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이날 대통령과 전공의의 만남은 2일 조윤정 고려대 의대 교수가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 온라인 언론브리핑에서 눈물을 흘리며 윤 대통령과 박단 대한전공의협회 회장의 만남을 호소하면서 성사됐다. 조 교수의 브리핑 이후 대통령실은 “대통령은 전공의들을 만나 직접 이야기를 듣고 싶어 한다”는 입장을 알렸다.
조 교수는 전의교협...
조윤정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홍보위원장(고려대 의대 교수)은 2일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최고 권력을 갖고 있는 대통령이 먼저 손을 내밀어주길 요청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7주째 접어든 현재의 난국을 타개할 방법은 윤 대통령이 전공의들에게 팔과 어깨를 내밀어주는 것"이라며 "젊은이 생각을 미처 듣지...
의료계와 교육계에서는 유홍림 서울대 총장, 김영태 서울대병원장, 김정은 서울대 의대 학장, 윤을식 대한사립대학병원협회장, 신찬수 한국의과대학의전원협의회 이사장, 김동원 고려대 총장, 윤동섭 연세대 총장, 유지범 성균관대 총장, 오연천 울산대 총장 등이 함께 했다.
전날 의대 교수들은 집단 사직서 제출에 나서거나, 나설 계획임을 밝힌 상태다. 울산대 의대...
의료계는 '의대 입학 정원 2000명 확대 철회' 입장을 유지하며, 의대 교수들까지 사직하기로 했다.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433명은 이날 사직서를 제출했다. 고려대의료원 산하 3개 병원(안암·구로·안산) 전임·임상교수도 같은 날 오전 단체로 사직서를 제출했다. 연세대 의대 교수도 이날 오후 6시 의대 학장에 사직서를 냈다. 서울대병원은 교수 400여 명이...
울산의대를 포함해 의료계에 따르면 전국 40개 의대 대부분에서 교수들의 사직서 제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고려대의료원 산하 3개 병원(안암·구로·안산) 전임·임상교수는 이날 오전 단체로 사직서를 제출했다. 연세대 의대 교수도 이날 오후 6시 의대 학장에 사직서를 냈다. 서울대병원은 교수 400여 명이 사직서를 제출했거나 제출할 계획으로 전해진다....
이날 오전 고려대의료원 산하 3개 병원(구로병원·안산병원·안암병원)의 전임·임상교수 비대위는 아침 총회를 열고 “의대생·전공의와 함께 바른 의료정책으로 향하고자 사직서를 제출한다”고 밝혔다. 사직서를 제출한 구체적인 인원 규모는 확인되지 않았다. 울산대 의대 교수 433명도 이날 사직서를 냈다. 울산대 의대는 서울아산병원·울산대병원·강릉아산병원을...
조윤정 전의교협 비상대책위원회 언론홍보위원장(고려대 의대 교수)은 22일 오후 브리핑을 열고 “서울 소재 대학 의사들은 증원도 안 했는데 왜 관여하느냐는 질문이 많다”라고 언급하며 전공의들과 의대생의 현황을 설명했다.
조 위원장은 전공의들의 사직과 관련해 “지난달 19일부터 전공의 대략 1만2000명이 개별 사직했는데, 이들은 불공정한 의료체계의 피해...
그러면서도 “고려대 의대는 교수 한 명당 학생 비율이 1.14대 1인데, 이것이 2.3대 1이 된다 해도 인프라에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의대생들의 집단 유급이 우려되는 상황 등에 관련해서는 “휴학 수리를 좀 더 늦추거나 하는 식으로 조정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손호성 고려대 의무기획처장은 “유급을 막기 위해 의과대학에서는...
임 대표는 “현재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이공계의 전체 모집인원 4841명 중 의대에도 합격이 가능한 인원은 45.4%(2200명)으로 추정된다”면서 “의대 증원분 2000명이 적용되면 (의대에도) 합격 가능한 인원이 78.5%(3802명)으로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짚었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2000명이라는 숫자는 다른 의학 계열 중 하나인 약학대학의 전체...
브리핑에서 조윤정 전의교협 비상대책위원회 홍보위원장(고려대 의대 교수의회 의장)은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계획 확정과 관련해 “소통이 필요하다”라며 “어떤 안이 나와도 문제는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의료계도 (혼란에 대한) 책임이 있는 만큼, 합리적인 해법을 고민하고 합의점을 찾겠다”고 덧붙였다.
그간 의사 단체들은 의대 증원을 원점에서...
고려대 의대 교수들도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를 구성해 정부가 의료계와 대화에 나서질 않을 경우 25일부터 집단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고려대 의료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성명문을 통해 “최근 정부가 발표한 의료 정책은 현재와 미래의 필수 의료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대한민국 의료 수준을 저하하고 대한민국의 의료를 책임질 미래...
종로학원 조사에 따르면 올해 연세대·고려대·서강대·한양대 등 4곳의 반도체 계약학과 정시 전형 미등록률은 169.1%에 달했다. 전체 55명 모집 계획을 세웠는데 93명이 합격했음에도 등록하지 않았다. 수시 전형 역시 전체 142명 모집 가운데 158명이 등록하지 않으면서 미등록률이 111.3%로 높았다.
연구개발 인력 수혈이 시급한 배터리 기업들도 서울대·연세대·고려대...
고려대 의대 교수들은 고려대구로병원 1층 로비에서 의대 증원에 반대하고 전공의 집단행동을 지지하는 피켓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정부 정책에 반대하는 의대 교수들의 개인적인 의견 표출도 지속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세브란스병원 등 8개 병원 소속 교수와 전문의 16명은 실명을 밝히고 ‘의료 붕괴를 경고하는 시국선언’이라는 온라인 사이트를 개설해 연대...
서울대를 포함한 연세대, 고려대 등 3개 대학 전체 미등록률은 29.4%(1386명)로 역시 지난해 27.7%(1292명)보다 증가했다.
종로학원은 “의대에 중복 합격한 인원들의 이동이 지난해보다 더 커지면서 이들 대학의 자연계열 미등록 인원이 크게 늘어났다”고 분석했다.
한편 전국 40개 의대가 정부의 증원 목표치인 2000명을 훌쩍 뛰어넘는 3401명 증원을 신청하면서...
서울아산병원은 신규 환자의 진료 예약에서 응급도를 고려해 ‘응급·중증’위주로 받고 있고, 고려대안암·중앙대병원 등도 진료과별로 일정을 지속해서 조정하는 상황입니다.
결국 전공의들의 공백을 메우고 있는 전임의들의 움직임에 시선이 쏠리고 있는데요. 2020년 문재인정부 당시 의대 증원에 반발한 전공의들이 파업에 나서자 전임의도 무기한 파업에 돌입한...
이에 의대 쏠림 현상이 더욱 심해지는 모양새다.
한편 2024학년도 대입 기준 서울대를 포함해 연세대, 고려대 등 3개 대학 전체 미등록률은 29.4%(1386명)로 지난해 27.7%(1292명)보다 늘었다.
3개 대학의 자연 계열 미등록 비율만 봐도 올해 36.9%(856명)로 지난해 31.2%(697명)보다 1.2배 늘었다.
올해부터 늘리기로 한 의대 정원 5058명은 이른바 ‘SKY(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대학’ 이공계열(4882명)보다 규모가 크다. 이공계 입학을 고려하던 고3은 물론 N수생이 역대급으로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등 의대 쏠림 현상은 더욱 두드러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학원가는 벌써부터 의대 열풍이 거세다. 학원가는 의대 입시 관련 긴급 설명회를 여는가 하면 수도권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