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같은 출구조사대로 결과가 나온다면 민주당은 비례 위성정당인 민주연합을 포함해 단독으로 과반 의석을 확보하게 되며, 범야권 전체로는 200석 안팎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의힘은 '개헌저지선'인 100석이 불확실해졌다.
한편,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 도서관에 설치된 당 개표상황실에서 오후 6시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
여당인 국민의힘이 국회에서 재적의원 과반(300석 중 151석) 의석을 차지하면, 윤 대통령은 그간 야당 반대로 할 수 없었던 국정 과제부터 민생토론회 후속 조치 입법 과제 등도 무난하게 추진할 수 있게 된다.
정부 중간평가 성격으로 치른 총선인 만큼, 여당 승리 시 국정 동력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민심'이 확인된 만큼 망설임 없이 각종 과제를 추진할 것으로...
계속 싸울 수 있는 힘을 달라”며 “무도하고 뻔뻔한 야당을 견제할 수 있는 최소한의 의석을 달라”고 호소했다. 현재 전체 의석 300석 중 개헌저지선은 100석이다.
그러면서 “여러분의 성원으로 어려웠던 선거가 조금씩 좋아지고 있지만 아직도 많이 어렵다”며 “본 투표에서 압도적으로 지지해 주셔야 대한민국이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나 후보는 야권이 180~200석을 얻을 수 있다는 전망에 “80석이면 패스트트랙 올려서 마음대로 하고, 200석이면 개헌도 할 수 있다”며 “저희가 균형추 역할, 민심을 전달해 대통령이나 정부가 잘 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하겠다. 일할 수 있게 국회 구성을 좀 도와달라”고 했다.
나 후보와 함께 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은 안철수 성남분당갑 후보는 이날 자신의...
개헌이 이뤄지면 또 나라가 아주 바람직스럽지 않은 방향으로 가리라고 저는 확신한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다 잘했다는 내용은 절대 아니다”라면서 “그러나 우리가 국회에 들어갈 기회를 주신다면 정말 열심히 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최종 목표 의석수가 얼마냐’는 질문에 인 위원장은 “운동선수는 금메달을 보고 뛴다”며 “욕심 같아선...
전체 의석 300석 중 개헌선은 200석이고, 개헌저지선은 100석이다.
그는 경기 광주, 이천 유세에서 “(야권이) 200석을 가지고 대통령 탄핵만 하겠나. 대한민국을 바꿀 거다. 개헌해서 국회에서 사면권을 행사하도록 하고 이재명(더불어민주당)·조국(조국혁신당) 대표가 자기 죄를 셀프 사면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금 이 사람들이 말하는 200명은 지난...
개헌 저지선을 주십시오. 탄핵저지선을 주십시오”라고 호소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국민 여러분, 위기의 대한민국을 구해주십시오. 여러분이 만들어준 정권이 최소한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십시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야당의 의회 독재를 저지할 수 있는 대통령의 거부권이라도 남겨주십시오. 야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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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야권 일각에선 민주당 단순 1당 확보나 단독 과반을 넘어 비례정당 여론조사에서 강세를 보인 조국혁신당 의석을 더해 범야권 180석 이상 전망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반대로 국민의힘은 범야권 200석·개헌저지선(100석) 붕괴를 막아 달라며 적극적인 투표를 호소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여론조사가 일주일 후 선거 결과와 반드시 일치하지는...
“개헌선이 무너진다”는 위기감이 드리우자 막판 판세 뒤집기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4선 중진인 권성동 국민의힘 강원 강릉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년 정부·여당이 모든 것을 잘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분명히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고 사과했다. 그는 “국정에 난맥이 발생했을 때 상세하게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려는 자세가 부족했다....
이어 “어느 특정 정당에 쏠리는 그런 결말은 국민을 위해 바람직하지 않고 폐해 크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말씀드리기 위함이었다”고 부연했다.
‘대통령 탄핵을 우려했는데, 개헌 저지선을 막아달라는 호소인 것이냐’는 질문에 “개헌 저지선은 넘을 것이라 예상하고, 과반 의석을 달라는 호소의 말씀을 드리는 것”이라고 답했다.
