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에 일어난 강남역 여성 살인사건을 필두로 우리 사회에 만연한 여혐의 이면이 폭력적으로 드러난 올해에, 다시 한번 ‘문인’의 윤리성에 대해 생각해본다.
네 번째는 블랙리스트 파문이다. 블랙리스트에 올라 있는 문화예술인들은 1만 명 가까운 숫자였다. 세월호 참사 관련 시국선언을 했거나 2012년 대선, 2014년 서울시장 선거에서 야당 후보를 지지한 이들이...
서울 강남역 근처 공용화장실에서 일면식도 없는 피해자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김모(34) 씨가 징역 30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4부(재판장 유남근 부장판사)는 14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김 씨에 대해 징역 30년을 선고하고 치료감호 및 2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전자발찌)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이 사건이 전혀 알지 못하는 사람을 잔혹하게 살해한...
2015년 8월 화장실 몰카 고발 스티커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음란사이트 ‘소라넷 폐쇄’를 촉구했으며 올 6월 강남역 살인사건 발생때 여성혐오 논쟁에 불을 지피기도 했죠.
메갈리아가 급부상한 작년 하반기부터 최근까지 여성혐오 기사가 늘어난 것만 봐도 그렇습니다.‘여성혐오’ 키워드 뉴스-2014년 142건(다음) 307건(네이버)-2015년 ~2016년 4월초 2110건...
OECD국가 중 자살률 1위 헬조선, 강남역 살인 사건 등 묻지마 범죄, 분노로 가득 찬 대한민국.
우리 사회는 각종 사건·사고 때마다 쉽게 흥분하고 다시 쉽게 망각하는 ‘냄비근성’을 나타내지만 정작 해결을 위한 노력은 하지 않는다. 눈앞에 펼쳐진 문제에 대해 비판과 비난만 할 뿐이다.
사건의 실체를 찾을 수 있는 전문가들의 조언보다는 자칭 만물박사 평론가들이나...
잘모르겠다”
어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강남역 살인 사건의 전말을 파헤쳤습니다. 피의자 A씨는 지난달 17일 0시 33분 강남역 인근 주점 건물 남녀공용 화장실에서 2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살해했는데요. 범행 당일 A씨는 남녀공용화장실에서 남성 6명은 그대로 돌려보내고 B씨가 들어가자 범행을 자행했습니다. 하지만 A씨는 B씨와 일면식도 없는 사이로...
4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지난 5월 17일 강남역 부근 화장실에서 발생한 일명 강남역 살인사건’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이날 방송에서 제기한 의문 중 하나는 당일 피해자 여성과 함께 있던 남자가 누구인가 하는 점이다. 어린 시절부터 피해자와 단짝이었던 친구가 사고현장이 담긴 CCTV 화면 속에서 피해자의 일행으로 등장하는 남성에 대해 ‘얼굴도...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강남역 묻지마 살인 사건 용의자의 실체를 추적했다.
4일 방송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강남역 묻지마 살인 사건에 대한 용의자와 피해자의 뒷 이야기를 파헤쳤다.
이날 방송에서는 용의자의 주변 인물들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용의자와 같은 신학원에 다녔다는 지인은 그에게서 심한 악취가 났다고 기억했다. 그는 “오랫동안 씻지...
정부가 강남역 화장실 살인 사건 등 여성을 상대로 한 강력범죄나 부산 길거리 무차별 폭행사건과 같은 이른바‘묻지마 범죄’를 막기 위한 대책을 내놨다. 신축건물의 남ㆍ여 화장실 분리설치 의무 대상 범위를 확대하고 기존 공용화장실을 분리설치할 경우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 등이 추진된다. 또 골목길·우범지역 등 범죄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내년 5500여곳에...
‘제2의 강남역 묻지마 살인사건’을 막기 위해 조현병(정신분열증) 환자를 강제 입원시키는 법안을 마련키로 했습니다. 행정입원 명령이 실효성을 거두도록 법적근거를 마련하는 겁니다. 지금은 ‘조현병 판정→경찰이 의사에 요청→의사 판단→지자체에 입원 요청’절차를 거치는데요. 그동안 가족의 반대나 인권 문제 등으로 입원을 ‘요청’만 할 수 있을 뿐 이를...
'썰전'에서 강남역 살인사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26일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에서는 온국민을 충격과 공포로 몰아넣은 강남역 살인사건에 대해 갑론을박을 펼친다.
