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주 의원들이 최근 일본 정부가 고노담화 검증 움직임에 대해 “부적절하다”며 일본 정부 행보를 비판했다. 그러면서 일본은 2차 세계대전의 만행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하며 고노담화를 수정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1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토비 앤 스타비스키(민주) 뉴욕주 상원의원 등 4명은 미국 전역에서 풀뿌리 정치활동을 벌이는 한인유권자단체인...
일본 언론들은 이날 박 대통령과 시 주석간 비공식 오찬 내용을 발표하는 식으로 한중 정상이 일본의 고노담화 검증과 집단자위권 인정 등에 대해 비판과 우려를 표명하자 높은 관심을 보였다.
교도통신은 양국 정상이 비공식 식사자리에서 역사문제와 관련한 공동 대응을 재차 천명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집단자위권을 미국이 지지하고 한국도 용인하는 모양새였으나 박...
일본 언론들은 이날 박 대통령과 시 주석간 비공식 오찬 내용을 발표하는 식으로 한중 정상이 일본의 고노담화 검증과 집단자위권 인정 등에 대해 비판과 우려를 표명하자 높은 관심을 보였다.
교도통신은 양국 정상이 비공식 식사자리에서 역사문제와 관련한 공동 대응을 재차 천명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집단자위권을 미국이 지지하고 한국도 용인하는 모양새였으나 박...
또 일본군 위안부 강제동원을 인정한 고노담화 검증문제와 관련, 일본이 고노담화를 계승한다고 하면서도 실질적 행동으로는 이를 훼손, 폄훼하려는 시도를 보인데 대해서도 유감을 공유했다고 주 수석이 전했다.
두 정상은 양국이 공동성명 부속서를 통해 위안부 공동연구와 사료접근에 협력키로 한 것은 이런 점에서 의미가 크며 앞으로 사료접근이나 공유에...
그러나 공동성명은 일본군 위안부 동원의 강제성을 인정한 고노담화 검증을 통한 훼손시도와 집단자위권 행사를 위한 헌법해석 변경 등 일본 아베 신조 정부의 도발에 대한 양측의 입장은 담지 않았다.
다만 정상회담 후 채택된 부속서에서 양측은 관련 연구기관간 위안부 문제관련 자료의 공동연구와 복사, 상호기증 등에서 협력하겠다는 내용을 포함함으로서 위안부...
조직이 전면에 나오는 등 전례없는 체재를 만든 것으로 확인됐다”며 “행동 대 행동 원칙에 따라 일본이 취해온 일부 조치를 해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이날 한국을 방문한다. 방한기간 시 주석과 우리나라의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 핵문제와 일본의 고노담화 검증, 집단자위권 헌법 해석 변경 등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공동성명에는 또 일본군 위안부 동원의 강제성을 인정한 고노담화의 훼손과 집단자위권 행사를 위한 헌법해석 변경 등 일본 아베 정부의 도발에 대한 경고 메시지도 공동성명에 포함될 것으로 보여 우경화하는 일본에 대한 공조 등 양국 공동이익을 위한 공동대응 수위에도 관심이 쏠린다.
두 정상은 아울러 경제협력의 외연도 넓힐 전망이다. 이와 관련 원-위안화...
박근혜 대통령은 2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을 앞두고 일본 정부의 ‘고노 담화’ 검증에 대해 국가간의 신뢰를 저버리는 일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방송된 중국 CCTV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일본이 위안부 문제의 강제성, 일본 정부의 관여를 인정하는 고노 담화를 계승한다고 하면서도 작성 경위를 검증함으로써 고노담화를 훼손하려고 시도하고...
최근 일본 정부가 고노담화 검증 보고서를 발표하고 집단자위권 행사를 허용하는 방향의 새로운 헌법 해석을 채택하는 등 우경화를 더욱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는 상황에서 한·중 정상은 이에 대한 대일공조 방안을 논의할 전망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시 주석 방한 첫날 정상회담을 갖고 공동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최대 현안으로 꼽히는 북핵 문제를 비롯해 일본의...
아베는 고노담화 검증으로 한ㆍ일, 중ㆍ일 관계에 파장을 불러 일으킨 지 11일 만에 집단자위권 각의 결정을 하는 등 극우적 행보를 가속화하고 있다. 이웃국가와의 외교관계를 희생하더라도 국내 지지를 확고히 하겠다는 의도로밖에 해석할 수 없다.
