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사는 지난해 6월 출범 이래 국내 첫 가상자산사업자 자율규제 이행을 목표로 4개 분과(거래지원, 시장감시, 준법감시, 교육)를 수립하고 과제를 발굴해 이행다. 그 과정에서 학계ㆍ연구계ㆍ법조계 등 전문가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자율규제 이행 내용에 대한 객관성과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더 했다.
닥사는 거래지원심사에 외부 전문가 참여...
페이코인 측은 “페이코인 사업은 결코 종료되지 않을 것”이라며 “해외 결제 사업 및 13개 메인넷 지원 지갑서비스 런칭과 은행 실명확인 입출금 계정 확인서 발급 및 가상자산 사업자 재 신고를 거쳐 4분기 내 국내 결제 사업도 재 오픈하는 일정을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 거래소 상장 폐지 소식에 페이코인 시세는 곤두박질쳤다....
닥사 측은 “페이코인 재단의 실명확인 입출금 계정 발급 및 가상자산 사업자 변경 신고 수립 이행이 불가하여 페이코인(PCI)의 국내 결제 사업이 중지된 것으로 확인하였다”면서 “이에 따라 유의종목 지정 사유가 해소되지 않는것으로 판단하여 투자자 보호를 위해 거래지원 종료를 결정한다”고 밝혔다.
앞서 닥사는 1월 6일 금융정보분석원(FIU)이 페이코인 운영사 페이프로토콜의 가상자산 사업자 변경 신고를 받아들이지 않은 것을 이유로 페이코인을 거래 유의 종목으로 지정했다. FIU는 자기 발행 코인으로 결제 사업을 하려면, 은행 실명 확인 입출금 계정이 필요하다며 결제 서비스를 정리하도록 지시했다. 이에 페이코인 측은 실명 계좌 확보에 사활을 걸고 전북...
가상자산사업자에 대한 현장 검사는 올해도 계속 이뤄질 예정이다. FIU는 상반기에는 코인마켓 사업자 및 지갑 사업자에 대한 현장검사를 진행한다.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FIU는 이달 초 가상자산 거래소 지닥을 상대로 현장 검사를 진행했다.
하반기에는 5대 원화마켓 사업자의 현장검사 결과 등을 토대로 차명 의심 거래, 비정상적 거래 등 자금세탁위험이 높은...
트래블룰은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가 자금세탁 방지를 위해 가상자산 전송 시 송수신자의 정보 수집 의무를 가상자산사업자에게 부과하도록 한 규제다. 대한민국은 개정 특정금융정보법을 통해 글로벌 최초로 2022년 3월 25일 트래블룰을 시행했다.
코드가 발표한 트래블룰 시행 1주년 보고서에는 △대한민국이 글로벌 최초로 트래블룰을 시행하며 직면했던...
현재 고팍스는 대표이사 변경에 따른 가상자산사업자 변경신고서를 금융분석원(FIU)에 제출한 상태다. 현재 FIU는 변경신고 수리 여부를 두고 고심하며, 고팍스와 실명 계좌를 계약을 맺은 전북은행도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바이낸스와 창펑 자오 CEO는 즉각 반박에 나섰다. 27일 제소 소식이 알려지자마자, 자오 CEO는 트위터에 FUD(근거없는 소문...
가상자산 사업자 지위 획득을 위해 소요되는 시간도 약 20개월로 짧지 않은 기간이다. 때문에 원화 거래소 인수나 설립보다는 기존 거래소 인수를 선택하는 것으로 보인다.
가장 중요한 인수 조건은 AML(자금세탁방지) 능력이 될 가능성이 크다. 가상자산사업 관련 사업을 담당하는 금융정보분석원(FIU)는 자금세탁방지 주 업무로 하기 때문이다. 향후 원화거래를 진행하기...
지난해 4월 다날의 계열사 페이프로토콜은 금융당국으로부터 페이코인 지갑사업자 라이선스를 취득했으며, 300만의 국내 이용자 및 해외 이용자에게 블록체인 기반의 안전하고 편리한 국내외 결제 및 리워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비트코인(BTC)이나 이더리움(ETH) 등 가상자산 기반 결제도 예정돼 있어 향후 이를 해외결제 선불카드 충전수단으로도...
최근 비트세이빙은 금융정보분석원(FIU)으로 사업구조상 가상자산사업자 신고가 필요하다는 통보를 받아 주요 사업모델인 가상자산 적립식 구매서비스를 일시 중지했다. 앞으로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뚜렷한 수익 모델 없이 가상자산사업자 신고 수리를 위한 준비를 해야 한다.
