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여야는 대선 공통공약 이행을 위해 꾸린 민생경제안정특별위원회에서 법안을 논의했지만, 적용 업종이나 연동 수준 등을 두고 세부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그 사이 지난달 31일 특위 활동 기간이 끝나면서 안건은 상임위로 넘어가게 됐다.
민주당은 이번 당론 채택을 계기로 단독처리 가능성을 열어둔 것으로 보인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모두발언에서 “납품단가...
이건 다신 한 번 우리 정부의 최우선 공약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저소득 가정을 우선으로 하는 부양 프로그램을 재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장에선 애초 룰라의 연설에서 경제 정책과 관련한 발언이 나올 것으로 기대했지만,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다. 다만 과거 룰라가 학생을 대상으로 했던 저금리 대출 프로그램을 재개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교육...
김 회장은 "현재 한우 자급률은 31.8%로 자국 식량 자급률이 낮으면 불안정한 국제 정세에 따라 국가경제가 휘둘릴 수밖에 없다"며 "한우농가는 50두 미만 중소규모 농가가 전체 한우농가의 약 80%인데 지금 이들은 출하를 하면 손해를 보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특히 무관세 수입정책 등은 축산업계를 위축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한우를...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내년도 정부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경제가 어려울수록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것은 국가의 기본적 책무"라며 약자 보호를 핵심 키워드로 내세웠다. 또 “경제와 안보의 엄중한 상황을 극복해 나가기 위해서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국회의 협력도 당부했다. 약 20분간 진행된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윤 대통령은 경제...
납품단가 연동제 키를 쥔 국회 민생경제안정특별위원회(민생특위)는 이달 말 활동 시한 종료를 앞두고 있다. 여야 모두 연동제에 대해 일치된 목소리를 낸 만큼 법제화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20일 중소기업중앙회는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초청해 중소기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납품단가 연동제와 기업승계 제도개선 등...
그는 “이 정부의 방향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며 “우린 유권자들에게 약속한 주요 공약을 어겼다”고 지적했다.
또 그는 “나는 실수를 저질렀고 책임을 받아들인다”고 밝혔는데, 일각에선 더 큰 실수를 저지르고도 사임을 거부한 트러스 총리에 대한 암묵적인 질책으로 받아들이기도 했다고 뉴욕타임스(NYT)는 전했다.
트러스 내각에서 이탈하는 인사가 계속 늘어날...
같은 당 김용민 의원도 “모태펀드는 출자금 대비 자펀드 조성 효과인 승수효과가 4배가 넘으며 좋은 성과를 보여줬다”며 “내년 예산이 현 대통령의 공약과 달리 줄어든 것은 이해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용산 대통령실 이전 비용이 1조가 넘어가는데 이를 조금만 모태펀드로 늘리면 될 텐데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유웅환 신임 한국벤처투자 대표는...
이한준 전 경기도시공사 사장은 윤석열 정부의 국토교통 공약 입안을 도맡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와 신도시 관련 공약 설계를 주도했다. 이 전 경기도시공사 사장은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의 정책특별보좌관으로 도내 건설·주택·교통 분야 정책을 수립하면서 대심도 철도(지금의 GTX) 사업을 설계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부동산 태스크포스(TF) 팀장을 맡았던...
그는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건설은 대구·경북 공통의 최우선 과제이자 시·도지사의 1호 공약이기도 하다”며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통합 신공항 조기 착공을 약속드린 만큼, 지역민들이 하루빨리 편리하고 안전한 항공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정 위원장은 대구로 내려가는 길 페이스북에 “우리 당의 뿌리는...
윤석열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부터 주가조작 수사·처벌 등 제재 강화를 공약하며 합수단을 부활시키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한 장관도 취임식에서부터 “서민을 울리는 경제범죄 실태를 시급히 점검하고 발 빠르게 대처해야 한다”며 합수단을 부활시켰다.
합수단은 현재 단성한 단장을 필두로 조직을 정비하고 ‘테라·루나 사태’를 비롯해 각종 금융 범죄를...
3당은 선거공약으로 대규모 감세와 복지혜택 확대를 내세웠다. 10만 유로, 약 1억4000여만 원 연봉자의 최고 세율을 폐기해 15% 단일 세율을 적용한다. 일부 직종의 퇴직 연령도 낮추고 최저 연금수령액과 아동수당 증액을 약속했다. 이런 정책은 경제성장이 세수 축소를 만회하리라고 예상한다. 하지만 최근 영국은 대규모 감세를 발표했다가 파운드화 가치의 폭락과 국채...
