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철근 누락 아파트 사태 등 건설업계 악재와 부동산 PF 관련 사고로 앞으로 절차가 더 까다로워져 사업에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면서 “결국 사업 리스크가 커졌다는 것인데 투자를 꺼리게 되면 돈맥경화 현상은 심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부동산 PF 리스크가 터지면 금융권에 미치는 파장이 예상을...
유정호 한국건설관리학회 부회장은 “설계를 표준화하고 해당 표준화 설계를 기반으로 건설 시스템의 OSC공법(모듈화 공법) 변환이 필요하다”며 “해당 공법을 통해서 현장 투입 인력을 줄일 수 있다면 안전사고 발생 자체가 줄어들고, 공장에서 제작해 현장에서 조립하면 품질 관리도 적시에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장갑수 한국건설엔지니어링 협회 이사는 “설계...
9일 GS건설은 우무현 최고안전책임자(CSO)가 전날 온열 질환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서울 성북구에 있는 장위자이 레디언트(장위4구역 재개발) 현장을 찾아 안전보건 점검을 했다고 밝혔다.
우 CSO는 현장 근로자에게 빙과류를 제공하고 얼음 주머니 착용 상태 등 온열 질환 예방 관리상황을 점검했다. 혹서기 근로 환경 개선방안 등의 건의사항도...
두산에너빌리티는 건설현장 대상으로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3대 수칙인 ‘물, 그늘, 휴식’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모든 현장에 제빙기를 비치해 직원들이 규칙적으로 수분을 섭취할 수 있도록 하고, 옥외 작업장에 간이 휴게실과 그늘막 등을 설치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있다.
법안은 발의 배경과 관련해 “최근 건설 산업에 대규모 사고가 발생하면서 기존 감리제도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있다”며 “불신과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선 건설 사업자 스스로 불법이나 하자, 카르텔에서 자유롭기 위한 경영 기준을 마련하고 이를 감시할 수 있는 전문 인력에 의한 통제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준법감시인(컴플라이언스) 제도는 현재...
그러면서 "무량판 공법에 문제가 있다는 식의 접근은 운전자의 특성은 고려하지 않은 채 교통사고가 많이 난 특정 자동차 모델이 문제가 있다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지적했다.
어떤 공법이든 오랫동안 사용됐다면 그 자체보다 실행하는 과정에서 문제점을 찾아내야 한다는 것이다.
B 건설사 관계자는 "무량판은 다른 공법보다 조금 더 세밀한 구조...
SK에코플랜트는 지난 4일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온열질환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CSO(최고안전책임자)가 직접 현장을 찾아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 독려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은 혹서기 간 건설현장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성종 SK에코플랜트 CSO는 송도 럭스 오션 SK뷰(송도 Luxe Ocean SK VIEW)...
김 사장은 이 자리에서 "이상고온현상이 일어나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최선을 다해 국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고 폭염·폭우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사장은 앞서 2일에도 삼천포발전본부에서 여름철 전력수요 급증에 대비한 사업소 발전설비 운영 상황을 확인하고, 폭염을...
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가 지난달 백혈병 치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헌혈증 500매를 기부했다고 6일 밝혔다.
국립암연구센터의 암대책정보센터가 발표한 '2015년 암통계 예측'에 따르면, 백혈병의 이환수(새로 백혈병으로 진단되는 수)는 남녀 합쳐 연간 1만3800명이며 사망자 수는 8200명으로 추계하고 있는데 그 중...
미국인 기대수명 2년 새 2.7세 감소미국, 18개 선진국 중 기대수명 꼴찌심장병·암·총기·교통사고 등 원인자유 중시 이념, 조기 사망 영향 미쳐
세계 최강대국 국민인 미국인의 기대수명이 최근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고 이코노미스트가 전했다.
미국인의 기대수명은 2021년 기준 76.1세로 2019년 대비 2.7세나 줄어들었다. 지난해 발표된 평균 수명에 관한 연구에서도...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건설 현장 내 안전사고와 부실시공을 방지하기 위해 '동영상 기록관리(블랙박스)' 설치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SH공사는 우선 고덕강일2단지, 답십리17구역 등을 시작으로 동영상 기록관리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안전계약특수조건'에 건설공사 주요 공정별 동영상 촬영을 의무화한 '서울시 공사계약특수조건'을 반영한다....