전원책 변호사와 유시민 작가는 정신질환 증세로 여성혐오가 나타난 배경을 분석할 것으로 알려져 눈길이 쏠리고 있다.
이 외에 '썰전'에서는 '채식주의자'로 한국인 최초...
강남과 부산에서 발생한 '묻지마 여성폭행' 사건의 가해자들이 나란히 조현병(정신분열증) 환자로 결론 나면서 조현병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앞서 지난 17일 서울 강남역 인근 주점 화장실에서 김모(34)씨가 20대 여성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데 이어 25일 부산 동래구 명륜동 한 증권사 앞 인도에서 김모(52)씨가 각목으로 20대 여성을 무차별 가격했다....
강남역 묻지마 살인의 충격이 채 가시기 않은 가운데 부산서 아무런 이유없이 행인과 관광객을 폭행한 이른바 묻지마 폭행 사건이 발생했다. 피의자는 길이 1m, 두께 10cm의 가로수 지지목을 뽑아 행인에게 무차별로 휘둘렀다. 폭행에 사용된 지지목이 부러질 정도였다.
25일 동래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14분께 부산 동래구의 한 대형마트 인근 인도에서 김모...
김수남 검찰총장이 여성 혐오 논란이 일고 있는 '강남역 살인 사건'을 철저히 수사하라고 지시했다.
김 총장은 26일 대검 확대간부회의에서 "이번 사건의 동기와 경위에 대해 철저히 수사하고, 이런 류의 범행이 재발하지 않도록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또 "타 부처와도 적극 협력하라"고 당부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모르겠다”
‘강남역 묻지마 살인 사건’의 피의자 34살 김 모 씨가 오늘(26일)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아침 8시 30분께 경찰서를 나온 김 씨는 범행을 후회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잘 모르겠다”고 답했는데요. 후회하지 않느냐고 재차 묻자 “저도 인간이라 나름대로 그런 부분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한편 김 씨는 지난 17일 새벽 1시께 강남역 근처에 있는...
최근 사회를 발칵 뒤집어놨던 '강남역 화장실 살인사건' 등 여성을 대상으로 한 '묻지마 폭행' 등의 범죄가 잇따르면서 시민들의 불안감도 확산되고 있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15분께 부산 동래구 충렬대로 인근 인도에서 김모(52)씨가 각목으로 일면식 없는 여성 2명을 내리쳐 중상에 빠트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김씨는 가로수를 지지하는 각목을 뽑아 A모...
황교안 국무총리는 해외순방 직후인 25일 최근 서울 강남역 인근 주점 건물 화장실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과 관련해 검찰ㆍ경찰,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등 관계부처에 특단의 대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황 총리는 이 날 총리실 간부회의를 소집해 “아무런 이유 없이 선량한 시민이 참혹한 범죄로 희생된 것을 매우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면서 “특별한 동기가...
그리고 우리가 그것을 앎으로써 현실을 변화시킬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강남 화장실 여성 살인 사건을 정신질환자의 묻지마 범죄로 간단하게 치부해서는 절대 안 된다.
여성을 차별하고 혐오하는 글들로 들끓는 일베 사이트에서부터 현실에서 상존하는 여성의 차별까지 여성 혐오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파악해 인식개선부터 법...
강남역 인근 주점 건물 화장실에서 20대 여성을 살해한 이른바 '묻지마 살인' 사건의 피의자 김 모(34)씨가 현장검증을 마쳤다. 김 씨는 남성 6명이 화장실을 다녀간 뒤 첫 번째로 들어온 피해 여성에게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24일 오전 9시부터 30여 분간 김씨와 함께 사건 현장인 건물 공용 화장실에서 범행 장면을 재연하는 피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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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묻지마 살인’ 사건 피해 여성의 죽음을 애도하는 강남역...
살인사건은 가해자가 대부분 남성이고 피해자도 남성이 더 많다. 193개 국의 남성 피해자 비율이 평균 78.7%였다. 그러나 한국은 통가, 일본, 아이슬랜드, 뉴질랜드, 라트비아, 홍콩과 함께 여성 피해자의 비율이 더 높았다.
통계청 추계에 따르면 2015년 현재 결혼 적령기의 남성은 여성보다 45만여 명이 더 많다. 성비가 120 대 100으로 불균형 상태다. 말하자면 20% 가까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