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강남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계속되는 만큼, 집값 상승세에 얼마나 영향을 줄지 시장의 시선이 쏠린다.
12일 본지 취재 결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15일 국토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 개정안 등을 논의한다. 이날 소위에선 재초환 개정안 이외에도 1기 신도시 재건축 속도를 높일 ‘노후신도시...
지지옥션 관계자는 "지난달 경매가 진행된 강남 3구 아파트 중에서 재건축 예정인 대치동 은마, 잠원동 신반포2차, 잠실동 잠실주공(지분) 아파트가 인기를 끌면서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 상승을 견인했다"고 말했다.
서울 아파트 평균 응찰자 수는 7.8명으로 전달과 비슷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강남 3구 평균 응찰자 수는 12.7명으로 2021년 2월...
강남구 대치동 대치 제2지구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최근 5번째 매각 공고를 진행한 끝에 르엘대치 보류지를 모두 처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 남았던 두 가구는 전용 59㎡형과 77㎡형으로 각각 19억2600만 원, 23억7600만 원에 팔렸다. 1차 공고 당시보다는 각각 4억2800만 원, 5억2800만 원 내린 값이다. 이곳은 지난해만 4차례 공고를 진행했지만, 당시 부동산...
재건축 기대감과 함께 전매제한 전에 매수하려는 사람들이 늘면서 가격과 호가 모두 점점 올라가는 분위기입니다”(대치동 A공인중개사)
기자가 찾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일대는 재건축 기대감이 높았다. 단지 주변 공인중개사무소 벽면에는 ‘재건축 조합설립 임박! 마지막 투자!’라는 문구와 함께 매물 정보지가 곳곳에 붙어 있었고 인근...
서초구(0.21%)는 반포·잠원동 재건축, 강남구(0.13%)는 역삼·대치동 위주로 상승했다. 마포구(0.05%)와 용산구(0.04%)도 오름세를 보였다.
KB부동산의 'KB 선도아파트 50지수'도 지난달 11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전국에서 시가총액이 큰 50개 단지로 구성된 이 지수는 가격 변동을 가장 민감하게 드러내 주택시장 선행지수로 꼽힌다. 부동산 플랫폼업체 직방의...
22일 본지 취재 결과 강남구는 지난 12일 상록수 아파트재건축을 위한 예비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재건축 안전진단 가능 판정을 내렸다.
현지조사로도 불리는 예비 안전진단은 단지의 최소 표본을 정해 맨눈으로 건물의 노후도 등을 확인하는 절차로, 재건축 사업의 첫 단계로 꼽힌다. 향후 정밀 안전진단 절차를 밟아 본격적인 재건축 사업에 돌입하게 된다.
1993년...
실제로 서울시는 최근 강남구 압구정동 일대 재건축 단지들에 창의적·혁신적 디자인을 반영하면 최고 70층으로 조성할 수 있는 신통기획안을 공개한 바 있다.
이처럼 아파트 높이규제가 완화하자 서울 곳곳에서 층수를 올리려는 분위기가 번지고 있다. 여의도에서는 시범 아파트가 지난해 11월 최고 65층으로 짓는 신통기획안을 확정했다. 한양 아파트도 1월...
강남구와 서초구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1% 올랐다. 송파구와 강동구도 0.11%, 0.06% 각각 상승했다. 강서구(-0.14%), 관악구(-0.08%), 구로구(-0.08%) 등에서도 전주 대비 낙폭이 줄었다.
강북지역에서는 용산구 아파트값이 전주 대비 0.05% 오르면서 상승 폭을 키웠다. 노원구(0.07%) 역시 재건축 단지 위주로 상승거래가 나타나면서 전주(0.05%) 대비 0.02%p 오름폭이...
이날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청담삼익아파트재건축(청담 르엘)조합은 지난해 4월과 6월 두 차례 조합 총회를 열고 실내 고급화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지난해 4월 정기 총회에선 실내 마감재 동일 고급화에 27억 원의 추가 비용을 의결했다. 수입 자재 사용을 통한 추가 고급화를 꾀하기 위해 ‘수입산 유상 옵션 방안’도 준비 중이다.
또 서울 영등포구...
서울 노원구 아파트값은 강북에선 유일하게 2주 연속 상승했다. 강남에서도 2주 연속 상승은 서초구와 강남구 두 곳뿐이다.
