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트럼프 이날 발표된 CNBC와 서베이USA, CNN의 여론 조사 결과에서 모두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에게 10%포인트 이상 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스캐롤라이나, 플로리다, 펜실베이니아, 미시간 등 경합주에서도 바이든 후보가 격차를 유지하고 있거나 확대했다는 다른 조사 결과들이 나왔다.
“우리는 오늘 다시 ‘분열된 집’에 있어…분노·미움·분단 이대로 방치 안 돼” 게티즈버그, 남북전쟁 격전지이자 링컨의 민주주의 설파 장소 주요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주에 속해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가 에이브러햄 링컨 전 대통령의 연설을 인용하면서 “내가 선출되면 분열을 끝낼 것”이라고 말했다.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후보는...
23일 라스무센이 내놓은 여론조사에서는 바이든 후보가 다시 트럼프 대통령을 꺾었으나 마찬가지로 1%포인트 차이라서 치열한 경합이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경합주 표심 향방 여전히 불투명
최근 여론조사에서 눈에 띄는 점은 경합주 표심의 향방을 알 수 없다는 것이다. 선거인단으로 최종 승리를 결정하는 미국 대통령 선거의 특성 탓에 경합주의 표심은...
위스콘신은 11월 대통령 선거에서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경합주 중 한 곳이다. 역대 국무장관들이 대선을 앞두고 정치적 행보를 꺼렸던 반면 폼페이오 장관은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위한 지지 연설을 하는 등 선거 운동을 이어오고 있다.
30여 년간 백악관 보좌관을 역임한 데이비드 거겐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교수는 “선거를 6주 앞두고 경합주를 방문하는...
라고아 판사는 전체 유권자 25%를 차지하는 복음주의자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데다가, 이번 대선의 대표적인 경합주로 꼽히는 플로리다주 출신이라는 점에서 더 주목을 받고 있다. 만약 그가 지명을 받게 되면 지난 2009년 임명된 소니아 소토마요르 연방대법관에 이은 두 번째 라틴계 대법관이 된다.
이밖에 거론되는 인사로는 앨리슨 존스 러싱 제4연방고법 판사가...
대선 레이스 초기부터 바이든 후보가 전국 여론 조사에서 우세한 모습을 보였지만, 최근 일부 경합주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여론 지지율이 더 높게 집계돼 선거 결과 예측이 더욱 어려워지는 모양새다.
◇‘Build Back Better’ 외치는 친환경 정책 선구자 = 우선 바이든 후보 정책 핵심은 규제 강화, 증세, 대규모 인프라, 친환경 투자 등에 맞추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미국 전역의 신규 확진자 수가 늘어가는 와중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미시간과 노스캐롤라이나, 플로리다 등 주요 경합주를 직접 찾아 대규모 집회를 벌이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민주당은 실내 집회가 무책임한 일이라며 맹비난하고 나섰다.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트럼프 대통령이 19만 명을 죽음으로 몰고 간 코로나19가 재확산 되도록 할 위험이...
이어 네바다주에 대해 “선거날 저녁에 네바다주의 투표용지를 연방법원 집행관들이 압류해 주 밖으로 가지고 나가야 한다”며 “그들은 완전히 부패했다”고 주장했다. 네바다주는 2004년 이후 공화당이 한 번도 승리한 적 없는 지역이지만, 올해에는 민주당의 조 바이든 대선 후보와의 지지율 격차가 크지 않아 이번 대선에서 중요한 경합주 중 하나로 인식된다.
경합주인 플로리다에서는 두 후보의 지지율이 동률을 기록했다.
8일(현지시간) NBC방송과 여론조사 기관 마리스트가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플로리다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후보의 지지율은 각각 48%를 기록했다. 등록유권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선 오히려 트럼프 대통령이 48%로 바이든 후보의 47%에 앞섰다. 미국은 대부분 지역에서 선거 전 유권자...
9%로, 전날과 같았다. 바이든 지지율은 전날의 50.5%에서 50.6%로 소폭 올랐다.
앨라배마주와 아칸소, 인디애나, 아이다호, 캔자스, 캔터키, 루이지애나 등은 트럼프 승리 확률이 90%를 넘었다.
