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때마다 ‘등교 전 선제검사’가 권고라는 부분을 더욱 강조·독려할 것”이라며 “학교 현장에서 강압적인 검사가 이뤄지지 않도록 예의주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교육부에 따르면 전국 89%의 학교에서 전교생이 모두 등교하는 전면등교가 이뤄지고 있다. 신속항원검사 키트 선제검사를 통해 개학 후 1주일간 16만 명의 학생·교직원 확진자를 조기 발견했다.
이재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정책본부장은 "개학 첫 2주간 적용된 새 학기 적응주간이 끝난 시점에도 원격수업 전환 등 학사 운영 방안에 대해 학교장 재량을 강조하고 있다. 교육부가 여전히 학교 현장에 책임 떠넘기기를 하고 있다"며 "원격수업 전환에 있어서 학생 기준만 세울 것이 아니라 교사 확진 비율에 따른 기준을 마련하는 등 조치가...
특히 교육당국이 개학 후 ‘주 2회 선제검사용 신속항원검사 실시’를 적극 권고하면서 타액 검사 방식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를 허가해 달라는 학부모들의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0만741명으로 파악됐다. 하루에 40만 명대 확진자가 나온 것은 처음이다.
나노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진단키트의...
김우주 대한백신학회 회장(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은 “소아·청소년이 전체 확진자의 25%를 차지하고 있는데 개학 등 대면수업을 하고 있는 와중에 이미 (접종은) 늦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질병청 계획대로 3월에 논의해서 이달말에 접종해도 오미크론 유행기는 다 지나간다”며 “소아 백신은 3주 간격으로 2번 맞고 2주가 지나야 효과가 나오니 5주가...
수동감시는 관할 보건소가 제시한 방역 주의사항을 스스로 준수하면서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노력하는 것을 말한다. 그러나 학교는 개학 후 방역 상황을 보기 위해 이날부터 이를 적용하기로 했다.
그간 동거인이 확진되면 접종 완료자는 수동감시자로 등교할 수 있었지만 미접종자는 7일간 등교 중지 조치를 받았다.
임경은 통계청 복지통계과장은 "2020년 코로나가 시작됐을 당시에는 학교 개학이 미뤄지는 등 정상적인 학사일정이 이뤄지지 못했고, 학원을 보내거나 사람을 만나는 것들을 회피하는 측면이 있다 보니 전반적으로 사교육 참여율이 굉장히 큰 폭으로 떨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는 거의 정상적으로 학사 일정이 이뤄진 측면들이...
앞서 교육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종인 오미크론 확산세가 커지자 개학 후 2주간을 새학기 적응주간으로 정하고, 학사운영도 학교 재량에 따라 등교 혹은 전면 원격수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했었다. 또, 확진·등교중지 비율과 상관없이 일부 원격수업이나 단축수업, 학교밀집도 조정 등을 모두 학교장 재량으로 결정할 수 있도록 한 바 있다....
비대면 수업 병행 권리금 없어져교환학생 줄며 외국인 손님도 뚝공실률 14.6% 서울 전체 웃돌아
“코로나19 여파에 상가는 개학 시즌인데도 거래가 도통 안 돼요. 여전히 월세는 비싸고 학교는 100% 대면 수업도 아니어서 그런지 여전히 상가를 찾는 사람이 없어요.” (서울 서대문구 T공인 관계자)
8일 오전 11시 기자가 방문한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앞 일대는 개학을...
개학 이후 학생 확진자도 증가 추세다. 9일 치러지는 대선 본투표 이후 확산세가 더 거세질 것으로 보여 이번 주 신규 확진자는 30만 명을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8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와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0만2721명을 기록해 닷새 째 20만 명대를 이어갔다. 국내 발생은 20만2647명...
개학 첫날인 2일에는 학교 84.2%가 정상등교 했으나 이후 확진자가 늘면서 7일에는 66.2%만 정상등교가 가능했다.
특히 중·고교에서 확진자가 크게 증가하면서 등교 방식을 조정한 학교가 많았다. 개학 둘째 주인 7일에 등교한 학생 수는 62만3556명으로 전체 학생의 67.9%에 그쳤다. 2일 등교한 학생 수 81만3882명(88.7%)보다 19만 명 적은 것이다.
조희연...
4일 교육계에 따르면 각 초·중·고교들은 개학 첫날 자가진단키트를 학생 1인당 1개씩 지급했다. 새 학기부터 자가진단 앱에 신속항원검사 실시 여부와 결과를 체크하는 항목이 추가됐다. 답변에 △검사하지 않음 △음성 △양성으로 체크할 수 있고, 완치자는 45일간 검사받지 않아도 된다.
앞서 교육부는 새 학기 학교 방역 지원 방안에 따라 학생들에게 자가진단키트를...
교육부에 따르면, 신학기 개학일인 2일 등교가 중지된 학생은 16만 명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유·초·중·고 학생 중 83.7%만이 ‘자가진단 애플리케이션(자가진단 앱)’으로 진단 후 등교한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부는 학교현장 방역 지원인력을 7만3056명까지 확보할 방침이다. 시·도교육청 단위에서는 교사 대체인력풀(기간제교사·강사 등)을 7만5000명...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신학기 개학 날인 2일 등교가 중지된 학생은 16만 명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유·초·중·고교 학생 10명중 8명은 ‘자가진단 애플리케이션(자가진단 앱)’으로 진단 후 등교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종철 교육부 차관은 3일 이 같은 내용의 ‘오미크론 대응 새 학기 학교방역 추진현황’을 발표했다. 개학일을 기준으로 자가진단...
전날 전국 초ㆍ중ㆍ고등학교 개학 영향으로 삼일제약 주가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학생들 사이에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확산이 심화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회사 주력 제품인 어린이부루펜시럽(이하 부루펜)이 품귀현상을 빚고 있어서다.
3일 오전 9시 6분 기준 삼일제약은 전 거래일보다 0.81%(70원) 오른 8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는...
교육현장은 개학과 동시에 등교수업 중단을 걱정해야 할 처지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1만924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고점(2월 22일, 17만1452명)을 5만 명 가까이 웃도는 규모다. 위중·중증환자와 사망자 증가세도 이어지고 있다. 재원 중 위·중증환자는 762명으로 전날보다 35명 늘었다. 사망자는 96명 늘어...
“너 몇 반이니?” “2학년 3반” “나도, 반갑다!”
2일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으로 신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22만 명에 근접한 날, 서울 노원구 소재 태랑초등학교 새 학기 등굣길은 비교적 자유로운 분위기였다.
‘1m 거리두기’ 같은 깐깐한 방역체계는 일일이 진행되지 않았다. ‘코로나 3년 차’인 만큼 등굣 길에 진행하는 손 소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