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초기부터 정부의 방역 대책을 조언해 온 이재갑 한림대 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가 사망자 급증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 교수는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비관적 예측이라고 했던 내용이 현실이 될 때 그 예측을 한 사람의 마음엔 큰 슬픔이 생긴다”라며 “이렇게 되지는 말자고 경고를 한 건데, 그 경고가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현실이...
신상엽 KMI학술위원장(감염내과전문의)은 “드러난 누적 확진자는 1000만 명이지만, 실제로는 전 국민의 절반 정도가 누적 확진자일 수 있다”며 “감염 뒤 약 2주 정도가 지나면 자연 면역에 의해 지금의 오미크론에 대해서는 저항력이 형성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결국은 집단면역의 도움을 받을 수밖에는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유행의 정점이 지나 확진자 수가...
식약처는 감염내과·독성학·바이러스학 등 다양한 분야의 외부 전문가 11인으로부터 자문을 받았다.
식약처는 라게브리오캡슐 사용과정에서 부작용 정보 수집과 추가적인 안전사용 조치에 힘쓸 예정이다. 국내 수입사에 국내·외 안전성 정보를 적극적으로 수집해 보고토록 하고, 의약전문가와 환자(가족)들도 전화 또는 온라인으로 부작용을 신고할 수 있는...
신상엽 KMI한국의학연구소 상임연구위원(감염내과 전문의)은 안전성과 유효성을 이유로 라게브리오 도입에 회의적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이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신 위원은 우선 라게브리오의 효과에 부정적 견해를 제시했다. 그는 “라게브리오의 임상결과 보고에서 코로나19 환자의 입원 예방효과가 50%였다. 그런데 최종보고에서는 30%까지 뚝 떨여졌다”며 “이는...
엄중식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연합뉴스와 통화 인터뷰를 통해 “확진자가 폭증하는 원인은 최근 방역 완화 조치”라며 “정부의 완화 메시지로 인해 예측 모델보다 훨씬 더 빠르게 많은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오미크론 시작 단계에서 유행을 조절하면서 정점이 지났다고 판단될 때 완화를 결정했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백 교수는 감염내과 전문의이다. 작년부터는 코로나19 백신안전성위원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코로나19 대응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김 대변인은 “백 교수는 윤석열 정부가 추진할 새로운 코로나19 방역체계를 설계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김 부시장은 1998년 김대중 대통령 취임식 실행위원을 지낸 바 있다. 현재는 동국대 영상대학원...
최원석 고려대학교안산병원 감염내과 교수도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보면 (의료시스템이) 적절하게 작동되고 있다고 말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최 교수는 인구수 대비 코로나19 확진자 많아지면서 의료진 감염이 늘고 있고, 병원내로 감염이 유입되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요양병원들도 상황이 더 좋지 않다. 노동훈 대한요양병원협회...
‘코로나 19’ 확산 초기부터 방역 대책을 조언해 온 이재갑 한림대 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가 정부의 섣부른 거리두기 완화가 확진자 폭증으로 이어졌다고 지적했다.
이 교수는 16일 CBS 라디오 ‘한판승부’에 출연해 “정부가 2~3주 전부터 거리두기를 완화하고 조심하자는 얘기보다 ‘괜찮다, 괜찮다’ 얘기하는 상황이 되면서 ‘40만 명 찍겠구나’를 예상했다”며...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4차 유행까지 정점에 이르기 전주부터는 증가 곡선이 약간 완만해지기 시작, 정점에 이른 뒤 꺾였지만, 현재는 지난주에 30만 명을 넘고도 곡선이 계속 올라가고 있다"며 "코로나19 유행 정점이 1~2주가량 늦춰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급증한 확진자에 정부 통계도 혼선을 빚는 상황이 연출됐다....
