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65.8로 전주(64.8)대비 상승했다. 1월 첫째 주 35주 만에 반등한 후 연속 상승세다.
지역별로는 상대적으로 낙폭이 더 가팔랐던 강북지역의 회복세가 도드라졌다. 도봉구(-0.37%)와 노원구(-0.31%)는 지난주보다 각각 0.07%p와 0.08%p 낙폭이 줄었다. 용산구(-0.29%) 역시 지난주(-0.37%)보다 0.08%p 올랐다.
강남지역은 지난주에...
민주연구원이 분석한 기초자치단체 집값 상승액 자료를 보면, 서울 강남구 아파트값은 2017년 10월 대비 2022년 10월 11억2000만 원 올라 전국 시·군·구 중에서 상승 폭이 가장 컸다.
서울 서초구가 9억2000만 원, 용산구 9억1000만 원, 경기 과천시·서울 성동구 8억4000만 원, 서울 송파구 7억6000만 원 순이었다.
반대로 경남 사천시는 지난 5년간 아파트값이 800만...
경기도는 이번 주 0.71% 하락해 전주(-0.72%) 대비 0.01%p 상승하는 데 그쳤다. 동탄신도시가 속한 화성시(-1.30%)와 수원 장안구(-1.20%), 오산시(-1.07%), 과천시(-1.03%)가 1% 이상 낙폭을 기록했다.
전국 아파트값은 이번 주 0.49% 하락해 전주(-0.52%) 대비 0.03%p 올랐다. 지방도 이번 주 0.39% 하락해 지난주(-0.41%)보다 0.02%p 오르는 등 집값 내림세를 소폭 만회했다.
다만...
이렇듯 서울 아파트값 하락 폭 감소는 지난 3일 정부가 내놓은 대규모 규제 완화 정책 영향으로 풀이된다. 앞서 정부는 서울 강남 3구(서초‧강남‧송파구)와 용산구를 제외한 전 지역의 규제를 해제했다.
부동산원은 “규제 완화 발표에 따른 일부 시장회복 기대심리로 매물가격 내림세가 둔화했다”며 “다만 추가 금리인상 예고 등으로 매수 관망세가...
서울에서는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나 용산구가 아닌 구로구(2곳)와 금천구, 동대문구, 노원구 등 5곳이 선정되는 데 그쳤다. 이는 입지 대비 가격이 저렴한 외곽지역에 실수요자들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아파트 신고가 상승액 1위는 부산 해운대구 우동 ‘해운대자이2차 1단지’ 전용 85㎡형이 차지했다. 지난달 12일 10억8500만 원에 거래돼 직전...
8일 KB국민은행 주택가격동향 월간 시계열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아파트값은 평균 2.96% 떨어졌다.
구별로는 도봉구가 6.40% 하락해 가장 큰 폭으로 내렸다. 이어서 송파구(-5.88%), 노원구(-5.63%), 성북구(-5.58%) 순으로 하락률이 높았다.
상승한 곳은 용산구(2.41%)와 종로구(1.02%), 서초구(0.71%) 3곳뿐이었다. 강남 11개 구는 평균 2.47% 떨어졌지만, 강북...
다만 전문가들은 규제 완화에도 현재 고금리 상황에 추가 인상까지 예상되면서 단기간 시장 분위기 반전은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
고준석 제이에듀투자자문 대표는 “이전 정부에서는 저금리 시장이어서 규제를 했음에도 아파트값이 상승했다”며 “현재 금리가 시장가격을 통제하고 있기 때문에 규제 완화로 인한 효과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강남구와 송파구 역시 각각 0.03%p와 0.12%p 상승한 -0.41%와 -0.37%로 집계됐다. 강동구도 전주 대비 0.07%p 오른 -0.50%으로 확인됐다.
서울뿐 아니라 인천과 경기도 등 수도권 아파트값도 하락 폭이 줄었다.
인천은 전주 대비 0.19%p 상승한 -0.99%로 집계됐고, 경기지역은 0.13%p 오른 -0.86%를 기록했다.
다만 인천은 송도신도시가 속한 연수구(-1.32%)와 검단신도시가...
06%) 하락 반전한 뒤 15주 연속 내림세다.
서진형 공정주택포럼 공동대표(경인여대 MD상품기획비즈니스학과 교수)는 “지금은 글로벌 경제위기, 고금리, 불확실성 등 여러 요인으로 매수 심리가 위축되고, 거래절벽이 나타나고 있다”며 “정비사업 규제가 완화된다고 해서 아파트값이 급격하게 상승하거나 거래량이 증가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락률 2위는 도봉구(-11.8%)로 지난해 상승분(6.39%) 두 배 규모의 하락률로 마감했다. 성북구도 10.27% 내려 하락률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올해 서울에서 집값 하락률이 낮은 곳은 서초구(-2.42%)와 성동구(-4.21%), 강남구(-4.28%) 순으로 집계됐다. 이들 지역은 고가 아파트가 밀집된 곳으로, 이른바 ‘똘똘한 한 채’ 보유 전략에 따라 급매가 빈번했던 서울 내 다른...
