고고도미사일(사드) 관련 갈등 완화에 따른 무역제한조치 영향 축소 등을 성장경로의 상방리스크로 봤다. 반면 사드관련 보복 강화와 미 연준의 통화정책 정상화 가속화에 따른 금융여건 악화, 북한관련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 등에 따른...
다만 통화정책 결정에 리스크요인은 없다고 본다. 경제정책과 통화정책 판단에 금통위원간 견해차가 크지 않기 때문이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22일 한은 본관에서 가진 출입기자들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오는 24일로 임기가 끝나는 장병화 부총재 후임인선이 늦어지는 것과 관련한 답으로 이같이 말했다. 금통위원 중 부총재가 빠지더라도 사실상 금리결정에 영향을...
이밖에도 BIS 자본비율 산정시 낮은 위험가중치가 적용되고 기업 신용위험 증대 등으로 리스크 프리미엄이 상대적으로 낮게 형성된 점, 장기채권 수요가 증가하면서 장기시장금리가 하락압력을 지속적으로 받은 점도 가계대출 확대요인으로 꼽혔다.
한은 관계자는 “단기적으로는 금융기관 가계대출 취급유인을 약화시키거나 위험도가 높은 대출을...
보험연구원은 4차 산업혁명, 저금리, 고령화, 취약계층·소비자 보호 등을 주내용으로 발표를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리스크관리, 상품·채널 혁신의 중요성, 보험산업 신뢰성 제고 등 세 가지에 방점을 두고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간담회는 지난 2월 이후 4개월만에 다시 열리는 것이다. 진 원장은 업계와 소통을 위해 정례적으로 CEO 간담회를 실시하고 있다....
새 정부의 경제정책과 고령화 등 구조적 문제는 금리인상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꼽았다. A위원은 “새 정부가 추진하는 확장적 재정쟁책은 성장세 회복 지원을 위한 통화정책 완화기조의 장기 지속 필요성을 줄이는 요인이 될 수 있다”며 “정부의 가계부채 대책은 금융안정 리스크를 경감시켜 한은 통화정책을 신축적으로 운영할 수 잇는 여지를 넓혀줄 것”이라고...
은행연합회는 새 정부에 대한 은행권의 정책 제안서를 통해 “우리 경제와 금융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금융산업의 효율성을 저하시키거나 우리 경제에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하는 문제들에 대해 새로운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가계부채 문제의 근본적 해법은 주거문제의 해결에 있으며, 이를 위해 공공주택 확대 및 중산층으로까지 임대주택을...
‘북핵 문제 등 북한 리스크 증대’(21.9%), ‘중국 내 반한감정 고조’(17.2%)도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
한경연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새 정부는 이전 어느 때보다 심각한 대외적 위험요인에 노출돼 있다”며 “외교와 통상 분야에서 더욱 전략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미·중·일 환율 갈등’(9.4%),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