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강남 재건축단지를 중심으로 계속되는 만큼, 집값 상승세에 얼마나 영향을 줄지 시장의 시선이 쏠린다.
12일 본지 취재 결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15일 국토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 개정안 등을 논의한다. 이날 소위에선 재초환 개정안 이외에도 1기 신도시 재건축 속도를 높일 ‘노후신도시...
강남구 대치동 대치 제2지구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최근 5번째 매각 공고를 진행한 끝에 르엘대치 보류지를 모두 처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 남았던 두 가구는 전용 59㎡형과 77㎡형으로 각각 19억2600만 원, 23억7600만 원에 팔렸다. 1차 공고 당시보다는 각각 4억2800만 원, 5억2800만 원 내린 값이다. 이곳은 지난해만 4차례 공고를 진행했지만, 당시 부동산...
재건축 기대감과 함께 전매제한 전에 매수하려는 사람들이 늘면서 가격과 호가 모두 점점 올라가는 분위기입니다”(대치동 A공인중개사)
기자가 찾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일대는 재건축 기대감이 높았다. 단지 주변 공인중개사무소 벽면에는 ‘재건축 조합설립 임박! 마지막 투자!’라는 문구와 함께 매물 정보지가 곳곳에 붙어 있었고 인근...
송파구는 잠실과 신천, 가락동 주요 대단지를 중심으로 오르면서 0.22% 상승했다. 서초구(0.21%)는 반포·잠원동 재건축, 강남구(0.13%)는 역삼·대치동 위주로 상승했다. 마포구(0.05%)와 용산구(0.04%)도 오름세를 보였다.
KB부동산의 'KB 선도아파트 50지수'도 지난달 11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전국에서 시가총액이 큰 50개 단지로 구성된 이 지수는 가격 변동을...
한편 강남구 일대 주요 재건축단지들이 순항 중이다.
대치동 은마아파트는 최근 재건축 조합설립을 위한 요건인 상가 소유자 동의율 5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아파트 소유자 동의율 75%와 상가 소유자 동의율 50%를 모두 채워 조합설립을 위한 요건을 모두 충족하게 됐다. 곧 바로 조합설립 절차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대치동 대치쌍용1차 아파트는 기존...
실제로 서울시는 최근 강남구 압구정동 일대 재건축단지들에 창의적·혁신적 디자인을 반영하면 최고 70층으로 조성할 수 있는 신통기획안을 공개한 바 있다.
이처럼 아파트 높이규제가 완화하자 서울 곳곳에서 층수를 올리려는 분위기가 번지고 있다. 여의도에서는 시범 아파트가 지난해 11월 최고 65층으로 짓는 신통기획안을 확정했다. 한양 아파트도 1월...
강남구와 서초구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1% 올랐다. 송파구와 강동구도 0.11%, 0.06% 각각 상승했다. 강서구(-0.14%), 관악구(-0.08%), 구로구(-0.08%) 등에서도 전주 대비 낙폭이 줄었다.
강북지역에서는 용산구 아파트값이 전주 대비 0.05% 오르면서 상승 폭을 키웠다. 노원구(0.07%) 역시 재건축단지 위주로 상승거래가 나타나면서 전주(0.05%) 대비 0.02%p 오름폭이...
최근에도 재건축단지를 중심으로 수입 주방가전과 마감재를 사용한 고급화 바람이 거세다. 이날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청담삼익아파트재건축(청담 르엘)조합은 지난해 4월과 6월 두 차례 조합 총회를 열고 실내 고급화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지난해 4월 정기 총회에선 실내 마감재 동일 고급화에 27억 원의 추가 비용을 의결했다. 수입 자재 사용을 통한 추가...
추진위, “28일에 동의서 징구 마감“…일부 주민들 반발
강남구청, 추진위에 행정지도 공문 전달
“조합이 설립되더라도 또 갈등 때문에 더 늦어질까 걱정된다”
3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단지에서 만난 주민 A씨는 재건축 추진 과정에서 벌어지는 갈등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은마아파트는 최근 재건축 조합설립 추진 과정에서 잡음이 불거지고 있다....
이 단지 외에도 최근 강남권 알짜 입지 내 리모델링 단지들이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리모델링은 아파트를 완전히 허무는 재건축과 달리 골조를 유지하면서 면적을 키우거나(수평증축) 층수를 올려(수직증축) 주택 수를 늘리는 방식의 정비사업이다. 재건축보다 추진 가능 연한이 짧고, 건물을 새로 짓는 것이 아니어서 속도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잠원동...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일대 아파트가 최고 50층 안팎의 초고층 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창의적·혁신적 디자인이 반영되면 최고 70층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26일 서울시는 압구정 아파트지구 특별계획 4·5구역 주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신속통합기획 초안을 제시한다. 전날에는 2·3구역 주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했다. 신통기획 최종안은 주민...