윤석열 대통령이 공약으로 내건 핵심 사업이 지지부진하자 1기 신도시 주민을 중심으로 반대 여론이 거세진 탓이다. 국토교통부는 당장 이달 말부터 원희룡 장관과 1기 신도시 지자체장 간담회를 시작하고, 선도지구 지정 범위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11일 국토부는 정부세종청사에서 ‘1기 신도시 정비 추진현황’을 발표했다. 문성요 국토부 국토도시실장은...
9일 이재명 대표는 여야 모두 정기국회 중점 처리법안으로 밝힌 납품단가 연동제를 두고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이기도 한 만큼 여당의 조건 없는 협조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여야가 힘을 모아 이번 경제위기를 상생의 가치를 실현할 기회로 만들자"라며 이같이 적었다.
'납품단가 연동제'는 원청업체와 하청업체 간...
이날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윤 대통령의 한미 스타트업 서밋 행사 불참을 언급하며 “중기부가 ‘따뜻한 디지털 경제‘를 실현한다고 하는 것과 달리 정작 대통령은 중소기업에 너무 차가운 것 같다”고 지적했다. 또 “행사장이 15분 거리여서 얼마든지 올 수 있었는데 안 왔다”며 중소기업 홀대론을 제기했다. 중기부가 대통령의 참석에 맞춰 행사를...
실질적 결혼·출산 장애 요인을 파악해 해결책으로 만들기보단, 북유럽 등 우리와 사회·경제·정치적 환경이 전혀 다른 국가들의 복지정책을 저출산 문제의 해법으로 단순화하고, 무분별하게 도입한 것이다. 특히 정치권은 선거를 치를 때마다 유권자들이 선호하거나 ‘표가 될 만한’ 정책들을 국정과제 또는 정책공약에 반영하고, 이를 저출산·고령사회...
제9차 비상경제민생회의 주재"'AI·빅데이터' 스마트팜 적극 지원""스마트 농업 데이터 활용 개방형 플랫폼 구축""기후 위기 대비한 농작물 재보험 시스템도 강화"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월 대선 후보 시절 찾았던 상주를 약 8개월 만에 다시 방문했다. 농업혁신과 인재양성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윤 대통령은 5일 오전 경북 상주...
거리 곳곳에는 선거 벽보가 부착돼 있고, 후보자들은 유권자들이 모여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파고들어 자신의 공약을 설파하는 데 여념이 없었다.
유독 눈길을 끈 것은 선거 벽보였다. 한국과 달리 여성 후보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스웨덴의 출산 정책을 들어보기 위해 만난 니클라스 야콥슨 사회보건부 국장은 “스웨덴에서는 ‘여성 정치인’이 특별하지 않다”고...
"경제 아무리 어려워도 적극 지원할 것""기업이 크는 것이 나라가 크는 것"
윤석열 대통령은 4일 국내 중소기업·스타트업 관계자들을 만나 "제가 여러분 세일즈맨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최근 뉴욕 방문 당시 열렸던 '한·미 스타트업 서밋'과 'K-브랜드 엑스포' 행사에 참여한 중소·벤처기업 관계자들을 용산 대통령실로...
이번 대선에서도 사회복지 정책의 확충과 부유층에 대한 과세 강화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에 룰라 전 대통령은 그동안 각종 여론조사에서 경쟁자인 보우소나루 대통령과 두 자릿수 이상 지지율 격차를 보이며 시종 1위를 기록해왔다. 특히 선거일을 1주일여 앞두고는 일부 여론조사에서 50%에 육박하는 지지율을 보이거나 과반 득표까지 예상됐지만, 뚜껑을...
방위공약을 재확인했다. 아울러 확장억제를 비롯해 한미 연합방위태세 강화를 위해 양국이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7차 핵실험 등 북한의 심각한 도발 시 한미가 긴밀한 공조하에 공동으로 마련한 대응조치를 즉각 이행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양측은 금융 안정, 우주 경제 등에 대해서도 협력을 약속했다. 우선 필요 시 금융 안정을 위한 유동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