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만에 치러진 미얀마의 자유 총선에서 미얀마 민주화의 상징 아웅산 수치 여사가 이끄는 제1야당 민주주의민족동맹(NLD)이 총선에서 과반 의석을 차지하게 됐다. 이로써 미얀마는 53년 만에 군부 독재를 종식하고 민주화를 이루게 됐다.
13일(현지시간) 미얀마 선거관리위원회는 NLD가 하원에서 21석을 추가로 얻어 상·하원을 통틀어 총 348석을 확보했다고...
미얀마는 대통령 중심제로 운영되지만 대통령이 상하원 합동 의회에서 선출되는 구조여서 대통령을 배출하려면 상하원 의석의 과반수를 차지해야 한다.
현재 상황대로라면 NLD이 집권당이 돼 수치 여사는 대통령이 되지 못하더라도 다른 당원을 대통령으로 내세울 수 있다. 개헌 여부를 떠나 수치 여사는 자신이 대통령이 되지 못하더라도 새 정부를 실질적으로...
현재의 총리 중심 의원내각제를 대통령 중심제로 바꾸기 위한 개헌 발의 의석수에는 미치지 못하게 됐지만,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은 향후 집권 여당 단독정부를 통해 막강한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관영 아나돌루통신,국영 TRT 방송, 휴리예트, BBC 등에 따르면 터키에서 개헌에 필요한 의석수는 재적의원 3분의 2에 해당하는...
그러나 터키 정부가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를 지원하고 있다는 소문이 끊이지 않으면서 이에 대한 실망감에 표심이 HDP로 향했다.
또 터키 전반적으로 실업이 늘고 리라화 가치가 떨어지는 등 경제 실정에 대한 국민의 불만도 고조된 상태다.
터키가 대통령제로 전환하기 위한 개헌을 하려면 최소 330석의 의석을 확보해야 한다.
또 내년 9월로 예정된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재선을 노리는 등 장기집권을 시도하고 개헌 추진 등 전후 체제 탈피를 위한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제1야당인 민주당이 이번 선거에서 일정 수 이상의 의석을 얻지 못하면 양당제 구도가 사실상 붕괴해 자민당 독주시대로 접어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아베노믹스로 인한 엔저와 주가상승으로 작년 7월 참의원 선거에서 대승하면서 연립여당인 공명당과 함께 중ㆍ참 양원 과반의석을 확보하고 본격적으로 집단자위권을 추진했다.
아베 총리는 개헌의 문턱을 낮춤으로써 교전권을 부정한 헌법 9조를 개정하는 정공법은 어렵다고 판단한 아베 총리는 각의(국무회의) 결정을 통해 헌법해석을 변경하는 ‘해석개헌’으로...
개표 결과가 조사 결과대로 나온다면 1위당에 부여되는 가중치를 포함해 피데스는 총 의석 199석인 의회에서 개헌이 가능한 의석수인 3분의 2(133석) 이상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또 피데스 당수인 오르반 빅토르 현 총리는 3선이 유력하다.
또 다른 여론조사 기관 ‘사자드베지’가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벌인 여론조사에서는 피데스가 47~51%, 좌파연합...
천호선 정의당 대표는 6월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나 안철수 신당 등과의 ‘범야권연대’ 가능성에 대해 “국회 내 의석을 가진 어떤 정당과도 연대할 계획이 없다”고 일축했다.
천 대표는 9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2014년 국민의 명령은 이 지긋지긋한 양당 체제를 끝내라는 것”이라며 “수명을 다한 양당 독점체제를 이제는 무너뜨려야 한다”고 말했다.
천 대표는...
종 총리는 이날 국회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내년 지방선거에서 국민투표를 통해 개헌 여부를 함께 묻는 방안을 검토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민주당 추미애 의원의 질의에 “정치권에서 논의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답했다.
정 총리는 이어 충청권이 호남보다 인구수가 많은데도 의석수는 적어 표의 등가성 문제가 있다는 새누리당 이장우 의원의 지적엔...
이미 중의원(하원)에서는 개헌에 필요한 3분의 2 이상의 의석을 확보했다. 그러나 참의원에서는 자민당 연립 파트너인 공명당이 개헌에 반대해 3분의 2에 해당하는 162석에는 부족하다. 그러나 야당인 민주당에도 개헌에 적극적인 의원들이 있어 정계 재편을 거치면 1947년 이후 첫 개헌이 가능하다.
한편 이번 참의원 선거를 놓고 엔화 가치에 대해서는 전망이 엇갈리고...