식약처는 국외 사용 사례, 임상시험 논문 등 관련 자료, 감염내과 전문의 자문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 안전관리·공급위원회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번 긴급사용승인을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국외에서도 ‘악템라주’는 중증 코로나19 환자의 치료에 효과가 있어 긴급사용승인(미국), 또는 허가(유럽, 일본)를 받아 사용되고...
김탁 순천향대부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이달 초 SNS에 “3월 말~4월 초 하루 사망자가 300~400명에 이를 수 있다”면서 “따뜻한 봄이 와도 누군가에겐 ‘잔인한 4월’이 되겠다”며 우려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14일부터는 전국 호흡기전담클리닉과 호흡기진료지정 의료기관 총 7732곳(12일 기준)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고 ‘양성’이 나왔다면 코로나19 확진자로...
김우주 대한백신학회 회장(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은 “소아·청소년이 전체 확진자의 25%를 차지하고 있는데 개학 등 대면수업을 하고 있는 와중에 이미 (접종은) 늦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질병청 계획대로 3월에 논의해서 이달말에 접종해도 오미크론 유행기는 다 지나간다”며 “소아 백신은 3주 간격으로 2번 맞고 2주가 지나야 효과가 나오니 5주가...
이번 임상은 총 21명의 HPV-16 또는 HPV-18 양성인 재발성/전이성 두경부암(R/M HNSCC) 환자를 대상으로 GX-188E, GX-I7, 그리고 옵디보를 병용 투여하고, 이에 대한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 연구를 목표로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김혜련 교수 주도로 진행된다.
제넥신은 GX-188E의 임상 2상 중간 결과를 논문 인용지수(IF) 41.316의 대표적인 종양학...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정점이 가시화되고 있다. 해외 각국이 엔데믹(풍토병) 전환의 길목에 선 가운데 국내는 비교적 천천히 일상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12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오는 20일께 신규 확진자 숫자가 최고치에 다다른 후 감소세에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정점에 이르렀을 때의 확진자 규모는 주간 평균 기준 최대...
서울대병원은 지난달 말부터 내과, 신경과 등 10개 병동에서 입원 중에 코로나19 감염 사실이 확인된 무증상·경증 환자 17명을 음압병실로 이동시키지 않고 일반병동에서 관리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앞서 전날 수도권 종합병원장을 비롯한 의료계 간담회에서 서울대병원뿐 아니라 다른 병원도 코로나19 환자를 일반병실에서 치료할 수 있다는 의견을 수렴했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감염자가 도장을 맨손에 찍으면 (바이러스)를 옮길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누리꾼 지적이 이어지자 김세정은 해당 글을 수정하고 “몰랐네요.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그는 “손등에 도장 찍는 행위를 방역 관련해 삼가달라 했다네요”라며 “뒤늦게라도 알게 돼 올려봅니다”라고 덧붙였다.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주말에도 4만 명 가깝게 나오며 폭증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시는 외래진료센터 1개소를 추가해 25개로 운영하고 지속해서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 대비 3만9558명 증가해 109만6106명으로 집계됐다. 76만6251명이 격리 중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나흘째 20만 명대 중반을 기록했다. 정부가 예상한 정점에 근접한 수준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4만362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수도권에서만 13만 명대, 경남권에선 4만 명대를 기록했다.
가파른 확진자 증가에 의료역량도 고갈 위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보다 전파력이 강한 것으로 알려진 스텔스 오미크론(BA.2)이 국내에서도 확산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신규 확진자 폭증세가 지속하면서 유행 정점 시기가 앞당겨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4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국내 코로나19 감염 사례에서 BA.2 검출률은 2월 첫째 주 1.0%에서 넷째 주 10.3%로 10배 늘었다....
엄중식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확산 속도가 빨라져서 단기간에 정점에 달해 환자가 많이 나오는 기간은 줄어들 수 있지만, 이렇게 되면 의료체계 대응이 어렵기 때문에 피해는 더 커진다"며 "생각보다 일찍 중환자 진료 체계에 위기가 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거리두기 적용 기간을 당초 13일에서 앞당겨 조정·완화한 것을 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