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9~11월은 전통적 분양 성수기로 올해는 지방선거와 월드컵 등 굵직한 이슈가 많았던 데다 기록적인 폭염 등으로 분양물량이 대거 가을 분양시장으로 미뤄져 예년보다 많은 수준”이라며 “하지만 정부가 잇따라 부동산 규제 대책을 내놓고 있는 상황이어서 건설사들도 분양이 비교적 안전한 수도권과 부산에 집중하는...
최근 분양 열기에 기존 아파트가 저평가돼있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호가가 오르고 있고 매물은 모두 회수된 상태이다. 철산동 '롯데낙천대', '주공11단지', '주공13단지'가 1000만 원 상승했고, 하안동 '주공3~5, 8단지'가 250만~2500만 원 상승했다.
반면 입주물량이 많은 안성(-0.98%), 안산(-0.13%), 양주(-0.06%) 지역은 약세를 보였다.
서울 전세시장은 가을...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9월 가을 성수기 주택시장의 흐름에 따라 추가 규제가 검토될 수 있다”며 “1주택자 양도소득세 비과세 3년 거주요건 강화나 재건축 허용연한 강화조치 등이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 분양시장 식히기 용으로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도입, 미계약 동호수 공개 의무화 등도 나올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효과가 있을지는...
분양시장의 대표적인 비수기인 12월에도 브랜드 분양단지가 쏟아지며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잇따라 내놓은 부동산 대책과 긴 추석 연휴로 가을 분양 시점을 연기한 물량이 많은데다 최근 신규 분양의 청약경쟁률이 높게 나타나면서 2017년 막바지 분양 열기가 뜨거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3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올해 시공능력평가...
지난해 가을 총 688가구 중 163가구가 미분양 상태였고, 올해 4월 시점에도 62가구가 주인을 찾지 못했다. 이 관계자는 “영구 조망 가구들은 대부분 분양을 마쳤지만 저층에서 서로 마주보는 주택형과 뒷동 저층이 마지막까지 남아 있었다”고 말했다. 결과적으로 트리마제는 아파트 가뭄이라는 서울 지역에서도 미분양으로 골머리를 앓으며 한때 서울 전체 미분양...
분양업체 관계자는 “정부가 지속적으로 규제책을 내놓고 있고 내년에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등 정책 시행을 앞두고 있어 시장의 관망세가 커질 수밖에 없다”며 “서울은 수요가 여전히 탄탄하지만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 등의 악재로 지방 청약 시장은 더 어려워질 가능성도 크다”고 전망했다.
한국감정원은 전반적으로 가을이사철 수요 감소 및 신규 입주아파트 전세공급 증가로 인해 상승에서 보합 전환됐다고 분석했다.
수도권은 서울(0.05%), 경기(0.01%), 인천(0.02%)의 영향으로 소폭 상승했다. 강북권(0.03%) 내 성동구는 매매시장 위축에 다른 전세수요, 중·종로구는 직장인 수요로 상승했으나 그 폭은 축소됐다. 용산구는 주택노후화 및 미군기지 이전...
서울(0.23%)은 입지여건 대비 저평가 여론이 형성된 광진구와 인근 업무지구와 산업단지로 직장인 배후수요가 풍부한 중구·종로·구로구 등은 가을이사철 수요가 유입되며 상승했다. 강남4구와 노원·성동구 등에 위치한 주요 재건축단지들은 8·2대책으로 인한 하락세가 다소 진정되거나 사업진척과 분양시장 호재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경기(0.17%)와 인천(0.20...
강남권(0.07%) 역시 강남구는 일부 단지 재건축사업 가시화 등으로 소폭 상승하고 영등포구는 가을 이사수요와 하반기 분양 기대로, 구로구는 직장인 수요로 상승했지만 전반적으로는 상승세가 다소 둔화됐다.
또한 전세시장은 접근성 양호한 지역 내 비교적 신축 아파트를 선호하는 전세수요자 영향으로 국지적인 상승세는 있었다. 하지만 8.2대책 이후...
전세 시장의 경우 추석 연휴 이후로 미뤘던 일부 가을이사철 수요와 재건축·재개발 사업에 따른 이주수요 등 국지적인 요인으로 소폭 상승했다. 신규아파트 입주에 따른 전세공급물량 증가 등으로 지난해 12월 이후 45주간 오름폭 0.03% 이내로 전세가격 안정세가 이어지고 있다.