"개헌선 밀려" vs "상승 국면"…블랙아웃 맞은 여야 온도차與, 믿었던 동작을·분당갑 접전…'PK 7석' 野, 선전 가능성
22대 총선이 6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되는 '블랙아웃' 기간에 접어들었다. 여야는 전국 254곳 중 득표율 5%포인트(p) 내 당락이 갈릴 경합지를 50여곳으로 보고 막판 스퍼트를 올리고 있다. 4일 기준 양당 자체...
그는 자신의 보수정당 피데스(Fidesz·헝가리시민동맹)가 선거에서 3분의 2 의석을 차지하자마자 개헌을 단행해 소선거구제와 비례대표제로 제1당에 유리하게 선거법을 바꿨다. 또 판사 임명을 행정부의 통제 아래 둬 삼권분립을 훼손했다. 독립적인 미디어를 탄압해왔으며 EU로 밀려들어오는 이슬람 난민 신청자들을 거부했다. EU 회원국들이 경제력과 인구에 비례해...
이른바 'n번방' 사건을 파헤친 '추적단 불꽃' 활동을 계기로 2년 전 정계 입문, 친구들이 취업을 고민할 나이에 과반 의석 제1야당을 지휘했다. 비대위원장 신분으로 민주당 기득권의 상징인 '86세대' 용퇴, 온정주의·팬덤정치와의 결별을 주장해 내부 반발을 사기도 했다.
부침을 겪을 대로 겪었지만, 당을 향한 쓴소리는 비대위원장 시절이나 제22대 총선 출마(서울...
"이번 총선은 병립형…권력구조 개헌이 우선"
지역구 의석 수가 정당 득표율보다 적을 때 모자란 의석 50%를 비례대표로 배분하는 준연동형비례대표제 유지 문제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입장이다. 병립형비례대표제(정당 득표율에 따라 비례대표 배분) 회귀를 요구해온 국민의힘이 단독 비례위성정당을 만들면 원내 1당이 여당에 넘어갈 수 있다는...
그는 국회 전체 의석 300석 중 200석 확보를 전제로 “엄청난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라고 했다. 이어 야권이 지속해 언급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추진과 관련, ‘탄핵보다 개헌이 더 쉬울 수 있다’라는 취지로 윤 대통령 임기 단축 개헌을 제안했다.
조 전 장관은 “국회가 탄핵소추를 해도 탄핵 결정은 헌법재판소가 할 것인데, 현재 헌법재판소의 구성이...
피데스는 선거에서 3분의 2 의석을 차지해 총리가 원하는 대로 국정을 운영해왔다. 집권하자마자 그는 개헌을 단행해 소선거구제와 비례대표제로 제1당에 유리하게 선거법을 변경했다. 판사 임명을 행정부의 통제 아래 둬 삼권분립을 훼손했다. EU의 행정부 역할을 하는 집행위원회는 헝가리가 회원국이 준수해야 할 법치주의를 위반했다며 계속 경고하고...
새로운선택 공동대표를 맡은 금 전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창당대회에서 “새로운선택은 내년 총선에서 30석의 의석을 얻어 한국 정치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교두보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3년 후 2027년 대선에서는 그때까지의 성과를 토대로 집권에 도전하고, 2032년까지 개헌을 통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시스템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무력화되고, 개헌안 국회 통과가 가능하고,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할 수 있다"고 적었다.
실제 대통령 거부권으로 국회에 돌아온 법안이 다시 가결되려면 재적의원 3분의 2(200명) 이상 동의가 필요하다. 168석으로 과반 의석을 가진 민주당이 법안을 단독 처리해도 100석 이상의 여당과 대통령 거부권이 있는 한 폐기 수순을 밟을 수밖에 없는...
박 전 의장은 대통령의 막강한 권한 분산을 위한 개헌은 물론 협치 전제로 어느 당도 전체 의석 과반을 넘지 않도록 하고, 복수의 당이 합의해야만 본회의 통과가 가능하도록 제도를 재설계해야 한다는 말을 남겼다.
박 전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22대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며 "저의 빈 자리는 시대소명이 투철하고 균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