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접경지역 멧돼지 전체로 확산했을 가능성까지 열어두고 있다.
야생 멧돼지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의 핵심 매개체로 꼽힌다. 5월 북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병한 직후 우리 정부가 야생 멧돼지 관리를 강화한 것도 이 때문이다. DMZ 내 북측 철책은 상태가 열악하고 경계도 심하지 않아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감염된 야생 멧돼지가 우리...
접경지역인 강원도 화천·양구·인제·고성 등에 대해서는 축산 관련 차량은 등록 후 지정된 시설만 이용할 것을 지시했다. 또 “모든 농장은 3주간 매주 정밀검사를 하고 울타리 점검, 기피제 추가 살포 등 차단 방역을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
각 지자체에는 “차량 이동이 많은 전국 71개 도축장에 대해 월 1회 정기적으로 환경검사를 실시해달라”며 “축협...
김 장관은 "어제 경기 북부 중점관리지역인 파주와 김포에서 각각 한 건이 추가로 발생해 지금까지 총 13건"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 비가 그치는 대로 즉시 일제 소독을 실시해 달라"며 "지자체와 농협이 보유한 소독차량, 광역방제기 등 가능한 장비를 총 동원해 대대적인 소독을 실시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접경지...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은 "인천, 경기, 강원지역은 일시이동중지기간 동안 해야 하는 모든 조치들을 조속히 실시하기 바란다"며 "양돈농장, 축산시설, 차량에 대한 세척과 소독을 빈틈없이 해주시고, 축산 관련 차량 등의 이동중지 이행 여부를 철저히 점검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의 기세가 누그러지지 않자, 농식품부는 2일 오전 3시 30분을 기해 경기와 강원, 인천 지역에 48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스탠드스틸) 명령을 발령했다. 이 지역에선 4일 오전 3시 30분까지 돼지와 관련 인력ㆍ차량의 이동이 제한된다. 농식품부는 이달 중순까지 운영키로 했던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점관리권역의 운영 기한을 더 늘리는 것도 고려하고...
경기, 강원을 제외한 모든 시ㆍ도가 발생에 준하는 방역태세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병원 회장은 이날 경기도 파주시지부에서 범농협 중앙본부 부서장 및 시군지부 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ASF 추가확산 방지 위한 방역상황점검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또 김 회장은 “국내 9건(9월 30일 기준) 발생에 따른 접경지역을 포함한 지역본부...
돼지와 축산업 종사자, 축산 차량 등의 이동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농식품부는 경기 북부 10개 시군(인천 옹진군ㆍ강화군, 경기 고양시ㆍ파주시ㆍ양주시ㆍ동두천시ㆍ연천군ㆍ포천시ㆍ가평군, 강원 철원군) 내 축산 차량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 것도 금지했다. 권역 내 운행 차량도 각 시군 내 차량 등록을 마쳐야 한다.
KISA와 과기정통부는 2014년을 시작으로 전국 7개 권역(인천, 대구, 동남, 호남, 중부, 경기, 울산)에 정보보호지원센터를 구축·운영 중이다. 이번 강원정보보호지원센터는 전국 8번째 센터로 지난 7월 공모를 통해 최종 선정돼 구축하게 됐다.
강원도는 남북 접경지역으로 규제에 따른 경제·산업적 발전에 제한이 있었으나, 2019년 7월 원주지역이 '헬스케어...
이날 전국의 돼지고기 평균 도매가격은 1㎏에 5336원으로 전날(5029원)보다 6% 올랐다.
접경 6개 시군에 지정했던 중점관리지역도 수도권과 강원도 전역으로 확대했다. 중점관리권역 내의 모든 돼지 농장에는 통제 초소가 24시간 운영되고, 돼지와 분뇨 반출입이 금지된다. 정부는 방역 인력 확보를 위해 중점관리권역 내 민간 임상 수의사에 대한 동원령도 발령한다.
중점관리지역에선 3주 동안 다른 지역으로 돼지를 반출할 수 없고, 지정된 도축장에서만 돼지를 도축ㆍ출하할 수도 있다. 농식품부는 다른 경기ㆍ강원 시군에서도 축산 관계자가 아닌 사람의 축사 출입을 금지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잇따라 발병하면서 돼지고깃값도 들썩이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18일 기준 돼지 도체 탕박(돼지를 도축해 껍질을...
