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CFD 사태와 달리 하락 종목들에 일제히 거래정지 조치를 내리면서 이번 상황이 제대로 규명될 때까지 당분간 투자자들의 돈이 묶이게 됐다.
15일 한국거래소 등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일(14일) 무더기 하한가를 기록한 5종목은 여전히 거래정지 상태다. 아직 하한가의 원인은 파악되지 않은 상태다.
이들 종목은 모두 거래량이 적고 특별한 호재없이 오랜...
‘서학개미(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우리나라 개인투자자)’가 늘고 있다는 것이다. 국내 시장에서 돌아야 할 돈이, 우리나라 기업에 투자해야 할 돈이 해외로 빠져나가는 것을 안타까워해야 한다는 얘기가 아니다. 서학개미가 증가한다는 것은 시장에서 얘기한 ‘글로벌 스탠다드’ 경험치가 쌓인다는 것이고, 이는 곧 투자자보호에 대한 투자자들의 인식도 높아진다는...
테슬라를 향한 서학개미(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우리나라 개인투자자)의 마음이 흔들리고 있다. ‘300슬라’(주가 300달러)에 대한 기대감보다 기회가 있을 때 주식을 팔아 손실을 최소화하려는 분위기다.
시장 일각에서도 과매수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금융분석업체인 팩트셋의 조사결과, 애널리스트들은 테슬라의 주가가 17% 떨어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9일...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 직후 발 빠르게 대응한 국내 서학개미들이 美 현지 투자자보다 높은 수익을 거뒀을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달 25일 주간 거래 서비스를 통해 가장 많이 거래된 종목은 엔비디아로 총 거래대금의 49.9%를 차지했다. 마이크로소프트, 테슬라, Advanced Micro Devices(AMD), Direxion Daily Semiconductors 3배 ETF(SOXL) 등이 뒤를 이어 엔비디아 발...
1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들의 연초 이후 이달 9일까지 채권 순매수액은 총 17조629억 원이다. 1년 전 같은 기간 3조1893억 원가량 사들인 것과 비교하면 6배 가까이 증가했다. 특히 지난 4월에는 4조2479억 원을 순매수하며 역대 월간 최대 순매수 규모를 기록했다.
채권 종류별로 보면 개인들은 국채를 가장 많이 사들였다. 지난달 개인들의 채권...
다만 개인투자자의 투자 수요는 미국보다는 중국 ETF로 향하는 분위기다. 예컨대 최근 한 달간 KODEX 미국나스닥100레버리지(합성 H)는 156억 원 순매도 중이지만, TIGER 차이나CSI300레버리지(합성)는 287억 원 순매수 중이다.
증권가에서도 불확실성은 남아있지만, 중국 경기가 향후 회복세를 띌 것으로 전망하는 분위기다.
김인식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서학개미들이 다시 고민에 빠졌다. 주가가 오른 기쁨도 잠시 종목 토론방에는 원금을 건지고 나올지, 더 들고 갈지 의견을 묻는 개인투자자들의 글들이 많아지고 있다.
테슬라는 7일(현지시간) 미국증시에서 224.57달러로 마감하며, 주가가 1년 전 수준으로 돌아왔다. 장중 230.83달러까지 치솟으며 지난해 11월 1일 이후 7개월여 만에 장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화권 증시 거래액 3억4737만 달러 2018년 11월 이후 최저지정학적 리스크·위안화 약세 등 경기 회복세 기대에 못 미쳐"중국 정책 대응 소극적…당분간 경기 모멘텀 부재 전망"
5월 국내 투자자의 중화권 주식 거래액이 2018년 11월 이후 최소치를 기록했다. 올해 중국이 리오프닝에 나섰음에도 경기 회복세가 기대에 못 미치면서 중화권 주식에 대한 관심...
상장 전후 차이 극명한 공모주청약 흥행 후 주가 급락 vs 청약 부진 후 주가 급등하반기 대어급 IPO 있는데…투자 고민 커진 개미들
#1월 상장한 티이엠씨는 청약 과정에서 투자자의 외면을 받았다. 기관 수요예측에서는 31.33대 1의 낮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일반청약에서는 0.8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2년 6개월 만에 처음으로 공모주 청약 미달 사태가 발생했다.
#5월...
시세조종에 총 1440억 원의 자금과 728개의 차명계좌, 3000여 명의 투자자가 연루된 불공정거래 조사 30년 역사상 최악의 시세조종 사건으로 꼽힌다.