김승모 대표이사는 “무더위 속 건설 근로자들의 온열질환 예방과 안전사고 방지를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하고, 고용노동부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물, 그늘, 휴식의 3대 수칙이 전 현장 빠짐없이 적용되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해 달라”고 말했다.
㈜한화 건설부문은 6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를 ‘폭염재난예방 혹서기 특별관리기간’으로 지정하고 근로자의 건강보호와...
국민 생명과 안전을 뒷전에 놓는 우리 건설계 일각의 못된 근성을 손금처럼 들여다보고 정교하게 도려내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
정부가 주목하는 무량판은 수평 구조인 보 없이 수직 기둥만으로 슬래브를 지탱하는 구조다. 공법 자체는 문제가 아니다. 벽식 구조보다 층간 소음이 줄어드는 이점도 있다. 다만, 전단보강근(철근)을 빠뜨리면 치명적인 문제를 낳을 수...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 남 탓할 문제는 더욱 아니다”라고 말하면서 “국회가 책임을 다하지 못한 것도 있다. 먼저 광주·인천 붕괴사고 이후에도 근본적 대책을 마련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부실시공에 대한 처벌 강화와 건설감리업체의 안전 책임 강화 등의 법안들이 국회서 잠자고 있다. 신속히 처리할 것을 여당에 제안한다”고 협력을 촉구했다.
아울러 유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10월 중 무량판구조 안전대책과 건설 이권 카르텔 혁파방안도 발표하기로 했다.
다음은 국토부 관계자와 일문일답.
Q. LH 부실시공 단지에 보상과 관련해 입주민이 만족할 수 있는 보상을 하겠다고 했는데 정확히 어느 정도인가. 또 민간 아파트의 경우에는 어떻게 보상이 이뤄지나.
기본적으로 입주자나 입주 예정자에게 부담을...
인천 검단 사고와 관련해 GS건설 등 시공사·설계사·감리사 처분내용과 GS건설 83개 현장 확인점검 결과도 이달 내놓는다.
정부는 대책 마련을 통해 무량판 구조를 특수 구조물에 포함해 안전 확인절차를 강화하고, 상세 설계기준을 보완한다. 또 논란이 됐던 감리를 시공사로부터 독립시킬 방안, LH 전관예우 등 유착 방지 방안 등도 담길 예정이다.
김오진 국토부...
아울러 김 차관은 "인천 검단 아파트 사고 후속 조치로 GS건설이 시공한 83개 현장을 전수조사한 결과도 이번 달 중 발표하겠다"며 "LH 및 GS건설 점검 결과와 민간아파트 전수조사 결과를 종합해 전관 유착을 포함한 이권 카르텔을 혁파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10월 중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한 총리는 창동역 현대화 사업 공사현장도 방문해 야외에서 근무하는 건설근로자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보호대책 이행상황을 점검했다.
한 총리는 공사현장 근로자 휴게실의 냉방상태 등 현장근로자 폭염 보호대책이 이행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지자체와 공사책임자가 물-바람-휴식 3대 기초 수칙을 제대로 지켜 현장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에 문제가 생기는...
철근 누락 등 부실시공 문제는 최근 인천 검단의 한 신축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한 것을 계기로 공론화되기 시작했다.
관련해 윤 원내대표는 “LH가 발주한 아파트 단지서 철근 누락이 발견된 데 대해 국민 우려가 커지고 있다”면서 “이미 입주한 많은 주민들은 계속 살아도 되는지 불안해하고 있고, 아직 입주하지 않은 주민들은 계약 포기까지...
하인리히 법칙에 따르면 1번의 대규모 참사 이전에 29번의 작은 사고와 300번의 가벼운 징조가 나타난다고 한다. 이번 검단 지하주차장 붕괴와 15개 부실 단지 발견을 한 번의 대형 참사로 이어지는 고리를 끊어낼 계기로 삼아야 하는 이유다.
한 구조기술사는 이번 사태의 원인을 묻자 주저 없이 “설계와 시공사의 무량판 구조 시스템의 구조적 이해 부족”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