지난 달 30일 역사적인 '남·북·미 정상, 첫 판문점 회동'이 성사되면서 경기도 파주시와 연천군 등 접경지역은 남북관계 개선에 따른 부동산 가격 상승 기대감에 한껏 들떠 있다. 하지만 현지 부동산 시장은 예상외로 조용한 모습이다.
2일 국토교통부 통계에 따르면 올들어 5월까지 파주시의 땅값은 1.23%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해 같은 기간 4.07%의 3분의...
산림청은 경기 연천군과 강원 철원·화천·양구·인제·고성군 등 접경지역 6개 군(郡)이 19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네스코 인간과 생물권 계획(MAB) 국제조정이사회’에서 생물권 보전 지역으로 지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생물권 보전 지역은 생물 다양성 보전 가치가 뛰어나 ‘세계 생물권 보전 지역 네트워크 규약’으로 보호받는 지역을 말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2일까지 접경지역 14개 시군(인천 강화군ㆍ옹진군, 경기 김포시ㆍ파주시ㆍ고양시ㆍ동두천시ㆍ양주시ㆍ포천시ㆍ연천군, 강원 철원군ㆍ화천군ㆍ양구군ㆍ인제군ㆍ고성군) 양돈농가 624곳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혈청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 반응이 나왔다고 5일 밝혔다. 지자체의 현장 검사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증상은 발견되지...
이낙연 국무총리는 8일 북한 접경지역인 강원 철원군에 있는 양돈농장과 민간인 출입통제선(민통선) 지역을 방문했다.
민간과 군부대의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방역 현장을 점검하기 위해서다. 이 총리가 차단 방역 현장에 나간 것은 북한이 지난달 30일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을 국제기구에 공식 보고한 이후 이달 1일 인천 강화도, 5일 경기 북부(양주·파주)...
지난달 31일 북한과 인접한 접경지역 10개 시군(인천 강화군ㆍ옹진군, 경기 김포시ㆍ파주시ㆍ연천군, 강원 철원군ㆍ화천군ㆍ양구군ㆍ인제군ㆍ고성군)을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했지만 멧돼지의 이동거리(하루 최대 15㎞)를 고려하면 나머지 지역도 안심할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남북한을 오가는 야생 멧돼지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의 가장 치명적인 전파원으로 꼽히고...
농림축산식품부는 4일까지 접경지역 10개 시군(인천 강화군ㆍ옹진군, 경기 김포시ㆍ파주시ㆍ연천군, 강원 철원군ㆍ화천군ㆍ양구군ㆍ인제군ㆍ고성군) 양돈농가 342곳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혈청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 반응이 나왔다고 5일 밝혔다. 지자체의 현장 검사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증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정부가 접경지역 방역에 공을...
또 접경 지역 농가에 바이러스에 감염된 멧돼지가 접근하는 것을 막기 위해 포획틀과 울타리도 조기 설치하기로 했다. 북한 상황이 심각해지면 이 지역에서 돼지 이동제한(스탠드스틸), 출하 도축장 지정도 검토한다는 게 농식품부의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경기 파주시 도라산과 강원 고성군에 설치된 남북 출입사무소 인력과 차량 소독도 강화키로 했다. 통일부...
이낙연 국무총리는 이날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 "관계 부처,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히 협조해 북한 접경지역의 방역상황을 긴급히 재점검하고 차단 방역에 필요한 조치를 취하라"고 지시했다.
농식품부는 31일 오병석 식품산업정책실장 주재로 통일부와 환경부, 국방부, 행정안전부, 경기도, 강원도 등과 긴급회의를 열고 국내 유입 차단을 위한 협력...
NH투자증권은 7일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 접경지역인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당동2리 농가 지역을 방문하고 일손돕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도농(都農)협동사업인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의 일환으로, 농촌 고령화 등으로 영농에 많은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파주시 문산읍 당동2리는 NH투자증권이 2016년...
◇ DMZ를 타고 흐르는 생명 줄기 = 서측복도와 TMO에서는 DMZ의 생명환경을 보여준다, DMZ는 248km 경기 파주부터 강원도 고성에 이르는 한반도의 생태횡축이다. 그러나 남북의 경계는 서쪽에도 이어지면서 김포와 강화를 거치는 한강하구 중립지역과 NLL로 확장된다.
DMZ의 생명환경 파트에서는 세 가지 다른 차원과 관점으로 리미널한 경계를 탐색한다. DMZ 식물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