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2018년 말 2개월 된 갓난아기가 숨지자 냉장고에 넣어 보관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아동 방임 신고를 받은 경찰과 보호기관 직원들이 지난달 20일 A 씨의 집을 방문했을 때, A 씨는 현장 조사를 나온 동사무소 직원에게 쌍둥이가 있다는 사실을 말하지 않았습니다. A 씨는 쌍둥이 딸에 대해서도 "아는 언니가 잠시 맡겼다"며 쌍둥이라는...
이번에 히어로즈로 선정된 구 씨는 8일 오후 11시경 울산 남구 신정동 삼환아르누보 주상복합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 당시 28층 자택에서 나와 가족들과 함께 대피하던 중, 29층 테라스에서 갓난아기를 안은 임산부 여성이 살려달라고 울부짖고 있는 모습을 확인했다.
이후 바로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아기와 임산부를 안전한 장소로 대피시켰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심지어 A 씨의 5세 자녀와 돌쯤 된 갓난아기가 그 광경을 목격했고 5세 아들은 큰 충격을 받아 심리치료가 필요한 상황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경찰은 B 씨를 입건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마스크 빼돌리고 근무 시간에 고기파티"…공익요원의 공무원 비리 폭로
전북의 한 지자체 주민센터에서 근무한 사회복무 요원이 최근 인터넷...
◇ 접안 작업은 갓난아기 다루듯 = 12일 오후 4시. 망망대해만 들어오던 시야에 부산 신항이 보이기 시작했다.
얼핏 봐서는 10분이면 끝날 것 같은 접안이 완료되기까지 1시간 가량 소요됐다. 선박 무게가 7만톤을 넘다보니 아주 약한 부딪힘에도 큰 충격을 느낄 수 있어서다.
이 과정에서도 예인선이 투입된다. 선장의 지시에 따라 배를 밀고 멈추는 수없이...
특히 갓난아기를 키우는 젊은 부모들이 유모차에 달 수 있는 퓨리케어 미니 공기청정기를 많이 구매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제품의 하루 최대 판매량은 약 2000대 수준이다.
LG전자가 퓨리케어 미니 공기청정기를 대만에 이어 인도에도 선보이는 데는 수요가 충분히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대만은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중국발 미세먼지로 인해 골머리를...
무거운 거 들지 말라고 해서 지우가 아기 때 갓난아기 모유 수유도 하지 말라고 했었다. 근데 계속 일하고 있다. 사는 게 그런 거 같다. 기어서라도 계속 가는 거다"라며 담담히 말했다.
이어 이동우의 딸 지우가 하교 후 집에 돌아왔다. 지우 양은 아빠를 살뜰히 챙기는가 하면, 버킷리스트가 "아빠와 유럽여행을 가는 것"이라고 말해 눈물샘을...
분당 차병원 신생아 사망사고와 관련해 의료진에 대한 법적 처벌이 가시화된 모양새다.
15일 서울 종로구 내자동 경찰청사에서 분당 차병원 신생아 사망사고 관련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경찰은 "의사 2명에 대해 증거인멸 및 진단서 허위발급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한 상태"라고 발표했다. 3년여 전 분당 차병원의 한 신생아가 분만 과정에서...
샹후바오는 생후 30일 된 갓난아기부터 59세 중년층까지 가입할 수 있는 건강보험상품이다. 별도의 가입 비용과 선급금이 없다. 보험 가입의 문턱이 낮은 덕에 샹후바오 회원의 3분의 1이 중국 내 빈곤 지역 거주자다. 절반 이상은 이주노동자다.
샹후바오는 가입자가 중병에 걸렸을 때 30만 위안(약 5086만 원)의 보험금을 지급한다. 보험료도 독특한 방식을 채택했다. 처음...
아빠의 목말을 타고 나온 꼬마와 유모차에 실려 온 갓난아기도 많았다.
초등학생 아들 둘과 어린 딸을 대동하고 이태원을 찾은 또 다른 엄마는 "코스프레 의상은 집에서 미리 준비했다. 각각 1만 원씩 내고 얼굴에 분장을 시켜줬다. 제법 만족스럽다"라고 웃었다.