업계 관계자는 “가상자산사업자 지위 획득을 얻기까지의 절차가 복잡하다보니 아예...
국내 가상자산 개인 투자자에 대한 과세 도입 시기는 2023년에서 2025년으로 미뤄졌지만, 법인의 경우 법인세법 제120조 5항에 의해 가상자산사업자는 가상자산 거래가 발생한 분기 종료 후 2개월 이내 거래내역까지 제출하도록 변경됐다. 다만, 현재 투자자 및 가상자산사업자가 과세 표준에 맞는 거래 분석 후 세금 신고 등의 과정을 원활히 처리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최근 유사투자자문서비스 이용 경험이 있는 소비자들에게 공정위로부터 '투자손해액에 대한 배상명령을 받았다'면서 가상자산에 대한 신규 투자를 유도하는 유사투자자문회사의 사기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공정위는 20일 밝혔다.
유사투자자문회사는 불특정 다수인을 대상으로 금융투자상품에 대한 투자 조언을 영업으로 하는 사업자를 말한다. 1대 1 방식으로...
19일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은 국내 36개 가상자산 사업자에 대한 2022년 하반기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지난 상반기 대비 가상자산 시가총액· 하루평균 거래금액·영업이익 모두 크게 감소했다.
FIU는 “금리·물가상승 등에 따른 실물경제 위축과 루나 사태, FTX 파산 등 부정적 사건으로 인한 신뢰 하락 등이 영향을 미친...
또 다른 가상자산 업계 관계자 B씨는 “실명계좌 확보 뿐 아니라 가상자산 사업자 라이센스를 받는 것 자체도 비용과 시간이 많이 걸려 이것 자체가 높은 장벽으로 작용한다”고 말했다. 그는 “매출을 비교하면 업비트와 2위 업체인 빗썸간의 차이도 크다”고 부연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까지 두나무의 자회사를 포함한 연결 기준...
가상자산 시장은 변동이 매우 심하고, M&A도 활발하다. 해외 사업자들의 경쟁 압력도 치열하다. 경쟁 상황은 고착화돼 있다고 보고 있지 않다."
이상승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는 16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두나무 'DCON2023'에서 이렇게 말했다. 최근 업비트가 국내 점유율 80% 이상을 차지하며 독과점 비판이 심해지는 가운데, 이를 전면으로...
실버게이트는 가상자산 산업 분야에 특화돼 있고 SVB는 스타트업, 시그니처은행은 뉴욕 지역 사업자들을 중심으로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다.
실버게이트는 예치금 80% 이상이 가상자산 거래소 현금 예치금을 비롯한 관련 산업 기반이며 SVB에는 일부 가상자산 기업 및 프로젝트 재단의 예치금이 들어있다. 시그니처은행은 2018년부터 가상자산에 관심을 보이면서...
다만 지난해 추가 사업 선정 실패를 비롯해 당초 계획과 달리 가상자산 거래가 제외된 디지털상품 거래소로 방향을 틀면서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이에 인천시는 마스터플랜 연구용역을 통해 현실화 할 수 있는 사업들에 대한 전략을 수립하고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단순 사업을 진행한다고 하면 실제적으로 실현할 수 있는 과제들이 많지...
지난해 싱가포르 결제기업 Triple-A와의 전략 제휴로 결제 서비스 제공을 앞두고 있으며, 10일에는 일본 통합결제사업자인 UNIVA Paycast Ltd.와 제휴를 맺고 현지 결제 시장 진출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지갑 내 보관 가능 디지털자산도 60여 종 이상으로 늘리는 등 디지털자산 관리를 위한 지갑서비스 영역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FIU에 등록된 가상자산 사업자 외에도 헤이비트, 샌드뱅크 등이 예치 서비스를 판매하고 있다. 만약 지닥의 가상자산 예치 서비스를 문제 삼으면 다른 업체들도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또한, 가상자산 예치 운용업의 경우 관련 규제가 없는 상황으로 투자자 보호 공백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FIU 관계자는 “FIU는 자금세탁위험에 중점을 둬 가상자산 자체를 이용한...
사업 다양화를 위한 가상자산 관련 입법은 지지부진이다. 돈에는 국경이 없다. 시장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규제 준비에 국내 가상자산 시장은 글로벌 주도권을 뺏긴 지 오래다. ICO금지, 외국인 거래 제한, 법인 거래 제한, 파생상품 거래 금지 등 허용은 없고 금지와 제한만 있다. 재단과 글로벌 투자자는 해외로 빠져나갔다. 국내 법인은 해외 법인으로 우회 투자를...