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여부를 최종 판단하기 위한 제3차 감리위원회가 오는 31일 개최될 예정이다.
25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제3차 감리위원회는 감리위 정례회의 예정일인 오는 31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 16층 대회의실에서 열릴 방침이다. 이날까지 진행된 제1ㆍ2차 감리위는 임시회의였다.
제3차 회의에선 감리위원만 참석하고 금융감독원과...
금융위원회는 25일 오전 8시 정부서울청사 16층 회의장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 관련 제 2차 감리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대심제가 적용됐다. 특별감리를 맡았던 금감원이 회계법인, 삼성바이오로직스와 각각 일대 일 대면 방식으로 공방전을 펼친다.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3개 기관의 동시 입장 및 대면도 이뤄질 전망이다.
이날 감리위의 핵심 쟁점은...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여부에 대한 감리위원회의 결론이 이르면 25일 2차 회의에서 나올 전망이다. 8명의 감리위원은 17일 회의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고의 분식회계에 무게를 둔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날 회의 결과가 주목받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감리위원은 “25일 회의 때 중요한 근거가 나오면 바로 결론을 내릴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주...
‘금융감독원,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처리 위반 잠정 결론(5월 1일)’,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안 했다” 반박(3일)’, ‘금감원, 분식회계 혐의와 관련한 감리 결과 금융위원회 보고(6일)’, ‘금융위, 분식회계 관련 감리위원회 개최(17일)’, ‘바이오젠, 삼성바이오로직스 콜옵션 행사 의사 표명(18일)’.
지난 3주간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과...
바이오젠이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대한 주식매수청구권(콜옵션) 행사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공시한 것 등에 대해서는 "감리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제가 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감리위 감리, 분석, 평가, 판단을 지켜봐야 한다"고 답했다.
또 삼성물산에 대한 감리에 착수한 것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사태와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윤...
다룬 감리위원회에서 가장 쟁점이 된 사항이다. 삼성 측은 2015년 7월께 바이오젠에서 공동경영권 행사 의향이 담긴 서신(Letter)을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지배력이 상실될 것이라는 전제로 그해 에피스의 평가를 종속회사에서 관계회사로 바꿨다는 것이다.
그러나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초부터 1년여간 특별감리를 실시한 결과 2015년 당시 바이오젠이 콜옵션...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안건과 관련한 금융위원회 감리위원회가 삼엄한 경계 속에 열렸다.
금융위원회는 17일 오후 3시부터 서울 금융위원회 16층 회의장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 관련 제1차 감리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금융위 감리위원을 비롯해 사건 당사자인 금융감독원과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감리위원은 김학수 증권선물위원회...
금융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께 임시 감리위원회를 열고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회계기준 위반 여부에 대해 논의한다. 지난 1일 금융감독원의 사전조치통보 내용을 공개 이후 대립했던 금융당국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이날 감리위에서 본격적인 공방전을 시작하는 셈이다. 감리위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회계기준 위반 여부 및 징계 의견 등을 증권선물위원회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7일 금융감독원 산하 감리위원회에 김태한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핵심임원이 출석해 금융감독원이 지적한 ‘회계처리 위반사항’에 대한 회사의 입장을 소명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번 감리위원회는 금융감독원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회계처리 위반 여부에 대해 처음으로 논의하는 자리다. 금융감독원은 감리위원회...
김태환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이 17일 열리는 금융위원회 감리위원회에 직접 참석해 회계처리 위반 논란 관련 입장을 밝힌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날 자료를 내고 "감리위에 김태한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핵심임원들이 출석해 금융감독원이 지적한 '회계처리 위반사항'에 대한 회사의 입장을 소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김 교수는 2016년 8~10월 한공회가 삼성바이오로직스 감리를 무혐의로 종결할 때도 위탁감리위원장을 맡고 있었다. 김 증선위원은 2015년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상장할 수 있도록 상장 규정을 개정했다. 이에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은 이들을 감리위원에서 제척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금융위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김 교수는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을...
안진회계법인의 보고서를 삼성바이오가 무단 사용한 것과 관련 해당 회계법인 관계자는 “충분히 물어볼 수 있는 문제인 것은 안다”면서도 “감리위에서 대응을 해야 하기 때문에 해당 사안에서는 노코멘트 하겠다”고 말했다.
삼성바이오 측은 DCF 평가 방법과 관련, “기업의 존재 목적과 투자목적을 고려할 때 타 방법보다 논리적으로 우월해 가장 많이 사용되고...
김용범 금융위 부위원장은 15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감 관련 “감리위원회는 자문기구이므로 속기록을 작성할 의무는 없지만 이번 건에 대해서는 모든 내용을 속기록으로 작성해 남겨두겠다”고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오늘 오전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저에게 외부의 목소리를 충분히 경청하되, 중심을 잡고 증권선물위원회 결정이 공명정대하게 이뤄지도록...
금융위원회는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혐의를 다룰 감리위원회에서 민간위원 1명을 배제한다고 14일 밝혔다.
금융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 감리위 민간위원 중 한 명이 4촌 이내의 혈족이 이해 상충 소지가 있는 삼성 계열사에 근무하고 있다며 증권선물위원회에 회피 신청을 냈다.
금융위가 이를 받아들여 삼성바이오로직스 감리위는 민관 합산 8명의...
현재 금융위원회(5인)와 증권선물위원회(5인)은 모두 공개돼 있다. 금융위는 감리위의 경우 증선위의 자문기구 성격이라며 명단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전 교수는 “감리위 명단이 공개될 경우 로비나 압력의 대상이 될 것이라고 우려하지만 감리업무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위해 증선위나 금융위처럼 명단과 이력을 공개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법률대리인인 김앤장은 지난해 금감원의 특별감리에 대응하기 위해 최종학 서울대 교수(경영대·전 금융위 감리위원)와 한종수 이화여대 교수(경영학·국제회계기준 해석위원회 위원), 신현걸 건국대 교수(경영학) 등 회계분야 유명 교수들에게 용역을 의뢰해 의견을 전달한 바 있다.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상장을 앞두고 있던 때 감리를 실시했으나 이번 논란이 된 분식회계를 문제 삼지 않았다.
현행 외부감사법상 감리위는 9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증선위 상임위원, 금융위원장 지명 1인(자본시장국장 또는 3급 공무원 이상), 금감원 전문심의위원, 한공회 위탁감리위원장 등 당연직과 한국상장회사협의회 회장 추천 1인, 변호사...
의원실 관계자는 “비록 한공회 감리실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를 감리했고 한공회 위탁감리위원회에 보고되거나 논의된 사항은 아니지만, 한공회 위탁감리위원장 자신이 위원장으로 있는 위탁감리위가 소속된 한공회에서 감리한 내용에 대해 팔이 안으로 굽지 않은 결정을 내리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회계 조작 의혹을 최종 판단하는 절차 중 하나인 금융위원회의 감리위원회는 17일 열린다. 감리위 심의가 마무리되면 증권선물위원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금융위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회계처리에 대한 고의성이 인정되면 위반 금액의 최대 20%까지 과징금 추징이 가능하다. 회계처리 위반 금액이 자본의 2.5%를 넘어가면 상장심사 대상에 들어가 거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