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기도와 강원도는 접경지역 일부 시·군을 재난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위험구역으로 설정하고 대북전단 살포 관계자의 출입을 통제하는 등 봉쇄조치에 들어갔다.
재난안전관리기본법상 위험구역 설정과 시·도 지사의 응급조치 등을 위반하면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 벌금으로 처벌받을 수 있다.
법무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접경지역 주민과...
위험주의보는 경기·강원지역 내 기상청 호우특보 발령 시 또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지역인 접경지역 하천 수위가 1m 이상 상승할 때 발령한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위험주의보가 발령되면 전국 지방자치단체 방역기관, 경기·강원 북부 양돈농장 395호, 축산차량 운전자에 장마철 방역수칙을 공문, 문자메시지, 자막방송 등을 통해 전파한다. 지자체와 한돈협회도...
또 경기·강원 북부 지역에서 '축산 차량 농장 출입 통제 조치'를 위반한 농장은 6월부터 일부 정책자금 지원을 제한하기로 했다.
ASF 전파 경로와 축산 관계 시설은 상시 예찰한다. 접경지역의 토양·물·매개체와 도축장과 같은 축산시설에 대한 환경 검사를 주기적으로 시행하고 바이러스가 검출될 경우 즉시 대응한다.
멧돼지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정부가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이 급증하자 내달 1일부터 경기ㆍ강원 북부 지역 양돈농가에 대한 축산차량 출입을 통제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접경지역 전체가 바이러스에 오염된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바이러스 주 전파요인인 축산차량의 양돈농장 출입을 통제하는 특단의 조치다.
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ASF가 사육돼지로 전파되는 것을...
광역 울타리는 야생 멧돼지 남하를 통한 ASF 확산을 막기 위해 경기 파주부터 강원 고성까지 접경지역 동서를 가로질러 설치한 울타리다.
환경부 관계자는 "광역 울타리 밑에서 감염 폐사체가 발견돼 ASF 총력 대응 필요성이 커졌다"며 "화천이 지형상 산세가 험해 그동안 수색이 어려웠는데, ASF가 터지고 보니 생각보다 많이 퍼져 있는 것으로...
또 통제 보호구역 중 약 5만㎡를 제한 보호구역으로 완화하기로 했다.
조정식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브리핑을 통해 “군사 작전상 제한이 없는 14개 지역 군사시설 보호구역 7709만6121㎡를 해제하기로 했다”며 “해제지역 79%는 강원도, 19%는 경기도로 군사시설이 밀집한 접경지역을 우선 해제했다”고 설명했다.
해제지역의 79%는 강원도, 19%는 경기도”라면서 “군사시설 밀집한 접경지역을 우선 해제하고, 인천을 비롯한 충북 충주와 경남 창원도 포함됐다”고 말했다.
통제보호구역 중 4만9천800㎡를 제한보호구역으로 완화하고, 보호구역 해제 지역 개발 등 군과의 협의업무를 지방자치단체에 추가 위탁하기로 했다. 통제 보호구역은 사실상 건축물 신축 등이 금지돼 개발이...
북한 접경 지역을 통한 유입 우려도 재차 증폭되고 있다. 전일 복수의 매체 보도에 따르면 국립환경과학원이 강원도 철원군 원남면과 경기도 파주시 군내면, 진동면 민통선 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에 감염된 멧돼지 폐사체 3개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발견한 멧돼지 폐사체의 ASF 바이러스를 확진하고 관계기관에 통보했다. 현재 철원과...
이에 군용 비행장이나 군사시설이 있는 경기 평택·수원·포천시, 광주 광산구, 대구 동구, 충남 아산·서산시, 충북 충주시, 전북 군산시, 강원 홍천·철원군, 경북 예천군 등 12개 지방자치단체가 2015년 9월 협의체를 구성, 군 소음법 제정을 위해 노력해왔다.
하지만 이번에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최종적으로 통과하면서 피해 주민들은 민간 항공기 소음 피해 지역...