루보 주식은 상한가 없이 하루에 2%, 3%씩 조금씩 꾸준히 상승하며, 시세조정 기간 이상급등 종목 경고를 받지 않았다. 다단계 회사의 영업방식을 시세조정 자금 조달 방식에 최초로 접목시킨 점, 현혹된 투자자들이...
동학개미(국내 주식 개인투자자)에게 주가조작의 악몽을 다시 불러일으켰다. 자본시장 업계 종사자 10명 중 3명(중복 응답)은 직간접적으로 주가조작 제안을 받거나 목격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본지가 자본시장 업계 종사자 100명(증권·자산운용사, IPO, 회계, IR·PR컨설팅, M&A, 독립리서치, 사모펀드, 상장·비상장기업, 벤처투자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최근 일본 상사주에 대한 지분 투자를 늘렸다는 소식도 일학개미(일본 주식투자자)들의 맘을 흔들고 있다.
지금 일본 증시에 뛰어들어도 될까. 전문가들의 의견은 엇갈린다. 버핏과 같은 투자자가 있지만, 우에노 야스야 미즈노증권 수석연구원은 “최근 해외 투자자들이 일본주 매입에 적극적인 배경에는...
김성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외국인 투자자들은 일본은행(BOJ)가 강력한 엔화 방어 의지를 천명한 작년 10월말부터 일본 증시 순매수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며 “엔·달러는 여전히 중기 약세 영역인 140엔 근처에 위치 중이며, 이는 기업이익 개선 기대감으로 돌아온다
다만 기업의 이익 반등이 뒷받침해줄지 여부에 따라 추가 상승 여력을...
서학개미(해외주식에 투자하는 개인투자자) 사이에서 지수 하락에 베팅하는 인버스 투자가 유행하고 있다. 특히 엔비디아 발(發) 훈풍으로 반도체주 중심의 기술주가 강세를 보이자, 이를 고점으로 보고 하락 전망에 투자하는 분위기다. 다만 반도체 업황이 반등을 이어가면서 수익률은 마이너스인 상황이다.
1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달...
그러나 지금은 서학개미들의 초조함을 자아내는 ‘상폐 위기’에 진입한 모습인데요. 촉망받던 기업의 주가 폭락 원인부터 니콜라가 타개해야 할 현 상황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한때 포드 자동차 시총도 뛰어넘었지만…힌덴버그 폭로로 ‘제동’
트레버 밀턴이 2015년 설립한 니콜라는 2020년 6월 4일 차량·에너지 투자회사 벡토아이큐(IQ)과 합병을 통해 뉴욕증시에...
“올해 안에 9층 구조대가 출동할 수 있을까요”
삼성전자가 장중 7만 원 선을 기록하면서 개인 투자자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300원(0.44%) 오른 6만88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장 초반 7만 원을 터치하며 52주 신고가를 쓰기도 했는데요. 장중 고가 기준 삼성전자가 7만 원대를 넘어선 건 지난해 3월 31일...
제도 개선도 필요…개미는 투자전략 찾아야
김 씨는 국내 자본시장 제도 개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리딩방이 법망을 교묘하게 이용하고 있다”며 “리딩방 자체를 없애는 것보다 법망을 피할 수 있게 만드는 근본적 수단을 막아야 한다. 리딩방이 이용하는 사다리를 차야 한다는 것”이라고 했다.
김 씨는 상‧하한가 제도 폐지를 주장했다. 그는 “국내서...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연초부터 11조 원 넘게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세를 이끌어 왔다. 반대로 개인투자자는 10조 원 가까이 팔며 외국인과 ‘밀당’ 중이다. 기관은 2조 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하며 구경 중이다.
이번 상승은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새로운 강세장의 초입일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의견과 가짜 강세장 신호로...
국내 투자자가 중국 주식에 투자할 수 있는 시장 4곳 중 상해홍콩증시연계와 심천홍콩증시연계에서 순매수세를 보여서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두 시장에서 자금 유출이 두드러졌었다.
펀드 시장에서도 마찬가지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 북미펀드에서는 설정액이 1734억 원 유출됐지만, 중국펀드와 인도펀드에서는 각각 332억 원, 38억...
해외 주식 투자자 A씨, 매도 지연에 손해 봤으나 민원 기각돼금감원 "약관에 기재된 위험성과 증권사 책임범위 충분히 이해해야"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 종목에 투자해온 서학개미 A씨는 최근 매도 주문 지연으로 손해를 입었다. B증권사를 통해 특정 종목을 시장가 매도주문 접수했으나 거래가 멈춰 체결되지 않은 탓이었다. A씨는 정상화된 이후 최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