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부회장 측은 “옛 삼성미래전략실(미전실)이 총수 보좌 조직이고 대주주 이익만을 위해 움직였다면 브랜드 가치가 세계 5위인 삼성그룹이 존재할 수 있었을지 의문”이라면서 “삼성은 그동안 공정한 성장을 이뤄왔고 국가 경제에 차지하는 역할과 비중이 적지 않은데 검찰 측 시각은 지나치게 한쪽으로 치우쳐 있다”고 반박했다.
이어 “합병은 순환출자...
ESG위원회는 △ESG경영의 전략 및 정책 수립 △ESG 경영 관련 규정의 제·개정 △ESG 관련 외부 이니셔티브 참가 △활동보고서 발간 등 ESG 전략과 정책을 수립하고, 관련 추진 현황과 결과를 보고받아 ESG 경영 활동을 이끌게 된다.
ESG위원회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가능전략실을 간사조직으로 활용하고, 이를 통해 △ ESG 관여활동 및 의결권 행사 △ ESG리서치...
구동휘 전무는 E1의 차세대 경영 전략 수립 등의 임무를 수행하고, 수소 관련 사업 등 미래성장동력 확보에 힘을 쏟는다.
구 전무는 올해 초 ㈜LS Value Management 부문장에서 E1 COO로 자리를 이동했다. LS일렉트릭 경영전략실, 중국 산업 자동화 사업부, ㈜LS Value Management 부문장 등을 거치며 쌓은 경험과 사업 가치 진단 및 운영 능력 등을 바탕으로 차세대 경영자의...
검찰은 삼성미래전략실이 이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를 위해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을 주도하면서 제일모직 주가를 띄우고 삼성물산 주가를 낮추려 거짓 정보를 유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과정에서 이 부회장이 보고받고 승인한 것으로 의심한다.
반면 이 부회장 측은 합병이 경영상 필요에 의해 이뤄진 합법적 경영 활동이었을 뿐이라며 무죄를 주장하고...
검찰은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이 이 부회장의 안정적인 경영권 승계를 위해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을 계획했다고 보고 이 부회장을 비롯한 삼성 관계자 11명을 지난해 9월 재판에 넘겼다.
재판을 맡은 형사합의25부는 부장판사 3명으로 구성된 대등재판부로 앞서 이 부회장 사건을 심리해온 전 재판장 임정엽 부장판사와 김선희 부장판사는 지난달 전보됐다. 새로운...
이 부회장과 최지성 옛 삼성 미래전략실장(부회장) 등 11명은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 행위, 시세조종,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지난해 9월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경영권 승계작업 목적으로 실행된 제일모직의 삼성물산 흡수합병 과정에서 삼성그룹의 조직적인 부정거래행위, 시세조종, 업무상 배임 등이 있었다고 의심한다. 치밀하게 계획한 승계계획안에 따라...
‘미래전략실(미전실)’을 없앤 뒤 신설한 조직이다. 김지형 위원장은 지난해 말 송년사에서 “그룹총수 중심의 컨트롤타워 조직에서 생길 수 있는 준법 리스크를 그룹 이슈의 주요대상으로 삼기로 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올해 운영 과제와 실행 계획에 대한 논의도 오갔다. 준법위는 ‘최고경영진의 준법 위반 리스크 유형화 및 이에 대한 평가지표, 점검 항목...
미국에서 성장성과 정책적 수혜 등이 기대되는 신재생 에너지 기업뿐만 아니라 친환경차, 배터리 등 관련 기업들도 투자 대상이며 종목 및 ETF를 선별해 전략적으로 포트폴리오를 운용한다. 최소 가입 금액은 3000만 원이다.
‘한화 미국 바이오 IPO’랩은 미국에 상장한 바이오 및 헬스 케어 기업에 투자한다. 신약의 매력도와 경영진의 건전성 등을 평가해 종목을...
한화생명은 이사들의 자율적인 경영 판단으로 거래가 이뤄졌고 손해배상금 등을 감안하더라도 265억 원이라는 추가수익을 얻게 됐다고 소명했지만, 결국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번 징계로 한화생명은 온라인 전업 생명보험사 설립도 좌초될 위기에 놓여졌다. 한화생명은 지난해 말 CPC(고객상품·채널)전략실 내 디지털 생보사 설립을 위한 유닛(UNIT)을 신설해 온라인...