하지만 경기도와 강원도 접경지역 야생멧돼지에서 바이러스 검출이 이어지면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국내에 토착화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31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올해 9월 17일 경기도 파주 양돈농장에서 처음 발생한 뒤 파주(5곳), 연천(2곳), 김포(2곳), 인천 강화(5곳) 등 총 14개 농장에서 발생했다.
이달 9일...
야생멧돼지로 인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을 막기 위해 경기도 파주부터 강원도 고성까지 광역 울타리를 세운다. 멧돼지 총기포획 허용 지역도 확대된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ASF 확산 차단을 위한 긴급대책을 27일 발표했다.
수습본부는 북한과 가까운 민간인 출입통제선(민통선) 인근 야생멧돼지에서 ASF 바이러스가...
경기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멧돼지 사냥도 독려하고 있다. 15일부터 집중 포획에 나서 3500여 마리를 잡았다.
이재욱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접경 지역 지자체에 "연천과 철원에서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만큼 계획하고 있는 수매와 살처분을 신속히 이행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방역 당국은 경기와 강원 북부에선 멧돼지 포획에도 나서고 있다. 15일부터 접경지역을 중심으로 2988마리를 잡았다. 국내에 서식하고 있는 멧돼지는 약 30만 마리, 접경 지역에서만 10만 마리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자체 등에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양돈농장...
전기 울타리로, 발병지 인근 30㎢는 일반 울타리로, 이중으로 차단해 멧돼지를 고사(枯死)시키는 게 방역 당국의 전략이다. 경기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멧돼지 사냥도 독려하고 있다.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접경 지역 지자체 등에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양돈농장 방역에 더욱 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총 14건의 ASF는 모두 경기북부 접경지역 4개 시군에서만 발생해 남하를 막은 것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총력 방역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20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ASF는 9월 16일 경기도 파주에서 처음 발생한 것을 포함해 파주 5건, 강화 5건, 연천과 김포 각각 2건으로 총 14건이 발생했다.
농식품부는 ASF가 최초 발생하자 즉시 위기경보를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전날 경기 연천군 왕징면에서 발견한 멧돼지 사체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를 확인했다.
국내 야생 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이 확인된 것은 이번까지 아홉 건(강원 철원군 네 마리ㆍ연천군 세 마리ㆍ파주시 한 마리)이다. 철원, 연천 이외 지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걸린 멧돼지가 발견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접경 지역...
농가에선 1주일 간 발병이 멈췄지만 접경 지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폐사한 멧돼지가 연달아 발견되고 있어서다. 현재 강원 철원군과 연천군에서 각각 멧돼지 네 마리, 세 마리의 발병이 확인됐다.
방역 당국은 15일부터 민관군(民官軍) 합동으로 멧돼지 포획에 나섰다. 300명 넘는 인력이 투입돼 민간인출입통제선 일대에서 47마리, 전국적으로 628마리를...
철원과 경기 연천군에서 각각 네 마리, 세 마리 발견됐다.
야생 멧돼지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의 핵심 매개체로 꼽힌다. 특히 북측 철책은 상태가 열악하고 경계가 허술해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걸린 야생 멧돼지가 우리 측 경계지역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크다. 8~10마리가 무리 지어 사는 멧돼지의 습성에 비춰볼 때,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접경 지역 멧돼지 전체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접경지역 멧돼지에서 잇따라 발견되고 있다. 멧돼지를 통한 농가 전파 우려도 커지고 있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14일 경기 연천군 장남면 민통선 부근에서 발견한 멧돼지 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를 검출했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야생 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여섯 번째다. 지금까지 연천과 강원...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접경지역 멧돼지 전체로 퍼져나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12일 강원 철원군 민간인 출입통제지역에서 발견된 야생 멧돼지 사체 두 구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을 검출했다고 13일 밝혔다. 국내 야생 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다섯 번째다. 2일엔 경기 연천군, 11일엔 연천과 철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