여기에 미국 정부는 전날 일본의 집단자위권 행사에 공식적인 지지의사를 표명해 아베에 더욱 힘을 실어줬다. 해외...
다만 고노담화 검증 결과 발표 등 일본의 ‘과거사 도발’이 계속되고 있고, 특히 일본의 집단자위권 각의 결정이 임박한 상태에서 일본까지 포함된 3국 군사협력 강화를 위해 합참의장 회의까지 개최하는 것에 대한 논란도 예상된다.
이와 관련해 미국과 일본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3국 합참의장 회의의 정례화를 요구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합참 관계자는...
새누리당 김현숙 의원은 30일 “새누리당 소속 의원 76명과 대만 입법위원 11명이 총 87명의 연명으로 일본 정부의 이른바 고노담화 ‘검증 보고서’ 보고를 규탄하는 ‘공동 성명서’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이번 공동성명서는 그간 양국 국회 간 국제적 공조활동을 통해 마련됐다. ‘일본 정부는 고노담화를 진정으로 계승하는 것이 정도(正道)임을...
우리나라 정부가 아베 신조 일본 정권의 ‘고노담화 흔들기’에 맞서 일본군 위안부 관련 백서를 내년 7월까지 발간할 것으로 보인다고 30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여성가족부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관련 종합보고서 발간 연구용역’을 최근 발주했다.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에 등록된 연구용역 제안요청서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 7월 말까지...
미국 연방 하원의원 18명이 27일(현지시각) 일본 정부의 고노(河野) 담화 검증을 비판하고 군대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책임있는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하는 서한을 일본 정부에 공식 전달했다.
2007년 미국 하원의 위안부 결의안 통과 주역인 마이크 혼다 의원과 '코리아 코커스' 공동의장인 로레타 산체스·게리 코널리·피터 로스캠·마이크 켈리 의원 등 18명은 이날...
이는 일본의 고노(河野)담화 검증 결과 발표에 대한 대응책의 일환이다.
이번에 올린 다큐는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가 올해 제네바 인권이사회 부대행사시 상영해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위드인 에브리 우먼(Within Every Woman)’과 2008년 아시아태평양스크린어워드 최우수 다큐멘터리상 수상작 ‘끝나지 않은 전쟁(63 years on)’ 등 두 편이다.
김동원 감독의 장편...
당정청은 27일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합동회의를 개최하고 6월 임시국회 중점 처리법안과 일본의 고노담화 검증 관련 후속 대책 등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동에는 김동연 국무조정실장을 비롯해 새누리당 주호영 정책위의장과 나성린 수석부의장, 당에서 청와대로 자리를 옮긴 안종범 경제수석이 참석해 상견례를 겸해 진행됐다. 정부조직법 개편안을 비롯해 관피아...
최근 일본 정부가 발표한 ‘고노담화 검증 보고서’로 한·일 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1993년 고노 요헤이 일본 관방장관이 일본군 위안부 동원의 강제성을 인정하고 사과했던 ‘고노담화’가 역사적 사실을 근간으로 한 것이 아닌 한·일 정부 간 협의를 통해 조율된 외교적 타협의 산물이라고 규정하는 이 보고서엔 일본 극우세력의 주장이 고스란히 반영돼 있다. 마치...
일본군 위안부 강제 동원을 사실상 부정한 고노담화 검증 보고서에 대해 미국 정계 인사들이 정면 비판하고 나섰다.
에드 로이스 미국 하원 외교 위원장은 25일(현지시간) 조태용 외교부 1차관의 예방을 받은 자리에서 일본이 고노담화를 손보려는 시도에 우려를 나타냈다. 로이스 위원장은 “과거 역사 부정은 미래 후손에게 해를 끼치는 것”이라며 “일본 정부가...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25일 일본이 ‘고노담화 검증 보고서’를 영문으로 만들어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에 뿌리고 있다며 이와 관련한 전방위적인 대응방침을 밝혔다.
이날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윤 장관은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번 보고서가 야기한 문제점에 대해 여러 가지 측면에서 전방위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 장관은 “일본군...
정부는 일본이 고노담화 검증 보고서를 통해 한일 외교당국 간의 교섭 내용을 공개한 데 대해 “거부감을 갖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노광일 외교부 대변인은 24일 정례브리핑에서 고노담화 검증 보고서의 ‘문제’를 묻는 일본 기자의 질문에 “첫째로 (발표) 경위를 밝히는 부분이 선택적, 자의적이었다“며 ”애당초 경위에 대해 자세히 외교문서를 공개하는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