시도별로는 세종(0.18%), 전남(0.12%), 강원(0.11%), 대전(0.10%) 등은 올랐고 경남(-0.21...
때문에 한해 중 분양시장이 가장 활기를 띠는 가을에도 1인가구를 겨냥한 초소형 주택들이 속속 공급되고 있다.
한국토지신탁은 충남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1719번지 일원에 짓는 ‘천안아산역 코아루 웰메이드시티’를 분양 중이다. ‘천안아산역 코아루 웰메이드시티’는 지하 5층~지상 20층, 전용 21~32㎡, 총 748실로 구성된다. 단지는...
한 분양업체 관계자는 “연이은 부동산 규제정책 발표와 저금리 기조로 인해 수익형 부동산에 투자수요가 몰리고 있다”며 “특히 청약시스템 개편으로 인해 아파트 청약자격이 강화되는 만큼 분양권 시세차익을 노리고 아파트 분양시장에 뛰어들었던 투자수요들이 상대적으로 청약에 자유로운 오피스텔 분양시장으로 몰릴 것”이라고 말했다.
때문에 올 가을에...
오피스텔 분양시장에서 흥행 단골 키워드는 단연 ‘역세권’이었다. 교통 편의성과 함께 주변 지하철역을 기반으로 활성화된 상권, 발달한 주거환경 등으로 풍부한 임대수요를 형성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역세권을 넘어서 GTX, SRT, 수도권 급행전철 등 이른바 쾌속 교통망을 갖춘 단지들이 주목받고 있다.
23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수도권 광역...
올 봄과 여름 성공적으로 아파트를 분양했던 건설사들이 가을 분양 성수기에도 물량 공급에 나선다.
18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9~11월 3개월 동안 전국에서 총 14만5000여 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된다. 지난해 같은 기간 나온 13만4000여 가구보다 1만 가구 이상이 더 분양된다.
특히 분양을 앞둔 단지에는 한화건설, 포스코건설, 대우건설 등 올해 흥행몰이에...
반면 대구는 수성구 중심의 분양시장 및 정비사업 호조세로 상승폭이 확대되고 강원, 광주 등은 가을이사철 선점수요 등으로 상승폭이 커지며 지난주 하락에서 보합 전환됐다.
서울(-0.01%)은 지난주 대비 하락폭 축소된 가운데 강북권은 하락에서 보합 전환, 강남권은 지난주 대비 하락폭이 축소됐다.
강북권(0.00%)은 전반적으로 대책 이후 관망세로, 노원구와...
김덕례 주산연 주택정책실장은 “통상적으로 9월은 가을 분양시장 기대로 8월 대비 HBSI가 상승하는데, 올해 9월은 고강도 8·2대책 영향으로 8월 대비 HBSI 전망치가 급격히 떨어지면서 주택사업경기가 급랭할 것으로 보인다”며 “부동산시장에 대한 정부의 선제적 지침이 단기적인 조치로 끝나지 않고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건설사와 소비자는 정책...
자연친화적인 감성을 더한 타운하우스가 가을 분양시장의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4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도심 생활에 지친 수요자들이 ‘힐링’, ‘웰빙’을 테마로 한 새로운 주거문화에 관심을 보이면서 개별마당, 테라스 등을 갖춘 타운하우스가 높은 주가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타운하우스는 공동주택과 전원주택을 결합한 단지형...
본격적인 가을분양이 시작되는 9월 서울에서는 총 3000여 가구의 일반분양 물량이 나온다.
4일 관련업계와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달 서울에서는 총 10개 단지, 총 7390가구가 공급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3182가구다. 일반분양 시장에서 경남(3564가구) 지역 다음으로 많은 물량이다.
포문을 여는 곳은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6차를...
이는 최근 지방의 분양시장 성적이 좋았던 데다 정부의 지방 도시정비사업 규제 완화로 재건축·재개발의 수익성이 좋아지면서 사업이 활발해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한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기반시설이 부족한 지방에서 도심에 위치한 재건축·재개발 아파트의 수요층이 탄탄한 것도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도심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