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같이 고가 1주택자는 임대수입이 2000만 원을 초과하면 종합과세, 그 이하면 분리과세를 적용한다.
1가구 1주택이라도 비과세 여부에 대한 기준시가 9억 원을 판단하는 시점은 매년 12월 31일 또는 그 주택의 양도일이다. 2주택자가 주택 한 채를 처분한 경우에는 잔금일 전까지는 2주택에 대한 과세 여부, 잔금일 후에는 1주택에 대한 과세 여부를 판단한다....
규제지역 소재 고가 주택(시가 9억 원 초과)을 보유한 집주인이 임대보증금 반환 목적으로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때 임대보증금 반환 대상 주택으로의 전입을 약속하는 약정 등도 취합 대상 정보에 해당한다.
◇신용대출 급증, 규제 준수 확인= 금감원은 최근 시중은행과 저축은행 등 금융회사들을 대상으로 주택담보대출 규제 준수 여부와 관련한 서면자료를 요청했다....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고가 임대주택인 '나인원 한남'이 내년 3월 입주자들에게 조기 분양된다.
나인원한남의 임대사업자인 디에스한남은 내년 3월 나인원한남의 양도절차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디에스한남은 이날 나인원한남 임차인을 대상으로 양도안내문을 발송했다.
나인원한남은 당초 4년 단기임대 방식으로 공급돼 오는 2023년 11월 분양 전환...
금천구 시흥동 남서울힐스테이트 전용 84.79㎡형은 지난달 9일 8억8500만 원(9층)에 신고가로 거래됐다. 해당 주택형은 연초 7억 원대 후반에 거래되던 것이 7월에는 8억 원대 중반까지 올랐고, 지난달 9억 원 선까지 근접했다.
구로구 개봉동 현대아이파크 전용 84.98㎡형 역시 연초 6억 원대 중후반에 거래되던 것이 올해 가격 급등으로 지난달 8일 8억7400만 원...
고가주택과 저가주택의 양극화ㆍ차별화 현상이 갈수록 심화될 것이라는 전망과 달리 실제로는 고가주택과 저가주택의 가격 차이가 줄어들고 있었던 것이다. 실제로 올 들어 서울의 강남보다는 강북의 아파트값 상승세가 더 높게 나타나고 있다.
2017년 이후 전셋값이 횡보하는 동안 강남이나 한강변 등 입지가 좋은 지역을 중심으로 가격이 급등하면서 시작된...
최고가보다 최대 3억 원 가량 낮고 시세보다도 1억~2억 원이 낮다. 그나마 사려는 사람을 찾기 쉽지 않다는 게 인근 공인중개사들의 전언이다.
잠실 파크리오의 경우 인근 지역이 토지거래허가제로 묶이자 '풍선효과'로 최근 거래가 가장 활발한 단지 중 한 곳이었다. 신천동 P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그래도 이 쪽 동네에선 매매가 활발한 편이었으나 최근...
고가 주택 세입자가 청약을 신청하는 경우 점수를 차감하는 등의 방식으로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것이다.
과도한 시세 차익에 대한 기대감을 막도록 주택 채권입찰제를 고가 분양 단지에 한해 부분적으로 적용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주택 채권입찰제는 분양가와 주변 아파트의 시세 차이가 큰 경우 분양 계약자가 채권을 사게 해 시세 차익 일부를 환수하는...
강남 아파트의 경우 대출 규제 등으로 기회가 제한된 탓에 김 씨와 같은 무주택 고소득자에게는 되려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자산관리인의 조언도 도움이 됐다. 김 씨는 “부모님이 가입해 준 청약통장의 가점도 높아졌고, 아이들도 어느 정도 큰 만큼 집을 마련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청약가점이 높아 로또 단지에 당첨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막상 앉아서...
특히 100% 가점제로만 당첨자를 뽑는 전용 85㎡ 이하 물량 가운데 분양가 9억 원 이상의 고가주택은 1261채였다. 서울 전체 일반분양 물량의 20%다.
서울 등 투기과열지구에서는 분양가가 9억 원을 넘으면 중도금 대출을 한푼도 받을 수 없다. 중도금을 자기 돈으로 완납한다고 해도 시세가 15억 원을 넘으면 잔금 대출을 아예 못받는다. 강남 아파트는 전용 59...