리모컨으로 조작할 수 있고, 홈 IOT와 결합하면 외부에서 스마트폰이나 PC 등으로 원격 조정이 가능하다.
현대L&C 관계자는 “최근 고급형 건자재를 앞세워 서울 서초구 재건축단지와 동대문구에 있는 '이문 아이파크 자이' 등 대규모 아파트 신축 단지 공급계약에 성공했다”며 “프리미엄 제품군 강화로 재개발·재건축 주택 시장 공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런 상황에서 강북구 분양 단지에 강남과 마포구 등 핵심지역 수준의 분양가격이 적용되자 청약 대기자들 사이에선 “너무 비싸다”는 볼멘소리가 나온다. 하지만, 주택 매수세가 살아난 데다 최근 인건비와 건설 자잿값이 급등한 만큼 건설사로선 손실 부담 회피를 위해 고분양가를 고수할 수밖에 없다는 의견도 팽팽하다.
1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대단지 우량주로 꼽히는 양천구 신월시영 아파트는 지난달 2차 사업설명회를 열고 신탁방식으로 재건축을 진행하기로 했다. 금천구 시흥동 남서울 럭키 아파트도 지난달 한국자산신탁을 예비신탁사로 정했다. 이외에도 여의도 공작 아파트는 사업시행자로 KB부동산신탁을, 영등포 1-11재정비촉진구역은 한국토지신탁을 각각 선정했다.
한 정비업계 관계자는 “최근...
재건축단지 내 상가 조합원은 재건축이 추진되면 새로 짓는 상가를 분양받는 것이 원칙이다. 다만 조합 정관에 상가 소유주가 아파트를 받을 수 있도록 명시돼 있고, 조합이 정한 요건을 충족한 경우 아파트 입주권을 받을 수도 있다.
이를 노리고 재건축 조합이 설립되기 전 상가 하나를 여러 개로 쪼개 아파트 분양 자격을 늘리는 사례가 늘고 있다.
상가 지분...
서울 내 구축·대형 아파트값이 들썩이고 있다. 집값 상승 선도지역인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는 물론, 서울 곳곳에서 15년 차 이상 대형 평형의 신고가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집값 바닥론이 시장에 확산하고, 정부 금리 인상 둔화와 재건축 규제 완화안 본격 시행 등 각종 호재가 이어지자 몸값이 뛰는 것으로 해석된다.
2일 본지가 한국부동산원...
특히 용산구 동부이촌동과 영등포구 여의도, 강남구 압구정동 일대 재건축단지는 50층 이상 설계안을 적용하기로 하는 등 초고층 단지 조성이 한창이다.
다만 최근 집값 하락 영향으로 한강맨션 아파트값은 주춤한 상황이다. 최근 실거래가는 지난달 7일 전용 120㎡형이 기록한 39억5000만 원이다. 이는 지난해 5월 같은 평형 거래가 45억 원보다 5억5000만 원 낮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새 아파트 입주로 이들 신축 단지에서 싼 전세매물이 쏟아지자 인근 아파트 전셋값도 약세를 보였다"며 "특히 재건축 추진 단지나 갱신계약이 이뤄진 구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직전 분기보다 낮게 계약된 경우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같은 추세가 이어지자 계약갱신권 사용 비중은 점점 감소하는...
최근 서울시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장기간 표류 중이던 여의도 약 7600가구의 재건축 사업에 속도가 붙었다. 또 서울시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를 비롯해 여의도를 국제금융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규제 완화도 시행될 예정이다.
여의도 내 귀한 신축 단지라는 점도 강점이다. 지난 2005년 ‘여의도 자이’(580가구)를 마지막으로 17년 동안 신축 아파트의 공급이...
올해 누적 서울 아파트값 변동률은 –3.58%로 전국 평균(-4.80%)보다 완만한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 자치구별로는 혼조세가 이어졌다. 강남지역에선 서초구(0.0%)와 강동구(0.0%)가 이번 주 보합을 기록했다. 부동산원은 “서초구는 일부 재건축이나 주요 단지 위주로, 강동구는 상일·고덕동 대단지 위주로 소폭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서초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