집값 급락 여파로 아파트 시총 2위부터 5위 순위는 모두 바뀌었다. 이날 기준 시총 2위 단지는 송파구 ‘올림픽선수기자촌’으로 총 13조2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 단지는 지난해 말 시총 13조8000억 원으로 4위에 머물렀지만, 올해는 시총 감소율 4.3%에 그치면서 두 계단 상승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림픽선수기자촌은 1988년 준공돼 재건축 연한(30년)을...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값 동향에 따르면, 19일 기준 서울 노원구와 도봉구는 올해 누적 기준 각각 10.9%와 10.7% 하락했다. 강남3구 중 한 곳인 서초구(-1.88%)와 비교하면 5배 이상 폭락한 셈이다. 경기 광명시는 누적 13.9% 떨어졌고, 과천시도 10.2% 내렸다. 하남시는 9.2%, 성남 분당구는 4.6% 하락했다.
규제지역 지정 기준은 ‘집값 상승률이 물가 상승률보다...
김인만 김인만부동산연구소장은 “서울 아파트값이 고점 대비 30% 이상 하락하고, 강남지역이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돼야 저점으로 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최근 부동산 시장은 바닥없는 하락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집계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30주 연속 내렸다. 반년 넘게 아파트값이 하락 중이지만 저점을 논하기 어려울 정도로 낙폭이 가파르다. 매주 하락...
반면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가 속한 동남권은 지난주 71.9에서 72.8로 상승했다. 동남권 지수가 반등한 것은 지난 7월 18일 조사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수도권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이번 주 65.8로 지난주 67.0 대비 1.2p 추가 하락했다. 지방 매매수급지수도 지난주 76.9에서 이번 주 75.8로 하락했다.
전세 시장 침체도 계속되고 있다. 이번 주 서울...
하지만 수도권 핵심지 거래량 증가가 아파트값 상승 반전으로 확산되기는 아직 이르다는 평가다. 한국부동산원이 집계한 12월 둘째 주(12일 기준) 주간 아파트값 동향 조사에 따르면 수도권 아파트값은 이번 주 0.79% 하락해 전주(-0.74%) 대비 낙폭을 키웠다. 매주 평균 0.1%포인트(p)씩 급락하는 상황은 벗어났지만, 여전히 수도권 전체 아파트 시장 냉기는...
서울 아파트 갭투자는 강북과 강남지역을 가리지 않았다. 또 실거래가 대비 수억 원 하락한 급매물을 사들인 뒤 이를 전세 놓는 공통적인 패턴을 보였다.
노원구 하계동 현대우성 전용면적 84㎡형 한 채는 2일 7억 원에 매매된 이후 16일 전세 보증금 5억8000만 원에 계약서를 썼다. 매매가와 전세 보증금 차이는 1억2000만 원에 불과했다. 최근 매매가격 7억 원은...
강남지역에서도 송파구와 강동구는 올해 하락률이 지난해 상승률을 앞지르기 일보 직전으로 나타나는 등 아파트값 약세가 계속됐다.
11일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값 동향 분석 결과, 이달 5일 기준 서울의 올해 누적 매매가격변동률은 –5.21%로 집계됐다. 지난해 누적 상승률은 6.42%로 올해 누적 집값 하락률이 1.21%포인트(p) 이상 추가 하락하면 지난해 누적...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집값 역주행 지역은 오랫동안 비규제지역이었거나 집값이 수도권보다 저렴한 곳이 대부분이라 가격 하락이 덜한 것”이라며 “하지만 서울 핵심지역인 강남권 아파트 시세도 내림세를 기록 중이고, 재건축 단지도 여의찮을 정도로 시장 상황이 나쁘다. 국지적인 상승을 보인 곳은 언제든지 하락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송도는 지난해 인천의 강남으로 불리면서 아파트값이 크게 상승했지만 최근에는 부동산 시장 침체로 하락세가 짙어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기준 송도가 있는 인천 연수구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1.11% 떨어졌다. 연수구 아파트값은 올해 1월 24일 하락 반전한 뒤 44주 연속 하락하고 있다.
이처럼 아파트값 하락세가 계속...
강남구(-0.34%)는 전주 대비 0.03%p 낙폭을 만회했다. 서초(-0.22%)와 송파구(-0.48%) 역시 각각 0.05%p와 0.09%p씩 올랐다. 강동구 역시 –0.54%로 전주 대비 소폭 상승했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계속되는 기준금리 인상 기조와 부동산 가격 하락 장기화에 실수요자의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급매물만 간헐적으로 거래가 이뤄지는 등 내림세가 지속하며 아파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