거래는 뒷받침되고 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 기준 집계가 완료된 3월 노원구 거래량은 190건으로 은평구(369건)와 송파구(230건)에 이어 25개 자치구 중 3위 수준이다.
매물 감소세도 뚜렷하다. 아파트실거래가 앱 기준 최근 한 달간 서울 전체...
당장 서울 아파트 매매는 끊기다시피 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 기준 지난해 10월 매매량은 558건에 그쳤다. 2021년 10월 2197건과 비교하면 4분의 1 수준에 불과할 정도다.
시장 불안이 가속화 하자 정부는 대규모 규제 완화안을 잇따라 내놨다. 올해 초 정부는 1·3대책을 통해 서울 강남 3구(서초·강남·송파구)와 용산구를 제외한 전국 부동산 규제지역 해제와 대출...
추진위, “28일에 동의서 징구 마감“…일부 주민들 반발
강남구청, 추진위에 행정지도 공문 전달
“조합이 설립되더라도 또 갈등 때문에 더 늦어질까 걱정된다”
3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단지에서 만난 주민 A씨는 재건축 추진 과정에서 벌어지는 갈등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은마아파트는 최근 재건축 조합설립 추진 과정에서 잡음이 불거지고 있다....
이 단지 외에도 최근 강남권 알짜 입지 내 리모델링 단지들이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리모델링은 아파트를 완전히 허무는 재건축과 달리 골조를 유지하면서 면적을 키우거나(수평증축) 층수를 올려(수직증축) 주택 수를 늘리는 방식의 정비사업이다. 재건축보다 추진 가능 연한이 짧고, 건물을 새로 짓는 것이 아니어서 속도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잠원동...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일대 아파트가 최고 50층 안팎의 초고층 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창의적·혁신적 디자인이 반영되면 최고 70층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26일 서울시는 압구정 아파트지구 특별계획 4·5구역 주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신속통합기획 초안을 제시한다. 전날에는 2·3구역 주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했다. 신통기획 최종안은 주민...
리모컨으로 조작할 수 있고, 홈 IOT와 결합하면 외부에서 스마트폰이나 PC 등으로 원격 조정이 가능하다.
현대L&C 관계자는 “최근 고급형 건자재를 앞세워 서울 서초구 재건축 단지와 동대문구에 있는 '이문 아이파크 자이' 등 대규모 아파트 신축 단지 공급계약에 성공했다”며 “프리미엄 제품군 강화로 재개발·재건축 주택 시장 공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1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계룡건설이 서울 강북구 미아동에 짓는 주상복합아파트 ‘미아역 엘리프’ 분양가는 전용면적 84㎡형 기준 11억4263만 원으로 책정됐다. 전용 59㎡형은 7억6523만~7억9356만 원, 전용 74㎡형은 9억6204만~9억7041만 원이다. 가장 저렴한 전용 49㎡형은 6억3143만 원이다. 전용 84㎡형 기준으로 발코니 확장비(2790만 원)와 각종 옵션을...
대단지 우량주로 꼽히는 양천구 신월시영 아파트는 지난달 2차 사업설명회를 열고 신탁방식으로 재건축을 진행하기로 했다. 금천구 시흥동 남서울 럭키 아파트도 지난달 한국자산신탁을 예비신탁사로 정했다. 이외에도 여의도 공작 아파트는 사업시행자로 KB부동산신탁을, 영등포 1-11재정비촉진구역은 한국토지신탁을 각각 선정했다.
한 정비업계 관계자는 “최근...
때문에 이미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대응에 나선 곳도 있다. 서울 강남구청은 재건축을 추진 중인 대치동 미도·선경, 압구정 미성, 논현동 동현, 개포동 개포현대1차·개포경남·개포우성3차 등 7개 아파트에 대해 개발행위허가 제한 공고를 냈다. 개발행위허가가 제한되면 3년간 상가 지분 쪼개기를 할 수 없다.
서울 내 구축·대형 아파트값이 들썩이고 있다. 집값 상승 선도지역인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는 물론, 서울 곳곳에서 15년 차 이상 대형 평형의 신고가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집값 바닥론이 시장에 확산하고, 정부 금리 인상 둔화와 재건축 규제 완화안 본격 시행 등 각종 호재가 이어지자 몸값이 뛰는 것으로 해석된다.
2일 본지가 한국부동산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