28일 KB국민은행이 발표한 월간 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이달 서울 대형 아파트(전용면적 135㎡) 평균 매매가격은 20억2692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16년 이후 최고가다. 지난해 평균 가격은 18억5538만 원으로 올해 9.2%(1억7154만 원) 올랐다. 2018년과 비교하면 16.7%(2억9050만 원)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강남 지역 평균 매맷값은...
다만 전국적으로는 고가-저가 아파트 간 5분위 배율이 10년 7개월 만에 최대로 벌어지는 등 주거 양극화가 심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KB국민은행의 월간 주택가격 동향 통계에 따르면 이달 서울의 아파트값 5분위 배율은 4.37로, 1년 전(4.62)보다 0.25 내려갔다.
5분위 배율은 아파트 가격 상위 20% 평균(5분위 가격)을 하위 20% 평균(1분위 가격)...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초고가 주택은 거래가 위축되면서 숨고르기 장세를 보이겠지만 시중의 유동성이 워낙 풍부해 집값이 크게 떨어지진 않을 것"이라며 "특히 30대의 패닉 바잉(공황 구매)이 지속되고, 중저가 아파트는 거래가 꾸준할 것으로 보여 위축의 정도가 덜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엇보다 60주 연속 치솟고 있는...
국토부에 따르면 부동산시장불법행위대응반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신고된 전국 9억 원 이상 고가주택 거래를 대상으로 이상거래로 의심되는 1705건을 선별했다. 실거래 신고내역과 거래대금 지급 증빙자료 등을 검토해 불법 의심사례 총 811건을 적발했다.
유형별로는 탈세 의심 사례가 555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거래신고법 위반 의심 211건...
이날 회의에서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2월 이후 올해 2월까지 신고된 전국 9억 원 이상 고가주택을 대상으로 한국감정원과 함께 실시한 실거래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실거래 조사는 2월 21일 출범한 대응반과 한국감정원 실거래상설조사팀이 5월부터 약 3개월간 진행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신고된 전국 9억 원 이상 고가주택 거래 중 이상거래가...
고가주택 소유자들을 적으로 돌리고, 온갖 규제로 시장을 쥐어짜는 정책은 민심 이반을 초래할 뿐이다. 그런데도 반성할 줄 모른다. 부동산 정책 실패 여파로 당청 지지율이 최저치로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에도 이 정권은 “정책 방향에 문제 없다”, “곧 집값 잡힌다”라는 일도 공감 못할 메시지를 연발하고 있다.
나아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기는커녕 오히려 더...
가스보일러를 새로 설치하거나 교체하는 숙박시설, 일반주택 등에 일산화탄소(CO) 경보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고등학생 3명의 목숨을 앗아간 2018년 12월 강릉 펜션사고 등 CO 중독 사고를 막기 위함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도시가스사업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25일부터 시행된다고 24일 밝혔다.
강릉 펜션사고를 포함, 지난...
6·17 대책이 나온 지 한 달도 되지 않아 다주택자를 겨냥한 강도 높은 규제책인 7·10 부동산 정책이 나오면서 매수심리가 크게 꺾인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서울 주택 매수세는 지난달 한껏 달아올랐다. 연이은 대책에도 집값이 좀처럼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자 서둘러 집을 사려는 30대의 '패닉바잉(공황 구매)' 영향이 컸다. 실제 30대의 지난달 아파트...
97㎡도 지난 3일 21억 원에 실거래가 등록되면서 지난 6월 20일 거래가(19억3000만 원)보다 1억7000만 원 뛰었다.
김덕례 주택산업연구원 주택정책연구실장은 “자산 매입도 현금자산 보유 가구 중심으로 고가 시장 거래가 이뤄지는 상황”이라며 “다주택자가 자산 가치가 적은 물건부터 처분하면서 똘똘한 한 채 선호 경향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아파트가 아닌 원룸·투룸 등 다가구 주택의 매물은 전날 50%가량 자취를 감춘 것으로 전해졌다.
인터넷에서 허위 매물을 올리는지 모니터링하고, 적발 시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릴 수 있도록 개정된 공인중개사법은 21일부터 적용됐다.
국토교통부는 허위 부동산 매물을 적발하기 위해 한국인터넷광고재단은 모니터링 위탁 기관으로 선정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현행 4%인 월차임 전환율이 임차인의 월세 전환 추세를 가속화하고 임차인의 부담을 가중할 수 있다는 지적 등을 감안해 월차임 전환율 하향조정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임차인의 전세대출 금리, 임대인의 투자상품 수익률 및 주택담보대출 금리 등 양측의 기회비용 등을 모두 고려해 2.5%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