인터뷰 중 "사탕 주세요"라며 호박 바구니를 내미는 아이에게 사탕이 없다고...
홍석천은 29일 본인의 SNS에 예쁜 갓난아기 사진을 게재한 후 "제가 할아버지래요"라는 글을 올려 네티즌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누나 딸이 결혼하더니 떡하고 딸을 낳았네요. 정말 이쁘다 하고 기뻐하다가 정신차려보니 제가 할아버지래요. 에구구 손녀라니"라며 "애가 말하기 시작하면 계속 할아버지라고 부를텐데 다른 명칭 없을까요....
홍석천은 29일 본인의 SNS에 예쁜 갓난아기 사진을 게재한 후 "제가 할아버지래요"라는 글을 올려 네티즌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누나 딸이 결혼하더니 떡하고 딸을 낳았네요. 정말 이쁘다 하고 기뻐하다가 정신차려보니 제가 할아버지래요. 에구구 손녀라니"라며 "애가 말하기 시작하면 계속 할아버지라고 부를텐데 다른 명칭 없을까요. 암튼...
제21차 남북 이산가족 상봉 행사 2회차 마지막 날인 26일 금강산 호텔에서 열린 작별 상봉에서 남측 양순옥(86·왼쪽)씨가 북측 동생 량차옥(82)씨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아래 가족사진에서 왼쪽 갓난아기는 북측 량차옥씨, 오른쪽 어린이는 남측 언니 양순옥씨. 금강산=오승현 기자 story@
1·4 후퇴 때 갓난아기인 막내만 둘러업고 남으로 내려온 99세 할머니는 일흔이 넘은 두 딸을 보자마자 “아이고” 하곤 말을 잇지 못했다. 67년의 세월이 지나 할머니가 돼 만난 세 모녀는 손을 꼭 잡은 채 말없이 눈물만 흘렸다. 모두 반으로 동강난 조국을 둔 죄뿐이다.
누구 하나 눈물겹지 않은 사연이 없다. 얼마나 그립고 서러웠으면 “단 1분만이라도 같이 살다...
어린 것 둘을 맡은 할머니는 몸이 약하고 경제적인 능력도 안 돼서 영희를 갓난아기 때 영아원에 맡겼다. 영호네 방은 몹시도 추웠던 지난겨울에도 난방이 안 됐다.”
영호의 목소리가 다시 나온다. “영희가 안됐어요. 내가 없었더라면 영희가 할머니랑 살았을 텐데…. 영희를 생각하면 가슴에 독침을 1초에 9번쯤 찌르는 느낌이에요. … ….” 영호의 목소리 사이로...
맞벌이를 할 수밖에 없는 경제 상황에서 직장생활을 하는 여성 절반이 결혼과 출산 등으로 경력단절을 겪게 된다. 육아휴직 사용률은 절반에 한참 못 미친다.
육아휴직 후 업무에 복귀하더라도 공백으로 뒤처지거나 눈치가 보이는 등의 이유로 다니던 직장을 나오게 된다. 이 나라에서 오늘을 사는 한국 여성들의 현실이다.
통계청이 15일 발표한...
상황이 안 된다면 남은 선택은 타인에게 갓난아기를 맡기거나 경력단절이 되거나 둘 중 하나다.
기혼여성 절반은 경력단절을 경험한다는 통계청 조사 결과도 있다. 2015년 기준 20세 이상 기혼여성 중 결혼 전 직장 경험이 있는 여성은 928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결혼과 임신·출산, 육아 등으로 경력단절 경험이 있는 여성은 696만 명, 44.0%로 나타났다.
이...
그의 SNS에는 아이들의 사진이 대거 올라왔지만, 한 어린이집 보육 교사는 "갓난아기 시절부터 내가 24시간 맡아 키웠다"라며 "명절 때도 친정에 데리고 갔다. 주말에도 데리고 가지 않았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SNS에 올라와 있는 아이들의 일상 사진은 보육교사가 보낸 것이며, 함께 사진을 찍어야 하는 행사가 있을 때만 아이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