남은 과제는 삼성 계열사 외에도 삼성그룹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사업지원TF의 준법경영 틀을 마련하는 것이다. 사업지원TF는 삼성이 2017년 초 그룹 해체의 상징으로 그룹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던 ‘미래전략실(미전실)’을 없앤 뒤 신설한 조직이다.
김지형 위원장은 지난해 말 송년사에서 “그룹총수 중심의 컨트롤타워 조직에서 생길 수 있는 준법 리스크를 그룹...
이들은 2013년 삼성전자서비스에 노조가 설립되자 삼성미래전략실 차원에서 일명 ‘그린화 작업’으로 불리는 노조와해 전략을 수립해 시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이들이 삼성전자와 삼성전자서비스 등 자회사에 태스크포스(TF)와 상황실을 설치해 전략을 구체화하고 실행한 것으로 봤다.
미전실의 그린화 작업에 따라 삼성 임직원들이 노조원들의 민감한...
향후 그룹 의사 결정할 '시스템' 구축 필요
삼성전자가 이번 오너 부재 상황에서 버티기 위해선 전문경영인과 이사회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크다. 그러나 한계가 있는 만큼, 재계 일각에선 과거 미래전략실처럼 그룹 현안을 토론하고 의사를 결정할 ‘시스템’ 구축이 시급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경묵 서울대 경영학부 교수는 “다양한 계열사를 두고 있는 삼성...
남은 과제는 삼성 계열사 외에도 삼성그룹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사업지원TF의 준법경영 틀을 마련하는 것이다. 사업지원TF는 삼성이 2017년 초 그룹 해체의 상징으로 그룹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던 ‘미래전략실(미전실)’을 없앤 뒤 신설한 조직이다.
김지형 준법위 위원장은 지난해 말 송년사에서 “삼성도 그룹 차원에서 계열사들을 컨트롤할 필요가 있으나...
전문경영인이 수조 원대의 투자나 대형 M&A를 진두지휘하기는 쉽지 않은 탓이다.
이 부회장 공백기 동안 정현호 사장이 이끄는 사업지원 태스크포스(TF)가 그룹 전반을 조율하는 구심점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지만, 한계는 명확하다. 이에 과거 미래전략실처럼 그룹 현안을 토론하고 의사를 결정할 '시스템' 구축이 시급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과거 삼성의 경영 구조는 총수와 그룹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던 미래전략실, 계열사 전문경영까지 삼각편대였다. 그러다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을 계기로 미래전략실은 해체됐다. 신설된 사업지원 태스크포스(TF)가 계열사 간 조율이 필요한 사안을 지원했다.
일단 이 부회장이 다시 구속되면서 삼성은 한동안 계열사별 각개전투 체제로 위기에 대응할 계획이다....
신설 미래성장전략실은 신사업 발굴 및 개발, 한진 오픈 이노베이션 허브 운영, 미래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전략 수립을 맡는다.
마케팅실은 이전 마케팅팀과 CSV팀에 홍보팀을 이관한다. 전사적 CSV 및 전략적 마케팅ㆍ홍보 활동을 강화한다는 목적이다.
이를 통해 함안수박 공동 마케팅과 선불카드와 배송을 결합한 내지갑속과일 플랫폼 등 지역사회 및 소상공인과...
년간 경영관리 및 재무 전문가로 전문 경력을 갖고 현재 동구바이오제약 의약부문 대표를 맡고 있는 박재홍 수석부사장을 사장으로 선임했다. 또 일성신약, 부광약품 등을 거쳐 동구바이오제약 향남공장을 비롯한 생산부문 전반을 책임지고 있는 김종문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켰다. 이 밖에도 영업본부에 장석훈 이사, 영업전략실에 서정욱 이사를 신규 임원으로 추가...
기업 경영전략실에서 1년, 2년씩 시장조사하고 미래를 예측한다고 해서 가능한 영역이 아니다. 시장이 너무 빠르게 변한다. 막상 시작하려고 하는 시점에 다른 세상이 돼 있을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김 교수는 “피보팅이 ‘핵심역량’과 ‘고객’ 이 두가지를 중심축으로 하되, 혁신을 거듭한 ‘축적의 힘’으로 이뤄져야 한다”면서 “코로나로 인해...
비롯한 삼성그룹 관계자 11명은 지난해 9월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 행위 및 시세조종,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 됐다.
검찰은 2015년 이뤄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이 이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를 위해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주도로 이뤄졌다고 보고 있다. 이 부회장 측은 합병이 경영상 필요에 의해 이뤄진 합법적인 결정이었다고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