그러나 지난 12월 중의원에 이어 이번 참의원 선거에서 과반의석을 확보해 중의원과 참의원 다수당이 다른‘트위스트 국회’를 해결하게 됐다.
NHK 출구조사에 따르면 전체 의석수의 절반인 121석을 새로 뽑는 이번 선거에서 자민당은 63∼68석을, 공명당은 10∼12석을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새로 뽑지 않은 121개의 의석 중 자민당이 50석, 공명당이...
선거 결과 자민당과 일본유신회, 다함께당 등 개헌 세력이 중의원에 이어 참의원에서도 3분의 2에 가까운 의석을 확보할 경우 개헌 가능성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한편, 이번 선거 투표율은 2007년의 58.64%나 2010년의 57.92%보다는 낮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다만 1995년의 역대 최저 투표율인 44.52% 보다는 높을 것으로 보인다.
여당이 참의원 과반수 122석에 도달하려면 이번 선거에서 63석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
헌법 개정을 주장하는 자민당과 일본유신회, 모두의 당 등이 선거 후 개헌 발의에 필요한 참의원 의석 수 3분의 2(162석)를 확보할지도 주목된다.
이번 참의원 선거는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오후 8시에 투표가 마감돼 당일 개표하며 22일 새벽에 결과가 나올 전망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수치 여사가 대통령직에 도전하기 위해선 헌법 개정이 필요한 상황이다.
헌법 개정을 위해서는 국회의원 75% 이상의 지지가 필요하지만 현행 헌법상 군부는 의석의 25%를 자동으로 확보함에 따라 개헌을 위해서는 군부의 협조가 필요하다.
수치 여사는 “헌법은 모든 미얀마인을 위한 것이어야 한다”고 개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나 이번 선거에서 제3당으로 떠오른 일본유신회가 자민당과 같은 입장이어서 두 정당이 연합하면 중의원(하원) 개헌 동의에 필요한 3분의 2 의석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집권 민주당은 평화헌법 개정에 반대하면서 자민당에 맞섰으나 결국 참패했다.
노다 요시히코 현 총리는 총선 참패의 책임을 지고 당 대표직을 사임하기로 했다.
아시아 동맹국으로서 일본의...
야권에선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이 연대를 통해 절대 과반을 자랑하던 새누리당 의석을 152석으로 깎아내리는 성과를 올렸다. 그러나 최근 통진당에서 부정 경선 사건이 터지면서 야권연대가 대선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불투명해졌다. 대부분 대선주자들의 지지율이 답보상태인 야권이 분열한다면 여권이 예상 외로 손쉽게 정권재창출을 이룰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과반의석이 중요한 이유는 국회에서 개헌을 제외한 대부분의 법안이 과반찬성으로 가결되기 때문이다. 이번에 만약 새누리당이 과반을 얻지 못하면 12년 만에 다시 여소야대 시대가 열린다. 이런 상황에선 거대당과 소수당 간 합종연횡이 정계 판도를 뒤흔들 수 있다.
새누리당은 자유선진당과 보수연대를 시도할 가능성이 높다. 보수당인 선진당은 그간 새누리당과...
러시아 하원 의원 450명을 선출하는 이번 총선의 출구조사서 세번째 대권을 노리는 푸틴의 통합러시아당은 개헌에 필요한 전체 의석 가운데 3분의 2를 넘는 315석을 확보했던 지난 2007년 선거 때의 득표율보다 크게 떨어진 셈이다.
공산당은 21%, 중도 좌파 성향의 정의러시아당은 14.1%로 득표율이 전년 대비 두배 이상 상승했다.
‘차르 푸틴’의 영향력이 전 같지...
이는 64% 득표율로 개헌에 필요한 전체 의석 가운데 3분의 2를 넘는 315석을 확보했던 지난 2007년 선거 때의 득표율보다 크게 떨어진 것이다.
통합 러시아당 외에 제 1야당인 공산당은 21%, 중도 좌파 성향의 정의 러시아당은 14%, 극우주의 성향의 자유민주당은 13%를 얻은 것으로 조사됐다.
여당의 득표율은 크게 떨어진 반면 공산당과 중도 좌파 성향의 정의...
3%의 지지율에 개헌이 가능한 300석 이상(315석)을 확보했다.
그 후 4년이 지난 지금 푸틴 총리가 내년 대선에 나와 대통령으로 장기 집권을 시도하는 것에 대한 국민들의 반발이 커졌고 인터넷과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에서도 반푸틴 정서가 퍼지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전문가들은 통합러시아당이 이번 선거에서 지지율이 50%를 웃도는 수준으로 과반 의석을 다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