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13일 증권선물위원회의 삼성바이오로직스 안건 판단에 대해 존중하며 검찰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초 금감원은 이날 오전 기자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갑작스럽게 취소하고 입장 발표로 대체했다.
금감원은 “증선위가 삼성바이오로직스 감리와 관련해 지난 6월부터 2달에 걸쳐 심사숙고해 결정한 내용을 존중한다”며...
한국가스공사는 불합리한 휴직기간 규정을 단체협약에서 처리했다가 징계심의위원회에 부의돼 개선 권고를 받았으며, 한국지역난방공사는 노사 합의로 퇴직자를 비공개 계약직으로 채용해오다 적발됐다.
국립공원관리공단 등은 고졸자, 장애인 등 사회적 형평성 차원의 채용에 소극적이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고졸자, 장애인, 지역인재 채용이 최근 3년간...
경찰이 영장을 청구했는데 검찰이 기각할 경우 고검산하 영장심의위원회에 이의제기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검찰 직접 수사 축소…자치경찰제 동시 추진= 검사의 1차적 직접 수사는 반드시 필요한 분야로 한정하고, 검찰수사력을 일반송치사건 수사, 공소유지에 집중하도록 했다. 부패범죄, 경제·금융범죄, 공직자범죄, 선거범죄 등 특수사건에 대해서만 직접...
이영주(23기) 춘천지검장, 최종원(21기) 서울남부지검장(수사 외압 의혹 당시 춘천지검장)이 각각 법무연수원의 기획부장, 연구위원으로 보임됐다.
수사 과정에서 문무일 검찰총장의 부당 개입을 주장했던 강원랜드 채용비리 관련 수사단장 양부남(22기) 광주지검장은 의정부지검장으로 이동했다. 수사 개입 의혹을 받았지만 대검 수사심의위원회가 무혐의 의견을...
이밖에도 민 차장은 검찰-경찰 수사권 조정이나 광역단위 자치경찰제 등 당면 현안과 관련해서는 "준비해서 청문회를 통해 말씀드리겠다"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전남 출신인 민 차장은 1984년 경찰대(4기)에 입학해 1988년 졸업과 함께 경위로 임용됐다. 호남 출신으로는 김대중 정부에서 임명된 이무영 청장(1999년 11월15일∼2001년 11월9일)이후 약 17년...
전직 검찰 간부 여럿이 후보로 오르락내린다. 그러나 이들 대부분은 고사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변협은 다음 달 4일 이후 후보 추천위원회를 열 것으로 보인다. 변협이 후보군을 정하면 다음 달 5일 특검이 임명될 수 있다.
수사팀은 특검 1명과 특검보 3명, 파견검사 13명, 파견공무원 35명, 특별수사관 35명 등 총 87명으로 꾸려진다. 특검법은 수사팀...
검찰이 삼성증권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하면서 금융당국의 제재 수위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금감원은 특별 검사를 통해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 및 ‘전자금융거래법’ 등을 위반한 사항을 포착하고, 삼성증권과 사건에 연루된 임직원을 최대한 엄정하게 제재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제재 수위는 제재심의위원회심의 후 증권선물위원회...
권인숙 위원장은 "법무·검찰 내 259개 기관에 설치된 성희롱고충심의위원회의 2011~2017년 회의는 전체를 통틀어 세 번 열렸다"며 "같은 기간 성희롱 고충사건 처리 건수도 18건에 불과하는 등 현재의 성희롱 고충처리 시스템은 거의 작동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권 위원장은 이에 따라 법무 · 검찰내 성희롱 사건의 고충 처리 절차와 담당 기구 등...
미리 심의하기로 했다. 실제 원칙과 기준에 맞게 인사가 이뤄졌는지 사후에 검증한다. 위원회 구성을 달리해 독립성도 강화할 계획이다.
법무부는 이른바 '검사인사규정'을 대통령령으로 제정한다. 검사 신규임용부터 전보, 파견 등을 구체적으로 담아 인사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겠다는 의미다.
한편 박 장관은 전날 대검찰청과 강원랜드 채용 비리 수사단...
자칫 검찰총장이 강원랜드 수사 외압 의혹을 밝히는 과정에서 부당하게 개입했을 수 있다고 볼 수 있는 사안이 대검을 거치지 않고 그대로 기자단에게 배포된 셈이다.