캘리포니아와 코네티컷, 바이든 본거지 델라웨어, 뉴욕 등 바이든 승리 확률이 90% 이상이다.
플로리다와 텍사스, 아이오와, 펜실베이니아 등은 경합주로 꼽혔다.
경합주로 꼽히는 위스콘신과 노스캐롤라이나, 펜실베이니아, 미시간, 플로리다, 애리조나에서는 바이든과 트럼프의 격차가 2.5%포인트에 불과했다. 이는 공화당 전당대회가 열리기 직전인 지난달 3.8%포인트 차이보다 크게 줄어든 결과다. 몬마우스대학의 펜실베이니아 여론조사 결과 7월에는 바이든이 트럼프를 13%포인트 차로 따돌렸지만, 최근에는 4%포인트 차를...
- 주진우 기자
민주당 최고위원 '1위' 득표…"법사위 기능 조정 시, 야당과 협치"
- 김종민 최고위원 (더불어민주당)
두 달 남은 美대선 판세는 “경합주 지지율 격차 줄어…양측 네거티브 강화”
- 김동석 대표 (미주한인유권자연대)
잠들 수 없는 밤…기이한 이야기
초가을 공포 영화 걸작선
- 윤성은 영화평론가...
3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후보는 이날 대표적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를 찾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중단했던 현장 유세를 5개월 만에 재개한 것이다. 다만 대규모 청중이 모이는 대신 취재진 등 제한된 인원만 연설장에 참석했다.
바이든 후보는 최근 미국 사회를 혼란에 빠트린 인종차별 항의 시위 관련해...
이번 대선에서는 중서부 미시간이나 동부 펜실베이니아 등 6개 주가 승패를 가늠하기 힘든 경합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두 진영 모두 해당 지역에 대한 선거운동에 총력을 다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민심의 경우 바이든이 각종 여론조사에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나고는 있지만, 결과를 열어보기까지는 단언하기 어렵다.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면서도...
주요 경합주에서도 바이든 후보가 앞서고 있어 그의 승리 예측에 더욱 무게가 실리게 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궁지로 몰고 있는 코로나바이러스도 아직 최고점을 찍지 않았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그런데 특이한 점은 바이든의 승리를 예상하는 여론조사 결과에도 불구하고 과연 그렇게 될까 하는 석연치 않는 느낌이 있다는 것이다.
현재 미국 유권자의 과반수...
경합주 중 하나인 플로리다주는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성공 여부를 가를 수 있는 주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이 지역에서 노년층의 지지를 얻어야 하는데, 이들은 코로나19 취약군으로 분류된다. 이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이 전당대회를 취소, 공중 보건을 중시하려 하는 모습을 어필하려 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주...
미국 대통령 선거가 10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3개 경합 주에서 전부 민주당 대선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에게 밀리고 있다는 여론 조사결과가 발표됐다.
26일(현지시간) CNN방송이 여론조사기관 SSRS와 18~24일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플로리다, 애리조나, 미시간 등 3개 경합주의 여론은 트럼프 대통령보다는 바이든...
앞서 그는 1998년, 2008년 두 차례 대권에 도전했으나 민주당 경선에서 고배를 마셨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29세이던 1972년 델라웨어주 상원의원에 당선된 후 36년 동안 상원의원을 지냈으며,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재임 8년간 부통령을 지냈다. 대선에서 중요한 ‘스윙 스테이트(경합주)’에서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트럼프는 이날 트위터에 “실패한 힐러리 클린턴이 그랬던 것처럼 이번에도 민주당이 샌더스를 몰아낸 것”이라며 “샌더스 지지자들은 공화당으로 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올해 대선 향방은 트럼프가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어떻게 헤쳐 나갈지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경합주 성적도 대선 승부를 결정지을 중요한 변수다.
그만큼 민주당은 올해 대선 승리를 위해 경합주인 미시간 공략을 중시해왔다.
아울러 미시간은 지난 2016년 힐러리 클린턴 당시 대선 후보에게 반감을 가진 백인 노동자층이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에게 몰표를 준 곳이기도 하다. 이런 미시간에서 바이든이 올해 대선의 가장 강력한 라이벌인 샌더스에게 이긴 것이다.
미시간주 출구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45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