대검 측은 "강원랜드 수사단 보도자료는 사실관계가 틀린 부분이 있다"고 반박했다.
대검 관계자는 "문 총장이 지난 4월 25일 강원랜드 수사단으로부터 수사심의위원회 회부...
이에 문 총장에게 객관적 검증을 받기 위해 '검찰수사심의위원회' 소집을 요청했으나 부정적인 의견을 피력했다.
이후 수사단장이 검찰수사심의위 소집 요청을 철회하고 수사단의 책임하에 처리하겠다고 했으나 문 총장이 수사지휘권을 행사해 대검찰청에 전문자문단(가칭)의 심의를 받기로 했다.
강원랜드 수사단은 "지난 1일 권성동 자유한국당 의원의...
이후 성추행조사단은 지난 16일 수사심의위원회의의 의결에 따라 안 전 검사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법죄성립 여부에 대해 다툴 부분이 많다"며 기각했다.
결국 이달 25일 안 전 검사장에 대한 세 가지 혐의 중 성추행과 표적 사무감사 의혹을 제외한 직권남용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성추행조사단은 "(서 검사에 대한) 사무감사...
지난달에는 문무일 검찰총장의 지사로 안 전 검사장의 범죄 요건 보완조사를 진행하는 등 혐의를 입증할 만한 근거 확보에 주력해 왔다.
한편 성추행조사단은 지난 16일 수사심의위원회의의 의결에 따라 안 전 검사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법죄성립 여부에 대해 다툴 부분이 많다"며 기각했다.
백 사장은 지난해 10월 감사원 발표 이후 사직서를 제출했지만 검찰 수사가 바로 진행되면서 사직서 검토가 보류됐다.
검찰 조사에서 백 사장은 2014년 청년인턴 채용에서 여성지원자 142명 전원을 탈락시키고 2013년 청년인턴 채용 시 경영지원실장에게 지인 아들의 서류전형 점수 조작을 부탁해 합격시킨 혐의가 추가됐다.
백창현 사장은 1956년 경북 칠곡...
절대 권력으로 익히 알려진 검찰이 내·외부의 견제 장치를 한꺼번에 가동하는 셈이다.
이달 5일 첫 회의를 연 수사심의위원회는 굵직한 2개의 사건을 심의해 의결했다. 수사심의위는 변호사, 교수, 기자, 시민단체 활동가 등 외부위원 250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은 대법관 출신인 양창수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맡는다. 심의 안건이 있을 때마다 심의위원 중...
15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성추행 사건 진상규명 및 피해회복 조사단(단장 조희진 서울동부지검장)은 최근 안 전 검사장에 대한 수사심의위원회의 '구속 기소' 의견에 따라 구속영장 청구서 작성을 마무리 중이다.
앞서 수사심의위는 지난 13일 양창수 위원장 등 15명이 모여 안 전 검사장 성추행 의혹 사건에 대한 사법처리 방향을 심의했다. 이날 안 전 검사장 측과...
검찰 수사심의위원회가 안태근 전 검사장을 구속기소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의견을 냈다. 안 전 검사장은 후배 여검사를 성추행하고 인사보복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13일 검찰 수사심의위원회는 대검찰청에서 회의를 열고 안 전 검사장의 구속 및 기소 여부를 논의했다. 그 결과 검찰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기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내용의 심의 결과를...
검찰을 이달부터 검찰수사심의위원회를 본격 가동했다. 더불어 사건 처리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의사결정과정 기록화를 시작했다.
문 총장은 "수사심의위는 국가적으로 중요한 사건이나 국민적 의혹이 제기된 사건을 적극 회부해 외부전문가의 식견을 사건 처리에 반영할 예정"이라며 "검찰 수사의 중립성과 수사권 남용에 대한 우려가...
권총은 검찰수사 결과 모두 실제 사용이 불가능한 장식용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유 전 회장이 다수의 여인들과 부적절한 관계였거나 혼외 자식이 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며, 신도들의 헌금을 착취한 사실이 없으며 해당 보도는 일부 패널들의 일방적인 주장으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법정 제재 조치를 받은 바 있습니다.
16. 유 전 회장 세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